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 김만중의 문학을 다시 읽는 <제3회 서포 김만중 학술대회>
초 대 장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우리 대전문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 <제3회 서포 김만중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서포 김만중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문장가이자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남긴 뛰어난 문학가입니다.
당쟁과 유배라는 굴곡진 삶 속에서도 인간의 욕망과 삶의 본질, 현실과 이상의 관계를 깊이 탐구하며 시대를 넘어 오늘까지 읽히는 문학세계를 펼쳤습니다.
특히 그의 대표작 『구운몽』은 오랜 세월 수많은 독자와 연구자들에게 읽혀왔지만, 그 의미와 해석은 여전히 새로운 질문을 품고 있습니다.
그림으로 표현된 『구운몽』은 작품을 어떻게 다시 보여주는가?
전생과 연기의 이야기는 작품을 어떻게 새롭게 읽게 하는가?
서포는 어떤 시대적·문학적 배경 속에서 자신의 작품세계를 펼쳤는가?
그리고 유배지의 기억 속에서 서포는 어떻게 이야기되고 있는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질문을 중심으로 서포 김만중의 문학세계를 다각도로 살펴봅니다. 서포 김만중의 삶과 문학을 새로운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그 답을 함께 찾아보고자 합니다.
서포의 본향인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에 남아 있는 서포의 역사와 문학적 유산을 돌아보고, 그 가치를 오늘의 문학과 인문학 속에서 새롭게 바라보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제3회 서포 김만중 문학축전 서포학술대회
- 주제|인문학적 저변으로서의 김만중 문학
- 일시|2026년 10월 21일(수) 오후 1시~5시
- 장소|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
- 기조발표: 「구운몽도, 그림으로 읽는 구운몽」 정병설 서울대학교 교수
- 제1발표: 「연기와 전생 이야기로 새로 읽는 구운몽」 홍현성 한국국학진흥원 교수
- 제2발표: 「서포 김만중의 한글문학 창작 배경」 문희순 충남대학교 교수
- 제3발표: 「유배객의 민간화-남해 설화 속 김만중 형상」 백민정 한밭대학교 교수
- 종합토론: 좌장 김선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가을의 한가운데서 바쁘시더라도 귀한 걸음을 해 주시어 서포의 문학을 다시 읽고, 그 문학이 오늘 우리에게 건네는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정중히 초대합니다.
2026년 10월 18일
대전문인총연합회장 노수승 올림
첫댓글 행사가
잘
진행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