1. 장애를 가지고 있는가?
자율성과 연대감 점수가 93점이므로 정상 범주에 속합니다.
2. 어떤 기질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
기질에서 자극추구 점수는 60점으로 M
위험 회피 점수는 6점으로 L
사회적 민감성 역시 6점으로 L
MLL 로 2차 유형에 속한다고 하겠습니다.
자극 추구는 60점으로 평균에 속하는 점수이지만 대체로 높은 점수로 항상 활발하다는 평과 함께 씩씩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편입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는 추진력이 있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즉흥적이라는 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구하는 것이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불같이 화를 내는 면도 없지 않습니다.
위험 회피 기질에 대해서는 6점으로 아주 낮습니다. 어떠한 일이 닥쳐도 웬만해서는 놀라지 않습니다. 특히 큰일에 앞장서서 해결하는 대범한 스타일로 사업을 하다 5억 사기를 당했지만 큰 병의 치료비로 사용했다는 생각으로 다시 일어설 만큼 어떤 일에 동요되지 않고 털어버리는 굳건한 성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사업을 하며 위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는 성향이 강하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조금은 무모한 자신감으로 밀어붙이고는 합니다.
사회적 민감성 역시 6점으로 아주 낮은 편에 속합니다. 타인과 함께 분위기에 어울리지 못하며 혼자 지내는 것이 편안한 스타일입니다. 한 달 내내 외출을 하지 않아도 불안하거나 답답하지 않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아웃사이더 기질도 많습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내가 생각한대로 원하는 일을 추구하는 편이며 한번 마음먹은 것은 끝까지 하는 편이라 사업을 하면서 독선적이라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타인과의 관계 역시 상대가 나를 믿는 한 끝까지 믿으며 여자지만 의리가 있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입니다.
기질에서 자신을 평가해보면 나는 반사회적 성격장애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덧붙이자면 기질 평가에는 속하지 않는 인내력 점수입니다. 나의 점수는 99점입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의 나는 인내력으로 만들어진 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버티면 언젠가는 지나간다는 마인드로 살아왔습니다. 어리석을 만큼 “난 나야 나는 남들과 달라” 라는 스스로의 최면을 걸고 자부심을 가지며 참고 인내하며 나 자신을 지키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 순간은 힘들지라도 참고 견디는 것은 누구도 나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는 자부심으로 버텨온 세월이 지금의 나를 형성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성격에서 자율성 점수 88점 H
연대감 점수 91점 H
자기 초월 점수는 38점 M
HHM으로 2차 유형에 속합니다.
성격을 평가하다보니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기질 형성에서 복 받은 복 받은 복 받은 기질로 LLH를 말한 적이 있습니다. 성격에서는 창의적인 HHH를 복 받은 복 받은 복 받은 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람의 인성 형성에 있어 최초의 반응을 기질이 결정한다면 최종의 반응은 성격이 조절한다는 말에 큰 공감을 합니다. 어려운 시간을 지나오다보니 타인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방법을 배웠고 배려하는 법을 배웠으며 힘들지라도 내 자리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비록 지금의 현실은 일과 공부에 지쳐 우울하고 힘들지만 그렇다고 누군가 나를 대신 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생각과 함께 스스로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미래를 바라보며 신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