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8. 기독교적 고전교육으로 홈스쿨 하기
일시:2022.7.31.(일요일)
시간:새벽 5시 50분
참여자:임종원&이묘범 선생님외 7명
기도:시작/손하리 선생님, 마침/전은경 선생님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어 우리가 만났고 캠프 기간 동안 큰 은혜가 있었는데 배운 모든 교육 내용을 각 가정에서 잘 실천하여 나가길 바란다는 임종원 선생의 소감과 권면의 말씀을 시작으로 마지막 아쉬운 캠프 21기 모임을 시작했다.
윤향선 선생님은 막내 아이의 갑작스런 상황으로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평소처럼 제일 먼저 발제를 올리신 선생님의 발표를 시작으로 모임이 진행되었다. 같은 책이지만 각 선생님마다 다양한 관점에서의 발제들이 있었고 기독교적 홈스쿨의 관점에서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내용들 가운데는 서로에게 중복되는 것들도 많았다. 발제하는 동안 많은 질문들이 오가는 가운데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이 더해지면서 풍성한 나눔의 시간이었다.
기독교적 고전교육으로 홈스쿨 하기 책의 후반부 내용을 한 주간 읽고 발제하는 시간이었는데특별히 아이들의 나이와 단계에 맞는 고전교육의 방법이 주 내용이었다. 그 주요 내용을 위시한 발제 내용과 더불어 오고 간 질문과 답변, 개인의 의견들은 다음과 같다.
성경을 역사와 지리와 관련해 함께 공부해 보고 싶고 또 영어 학습법을 진행해 보고 싶다는 기대와 소망, 언어 학습과 관련해 추천할 만한 도구나 학습법에 대한 질문, 그 질문에 대해 아이들은 언어를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충분한 잠재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잘 습득할 수 있는 환경만 열어주면 된다는 생각, 언어를 배울 때 프로그램보다는 자연스럽게 각자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 꾸준히 매일 몇 년 동안은 투자해야 한다는 의 권면의 말씀, 아이에게 현미경을 사주었지만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아이, 그러기에 아이들은 혼자 두면 재미있어 하지 않기에 엄마와 아빠가 재미있게 먼저 보여주어야 한다는 의견(아이들은 모방의 천재다), 아이들의 취침 시간에 대한 각 가정의 상황과 나눔, 단순하지만 정말 핵심이 되는 홈스쿨에 대한 정의&표현들(홈스쿨의 진가를 누리라, 학교에서 출애굽을 해라, 이미 대학은 답이 아니다, 홈스쿨의 목표는 결과가 아닌 과정 중심이다, 가족 도서관을 만들라, 고전교육 3학과는 건물을 세우는 과정이다), 내용을 요약한 책이 아닌 살아 있는 책, 완역본을 읽혔을 때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하기를 하더라는 경험, 코로나라는 위기가 기회가 되어 홈스쿨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 아무나 가는 길이 아닌 홈스쿨의 길을 선택한 선생님들 모두가 각 가정의 선교사와 같다는 어느 선생님의 생각 등등.
여러 나눔과 토론이 끝나고 미리 준비해 온 캠프기간 동안의 소감문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각자가 생각하는 칭찬해 주고 싶은 선생님에게 다음 바통을 넘기는 식의 방법으로 소감문 발표를 진행했다.
8월에 있을 GPN 수양회 때 다시 만나자고 권하며 마지막 아쉬움의 헤어짐을 나누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