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날까지 일하는터에 일을 마치고 급히 막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저희집은 광전슈퍼 랍니다 ^^
부모님과의 짧은 대화로 이날은 잠으로 마무리....
다음날, 추석 아침일찍부터 관장님이 오셨더라구요...
" 딸래미 어딨어~? " 라는 부르심에 머리도 말리지 못한채,
뛰어 나갔더니, 악수를 건네시며 반갑단 인사말까지 하시는 관장님.
가족사진 찍어주시러 아침부터 발걸음을 하셨더라구요.
다들나오라는 신호와 함께 저희집 식구들은 모두 집밖으로 고고싱 ~
가족 사진 처음으로 찍는데 어색하고 어찌할바를 모르는 우리집 식구들을 ~
관장님이 카리스마 있는 리더쉽으로 무난하게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가족사진을 마치고, 요미간식 끌어안고 관장님댁으로 고고싱 ~♪
사모님을 처음 뵈었어요 ~ 다리가 아직은 편찮으실껀데 ~
사진속의 왕누님분과 사모님이 친절히 대해주시드라구요 ^^
막내인 요미가 꼬리를치며 흔들어 대더라구요 ~
아직 예삐새끼인데 식탐이 많은지 살이좀 찐듯 ㅋㅋㅋ
핸드폰도 배터리가 다되서 충전해놓는바람에 요미 사진을 못찍었네요..;; 아쉬워요.
관장님댁에서 나오는길에 은별양을 만났어요 ^^
은별양이 본인이 올린 글에는 댓글이 없다고 많이 삐졌나봐요 ~
아쉬운게 주현군을 못봐서 좀 아쉽긴해요 ^^
다음에 보겠죠 ^^
다음날도 잔다고 (게을러서 ㅜㅜ) 관장님도 바쁘신거 같아 못찾아뵈었네요.
뱃말 가족들 가족사진 찍어주신다고 이리저리 다니시며.
고생 많으신거 아는데 시간빼앗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다음에 또 만남을 기약한채. 대구로 향했습니다.
인사도 못드리고왔네요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실꺼라 믿어용 ^^ 담에도 요미 간식 사갈께용 ^^
저두 찍어봤습니다. 광전슈퍼 앞 ! 버스정류장 ! 추석날 아침이라 사람이 없더라구요. ^^
슈퍼앞에서 찍은 꽃들.
엄마가 뒷마당에 키우신 오이 ! 생긴건 이래두. 맛은 아삭아삭 친환경 오이 맛은 최고였습니다 !!
입이 하두 심심해서 슈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하림 국내산 뼈없는 닭발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엄마가 사먹으라 합니다 -..+ 그냥팔면 5천5백원이었던가..... 만들어주면 더받는다고 하드라구요.
뭐 대구에선... 1만8천원정도라야 사먹을수 있으니.. 껌이다 싶어 낼름 꺼내서 만듭니다.
(슈퍼집 딸래미라서 광고성은 있습니다 )ㅋㅋㅋ
- 닭발의 효능 신경통, 관절염 , 당뇨 및 피부미용 등등
점심부터 닭발에 소맥을 ;;;; 완전 맛있었어요... 근데.. 저녁되니 또 먹고싶더라구요..
한번더 !!!!!!!!냉장고를 뒤적 뒤적;;; 이번엔 빨간피망도 넣고
짜잔 ~!!!! 이번엔 강원도의 참막걸리 옥수수 막걸리와 한잔....
원래 닭발은 맵게해서 막걸리와 먹는게 최고잖아요... 그래도 맛있어서 결국...
대구까지 두개를 들고왔습니다. 하루왼종일 술과 닭발로 마무리 했네요..ㅋㅋㅋ
사진기를 안들고가서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찍을껀 많았지만. 배터리 부족으로..ㅠㅠ
너무 아쉽습니다. 펜션 근처도 다녀오고 관장님댁 앞 물줄기도 돌아다니긴했는데.
남는건 머리속과 사진밖에 없는데... 못찍어온게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디카 꼬옥~ 가져갈려구요 ^^
김장철에 김장담그러 갈때 그땐 꼭 ~! 이것저것 올릴께요.
이번년도부터는 김장 안담그면 김치도 얄짤없다하십니다.
그래서 이번엔 가야합니다. ㅋㅋㅋㅋ
다들건강하시고 ^^ 담에 또 다녀오면 후기 올리께요 ^^
첫댓글 무지 반가웠어요~
요미가 식탐이 많아서 많이 컸어요.
가족들이 모두 편안해 보여서 좋았어요.
다음엔 건강한 몸으로 만날 수 있겠네요...
닭발 퇴원하면서 갖다두라고 부탁했는데
밖을 나가지 않아 깜빡 했어요. 얼른 사다가 먹어야겠어요.
관절염에 닭발이랑 족발이랑 좋다더라구요.
빨리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아직도 사모님의 선한 미소가 눈에 생생합니다~ 담엔 꼭!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
잉? 닭발 광고가 좀 심했나요? ;;; 흐흐 갈비도 맛나요 ㅋㅋㅋ 아부지가 광고하는거 같다고 지우라는 연락이 오셨네요.. 꼭 사드시라는건 아니에요 ~~ 그냥 올린거에요 ~~ 담에는 관장님과 사모님과 함께 산책이라도 해야겠어요 ^^ 꼭 건강하셔요 ^^
부럽네요 ㅋㅋ
추석에 저희는 할머니집에서 놀다가 방콕했는데~~ ㅋㅋ
부러울께 어딨어요... 주현군은 항상 보면서 사는데 ^^
반가웠습니다.. 늘 편안함이 같이하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떠날때 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그러게요... 곧 또 뵐께요 ^^ 너무 반가웠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