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6년 2012년 임진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안내
지금으로부터 2600 여 년전 BCE 624년
부처님께서는
네팔 땅 타라이(Tarai) 지방 카필라바스투(Kapilavastu)
룸비니(Lumbini) 동산에서 탄생하셨으니
사월 초파일(올해는 음력 4월8일, 양력 5월28일, 월요일),“부처님오신날”입니다.
남방불교는 베사카(Vesak)데이라고 하여 만월(보름)인 날에 행합니다.
중생은 업보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윤회하는 중생은스스로 지혜롭지 못하니
늘 괴로움의 길을 반복하여 가게 되니.....
부처님께서는 뭇 중생들의 고통을 구제하시려고
짐짓 중생의 사바세계에
그 고통의 바다로 오신 날이
4월 초파일.... .“부처님오신날”
부처님께
밝음의 환한 등불공양을 올리고
우리 모두 함께 발원 합시다.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존귀하고 평등하다는
그 사실을 모르고 서로 시기 질투 전쟁.....
스스로 중생의 길을 가니...
깨달으면 누구나 부처를 이룬다는 사실
그 참뜻을 일깨우시고자 부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셨습니다.
더없이 좋은 날,
기쁨의 날,
이 좋은 날에 인류의 큰 스승이신
“부처님 오신 날”의 참 뜻을 다시 새기며
이웃과 함께,
맑고 고운 마음으로
소담스러운 “연꽃 등”
지혜와 자비의 연등을 밝히시어
행복한 세상,
밝은 세상을 함께 두 손 모아 발원하며
등불을 높이 달아 세상을 밝혀봅시다.
또한 등불 공양과 함께
우리 가족의 길상과 무운장구를 소원하며
평안과 소원성취를 발원하는 연등 법회에 동참하시어
그 인연 공덕으로
불자님 모두가 무량한 복덕을 누리시기 발원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등불 공양을 하면 시등공덕경(施燈功德經)에
11 가지의 이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1. 두 눈, 사지가 결함없이 건강하다.
2. 몸에 아픈 병이 없고, 목소리가 부드럽고 음성이 곱다
3. 마음이 밝고 맑아 총명하니 어리석음에 좌우되지 않는다.
4. 시력이 좋기가 마니보주(값으로 따질수 없는 보배 구슬)와 같아서 미세한 물건도 잘 보인다.
5. 눈동자, 각막, 결막이 상처받지 않는다.
6. 생활이 안정되어 의식이 풍족하니 마음에 두렴움이 없다.
7. 몸과 마음에 걸림이 없으니 좋은 재물 보화가 들어온다.
8. 아름다운 장식보물과 편안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갖게 된다.
9.몸이 건강하고 튼튼하니 삶의 활력이 넘친다.
10. 남들과 시비하고 다투는 일이 없다.
11. 온 세상을 다녀도 무명번뇌가 생겨나지 않는다.
부처님 도량에 등불을 밝혀 공양하는 일은
나를 중심으로
주위의 온 세상(법계)을 환하게 하는 첫 걸음이기도 합니다.
내 이웃과 함께 손을 잡고
초파일 연등불을 밝힙시다.
초파일은
룸비니 동산에서 탄생하신 거룩한 싯다르타 태자를 생각하며
우리 모두가 찬란한 광명의 빛으로 받들어
축하(봉축)하여 부처님오심을 축하하는 날 입니다.
가락국에 불교가 처음 들어 온 후
2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한국불교는
조상들이 지켜온 찬란한 불교문화이며
손자 손녀의 손을 잡고 가족이 모두 함께
연등공양을 부처님 전에 올려 축원발원하며
부처님 오신 날을 찬탄한지 오래이니
어둠을 밝히는 지혜의 등불을
사부대중과 함께 발원하고자 합니다.
정각원에서는
거룩하신 부처님의 탄생을 봉축하는 대법회를 봉행하며
법회를 통해 사바세계의 고통과 업보를 조금이나마 정화하고
불자들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의하여
불국정토를 이루어 가도록
발원 하고자 합니다.
부디 이번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 동참하시어
지혜의 등불을 밝히시고
부처님의 자비 광명 속에
보살도를 이루도록 합시다.
1부; 봉축 법요식
일시: 불기 2556년 양력 2012년 5월 28일 (월요일, 음력;4월 8일) 8시,
장소: 정각원 법당
2부; 점등식
저녁6시 예불 후 점등식에 많은 동참 바랍니다.
연락처; 정각원 사무실
2012년 4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道弘 花郞 합장
점등식; 5월3일 수요일 저녁 7시 녹야원봉축탑 (우천시 원효관중정)
제등행열;
형산강연등축제 5월24일 "형산강서천둔치" 저녁 6시 00분
경주시민 불자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