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지맥8 종남산(終南山)-664m
◈날짜 : 2012년 12월02일 ◈날씨 : 눈
◈들머리 : 마흘리고개:날뒤고개(경남 밀양시부북면과 무안면을 잇는 고개)
◈산행소요시간 : 8시간10분(07:51-16:01)
◈찾아간 길 : 창원-10번고속도(06:45-52)-25번-1080번-마흘리고개(07:36)
◈산행구간 : 마흘리고개(1080번지방도)→우령산→종남산→이연고개→평리고개→유대등→팔봉산→여시태고개(25번국도)→배죽고개→붕어등→처녀묘등→3번도로→외산리회관→오우진나루(낙동강합수점)
◈특기사항 : 경남 밀양시 하남면 수산리 소재 수산탕(☏055-391-2202)에서 목욕
◈산행메모 : 동창원요금소를 통과하여 25번국도를 따라간다. 밀양시내 갈림길에서 왼쪽 1080도로로 진입하여 마흘리고개에서 하차한다. 오른쪽으로 8구간 들머리,
7구간 하산길.
마지막 구간에 참가한 회원.
들머리로 올라서면 만나는 이정표.
묘가 있는 봉에 올라 숨을 고른다.
다가서는 우령산을 향해 내려간다.
오른쪽 백안지에서 오는 길이 합친다. 눈발이 날린다. 우령산 정상을 앞둔 오름길.
우령산정상에 올라선다.
삼거리이정표와 정상석도 있다.
왼쪽 아래로 밀양강이 휘돌아가는 밀양시가지.
전망데크 설치 공사 중이다.
오른쪽으로 만나는 복호암.
복호암에서 돌아본 우령산.
복호암에서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종남산.
오르내림을 따라 종남산으로 향한다.
오른쪽 꽃새미마을에서 오는 길이 합친다. 가파르게 올라가니 왼쪽 헬기장에서 오는 길이 합친다.
여기서 오른쪽 종남산으로 치솟는다.
2009.10.16. 이후 다시 오른 종남산이다. 여기서 팔봉산까지는 3년 전에 지났던 길이다. 종남산표석과 봉수대.
봉수대에서 돌아본 모습.
잠시 후 만날 헬기장봉.
그 오른쪽으로 진행방향의 비슬지맥. 오른쪽으로 팔봉산도 보인다.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안부를 거쳐 헬기장에 올라선다. 강한 눈발에 배낭커버를 씌운다. 이정표는 왼쪽으로 상남보건지소, 오른쪽으로 팔봉산이다.
지맥은 왼쪽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돌아온다. 포장임도가 가로지르는 이연고개.
옛고개안부를 지나서는 다시 가파른 오름길. 철탑이 있는 유대등.
팔봉산에 올라선다. 3년의 세월에 달라진 모습. 펄럭이던 태극기는 깃대를 꽂던 꽂이만 남았고 보기에 거북스러웠던 무당소품들은 없앴구나!
서 있던 정상표석은 돌무지 위로 올렸다.
식당을 차린다(12:11-31).
그쳤다고 생각했던 눈이 약하게 아직도 이어진다. 진행방향으로 내려서니 나무를 얼기설기 얽어놓고 거기에 꽹과리도 걸렸다. 나무사다리도 보인다. 무당소품들을 여기로 옮겼나? 가파르게 내려가서 통나무벤치가 있는 묘역에서 직진으로 내려선다. 시야가 트인다. 왼쪽으로 여시태고개절개지, 잠시 후 지날 입체교차로가 정면에 보인다.
묘역에 새끼가 딸린 개가 있는데 목줄이 없다. 사육장에서 뛰쳐나온 듯 지날 땐 조심해야…. 입체교차로를 통과한다.
고개에 올라서면 마을버스정류소, 오른쪽 철문으로 들어간다.
여기부터 감나무밭으로 지맥이 이어진다. 올라가다가 돌아본 모습. 지나온 팔봉산은 구름이다.
봉을 넘어 돌아본 모습.
진행방향으로 새로 나타난 봉.
안부를 지나 여기서도 과수원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왼쪽으로 상남면소재지.
임도의 끝에서 오른쪽 봉을 향해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평산신씨 부부묘에서 왼쪽으로 산길을 찾아 가파르게 내려간다. 조망이 트이며 아래로 찻길이 지나는 배죽고개.
배죽고개에서 임도 따라 올라가서 之자를 그리며 봉에 올라 안부에 내려선다.
다시 임도 따라 7분후 감나무 밭을 벗어나며 산길이다. 214봉에 올라선다.
붕어등에 올라서니 붕어는 없고 같은 내용의 표지가 둘이다.
226봉을 지나 오늘의 마지막봉 처녀묘등이다.
육각정쉼터, 벤치, 체력단련기구도 있고 앞에는 커다란 봉분이 자리했는데 가서보니 <?처녀>라는 묘비도 없는 무덤이다. 그 앞에는 애기봉분도 있다. 之자를 그리며 가파르게 내려간다. 예전엔 이 길이 사람들의 내왕이 많았던 듯 낡은 계단도 이어진다.
정면 낙동강을 보니 비슬지맥의 끝자락이 실감난다.
아래로 외산마을.
그 오른쪽에 비슬지맥의 종점 오우진나루.
3번도로에 내려선다. 도로를 따라 왼쪽으로 진행하니 오른쪽으로 만나는 마을회관이다.
보건진료소 앞에서 차량을 이용하여 오우진나루로 이동한다. 금년 5월 6일 숲재에서 사룡산을 앞둔 낙동정맥의 비슬지맥분기점에 올라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내고 여덟구간으로 나누어 시작한 비슬지맥종주, 오늘 여기 밀양강과 낙동강이 합치는 오우진나루에서 마감한다.
지나온 비슬지맥을 정리한다.
제1구간(2012.05.09) : 사룡산→비오재 <8시간40분>
제2구간(2012.05.20) : 비오재→잉어재 <6시간10분>
제3구간(2012.06.16) : 잉어재→팔조령 <8시간45분>
제4구간(2012.07.01) : 팔조령→헐티재 <7시간15분>
제5구간(2012.07.15) : 헐티재→비티재 <8시간15분>
제6구간(2012.09.16) : 비티재→밤티재 <8시간00분>
제7구간(2012.11.18) : 밤티재→마흘리고개 <9시간50분>
제8구간(2012.12.02) : 마흘리고개→오우진나루 <8시간10분>
비슬산대견봉에서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청룡지맥은 2구간으로 나누어 진행.
제1구간(2012.08.05) : 비슬산→봉덕교 <8시간30분>
제2구간(2012.09.02) : 봉덕교→강창교 <7시간35분>
천왕봉에서 오른쪽으로 가지를 치는 열왕지맥은 3구간으로 나누어 종주했다.
제1구간(2012.10.07) : 천왕산→심명고개 <7시간50분>
제2구간(2012.10.21) : 심명고개→큰재 <6시간55분>
제3구간(2012.10.28) : 큰재→학포양수장 <7시간10분>
#승차이동(17:20)-오우진나루-25번(17:46)-목욕:식사(~19:32)-10번고속도(19:47-53)-창원도착
첫댓글 비슬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바로 전날 비슬지맥을 졸업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