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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흥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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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 바꾸기 스크랩 서울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 김정율 관장
신명기 추천 0 조회 155 15.05.21 00:3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서울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 수행성과 높이 평가!

2014년 서울시최우수청소년수련관

 

한강을 바라다보는 광장동 4거리에서 광진교 방향으로 눈에 띠는 독특한 건물이 하나있다. 서울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이다. 서울특별시는 청소년의 건전한 취미활동과 자아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주민을 위해서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안에 청소년 수련시설들은 60여개가 있고 이중 서울시가 직접 설치한 청소년수련관도 21개나 된다. 그중에 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특성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시설은 2014년 서울시의 운영평가에서 최고점수로 최우수시설에 선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청소년은 이 시대의 꿈이고 미래다”

“청소년은 존재만으로도 빛이다”

 

“청소년시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교육적 성과도 얻고, 아울러 지역의 청소년 환경을 개선해 가는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곳입니다.” 시설장인 김정율 박사의 말이다. 2010년 7월 사단법인 흥사단이 시설 운영을 위탁받으면서 부임한 김정율 관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교육 이념인 務實, 力行, 忠義, 勇敢의 정신으로 德, 體. 智를 연마하여 국가 부흥 발전에 기여하자는 흥사단 정신을 구현해 왔다.

 

 

이 수련관에 들어서면 둥근 돔형의 천체 관측실과 천체 투영관이 눈길을 끈다. 부모나 교사들에 이끌리어 이 시설에 들어온 초중고 학생들은 밤하늘의 별자리와 우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프로레타리움이라 불리는 천체투영시설을 통해 둥근 천장에 영화처럼 화면이 나오면 마치 실제로 하늘을 보고 있는 것처럼 감탄을 하게 마련이다. 빛의 과학을 통해 우주를 관측해 온 수 많은 자료를 보면서 생명의 신비와 문명의 역사에 대해 경외감을 갖게 해 준다.

 

천문관측,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치료,

성문화 교육, 진로 직업체험

 

수련관 1층에 들어서면 인터넷중독예방 상담센터 ‘광진 I Will’이 눈에 띤다. 요즘 스마트 폰으로도 각종 오락과 게임에 빠지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자칫 현실 도피적이거나 쾌락에 빠질 위험이 크다. “어린 시절부터 생활 속에서 자기 책임과 의무를 부지런히 하여, 덕, 체, 지의 건전한 인격을 키우는 습관을 배워야 하는 시기를 놓치면 인성의 근본이 흔들립니다. 대한민국은 지구촌 최강 인터넷 강국의 정보 인프라를 구축했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자칫 마약과도 같은 강력한 유혹의 손길에 방치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김정율 관장의 설명이다. 이 문제를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해 ‘광진 I Will 센터’는 광진구 지역 학교의 요청을 받아 방문 교육을 해 왔다. 각종 진단과 상담을 통해 학생들을 개별적이고 개인적으로 지도함으로서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교육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작년에 26개 프로그램을 통해 250학급이 다녀갔고 총 171,661명이 상담과 교육을 받았다.

 

 

광진청소년수련관이 새롭게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해봄’도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작년에 광진구청과 서울교육청의 지원으로 유치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해봄’은 지역사회의 중학생들과 고등학생들에게 누구에게나 행복한 장래가 열려 있는 다양한 직업에 도전해 볼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사람의 환경과 재능이 모두 다르고 개성과 취향이 다르듯이 직업의 세계도 다양하다. “삶의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해봄 프로그램은 진로와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와 새로운 탐색의 기회를 열어줍니다. 현재 관내 22개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9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50여개의 일터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봄’센터 김미숙 주임의 설명이다.

 

 

 

수련관 3층에 자리한 특화 사업인 성문화교육 역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에게 배우는 것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수련관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성에 관련한 정보를 발전시키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폐쇄된 호기심을 열어주고 성에 관한 궁금증을 물어보게 만드는 것이 출발이다. 아우성 수준의 질문과 대답을 통해 또래들의 담론을 시원하게 털어 놓으면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가 놀라게 된다. 그리고 “아하 이것이 바로 그 답이로구나!” 하면서 건전하고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갖게 해주는 것이다. “성에 관한 느낌이나 개인적인 태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이 사랑과 가정을 이루는 삶의 기초이며 누구에게나 존중받아야 하는 권리라는 점을 배우는 것입니다.” 담당자인 함경진 팀장의 말이다. 작년에 11개 프로그램에 12,678명이 체험적 성교육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방이나 해외에서도 배워 갈 만큼 유명한 프로그램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은 가정ㆍ학교ㆍ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육 공동체를 세워 나가는 일을 한다. 광진수련관은 서울시로부터 교육, 체험, 문화활동 분야에서 프로그램 수행성과에 대한 우수성을 높이 평가 받았을 뿐만 아니고, 학교의 지도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평가도 높게 나왔다.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부터 성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게 했습니다. 과정별, 단계별 성과에 집중하도록 했습니다. 휴먼 서비스라는 것이 결국은 이용한 사람의 숫자 보다는 그 사람들에게 어떠한 긍정적 영향과 변화를 이끌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지도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청소년들의 성장에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정율 관장의 말이다.

 

이밖에도 이 수련관의 별칭인 “시끌”과 같이 시끌벅적을 기본으로 하는 동아리 활동이나, 창의성과 자기 주도형의 재능을 스스로 계발하는 프로그램이 있고, 청소년기의 왕성한 에너지를 분출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있다. 총 18개 분야에 40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43,000여명이 다녀갔다.

“동네 놀이터와 같이 쉽게 다가올 수 있으면서도 현대적인 문화시설을 갖추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서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뭔가를 얻어간다는 만족감도 채워줘야 합니다. 관내 여러 복지관과도 협력 체제를 잘 가동해야 지역주민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서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김정율 관장의 말이다.

 

                                                    서울시립 광진청소년수련관 김정율 관장

 

그의 말대로 광진청소년수련관은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잘 준비해 놓았고 다양하고 독창적인 문화ㆍ예술ㆍ생활ㆍ체육ㆍ언어 강좌도 개설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광진청소년수련관은 유아와 가족, 이웃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5년차를 맞이한 김정율 박사의 열정과 비전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활기차다. “청소년들에게 경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창업지원 사업까지 구상하고 있습니다. 뜻있는 기업으로 부터 육성자금을 지원 받아 6개월에서 1년 정도 인큐베이팅을 한 후 독립시키는 사업을 해보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학기제 및 학교교육과정 연계해서는 청소년지도사인 직원들을 학교별 1개교 1담당 간사를 지정하는 운영방식을 도입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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