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백운산

[김창동]

백운산(白雲山)-1426m

◈날짜 : 2015년 01월18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막골

◈산행소요시간 : 4시간00분(10:18-14:18)

◈찾아간 길 : 창원-칠원요금소(05:57)-안동휴게소(07:28-58)-남제천요금소(08:45)-82번-38번-마차재(09:39)-고한터널(09:57)-막골(10:28)

◈산행구간 : 막골→약수암→잇단쉼터(벤치)→낙엽송숲→하이원호텔갈림길→(바람꽃길)→밸리탑탐방로갈림길→백운산(마천봉)→(산철쭉길)→마운틴탑→운탄도로→도롱이연못→화절령삼거리→강원랜드폭포주차장.

◈산행메모

: <백운산(⧍1426.2m)은 백두대간이 함백산을 지나 남동쪽 만항재에 이르면 화방재방면(남쪽)으로 틀어 태백산으로 향한다. 백두대간이 방향을 전환하는 만항재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두위지맥으로 약 8.5km 거리에 솟아있는 산이다. 두위지맥은 백운산에서 화절령을 지나 잠시 숨을 고른 다음 두위봉을 들어 올린 후 남서로 방향을 틀어 망경대산, 응봉산, 계족산까지 이르러 여맥을 남한강에 가라앉힌다. 백운산은 정선군 사북읍, 고한읍과 영월군 상동읍 경계를 이룬다. 특히 이산 북쪽 사북과 고한지역은 임산물반출을 목적으로 1951년에 처음으로 자동차가 운행된 오지였다. 그 후 1959년 태백산지역탄전개발 촉진에 따라 무연탄개발이 시작되면서 외지에서 들어온 주민들이 늘기 시작했다. 백운산을 중심으로 북으로는 함백산에서 발원한 동남천이 북서로 흐르며 고한읍-사북읍을 관통해 정선방면 동강으로 유입된다. 산 남쪽으로는 태백산에서 발원한 옥동천이 상동-중동-하동을 관통해 영월방면 남한강으로 유입된다. 동남천과 옥동천 사이에 솟은 백운산은 특히 봄철 주능선을 뒤덮는 진달래와 철쭉군락이 두위봉까지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고한터널을 통과하여 만나는 로타리에서 왼쪽으로 진입한다. 2분후 만나는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막골로 연결되는데 오른쪽으로 진입하여 우왕좌왕하다가 왼쪽으로 철도지하차도를 만나며 하차한다.

지하차도로 올라가다가 돌아본 모습.

지하차도를 건너며 왼쪽으로 올라간다. 차량이 다니는 길이다. 올라서니 왼쪽 아래로 고한역이다.

모롱이를 돌아가니 오른쪽으로 막골마을이다.

보이는 골목길이 막골등산로 입구.

표석.

여기서 아이젠을 착용한다.

오른쪽으로 약수암 만나고.

약수암 왼쪽으로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러썰이 된 길이라 진행은 순조롭다.

오른쪽으로 능선에 올라서니 벤치가 자리한 쉼터다.

눈이 녹은 사면도 잠시 지난다.

다시 능선에 올라서며 왼쪽으로 능선을 따라간다.

만나는 이정표.

오른쪽 나무뒤로 하이원스키장 슬로프도 보인다.

하늘을 찌를 듯 자란 낙엽송 숲도 만난다.

계단봉을 차례로 오르며 고도를 서서히 높인다.

두 번째 벤치가 있는 봉에 올라서니 앞서온 다른 팀이 식사중이다.

정면 왼쪽 아래로 하이원호텔과 골프장.

발을 올리면서 걷는 눈길.

삼거리이정표에서 평상도 만난다.

곤도라가 머리위로 지나는 조망처에 올라선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아래로 하이원호텔, 고개를 들면 가운데로 보이는 가는선 끝에 안테나도 보이는 함백산이다.

오른쪽으로 마운틴탑(500m)으로 이어지는 탐방로도 있는데 정상을 향해 직진한다.

지금은 눈이지만 바람꽃길을 지나고 있다.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석.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그림. 왼쪽으로 잠시후 만날 마운틴탑, 그 위로 두위봉, 오른쪽으로 마운틴허브, 그 위로 민둥산, 두위봉과 민둥산 사이로 멀리 보이는 봉은 가리왕산으로 짐작된다.

정상석으로 돌아와서 함백산(중)에 눈을 맞춘다. 왼쪽으로 금대봉이다.

함백산 오른쪽으로 태백산.

외투를 꺼내 입고 식당을 차린다. 역시 따뜻한 물이 좋다. 곱은 손도 녹일 수 있으니. 식사를 마치니 도착하는 일행도 만난다.

직진하니 편평한 길이다. 비닐을 만나는데 사람소리가 들려 가까이 가보니 여기서도 식사중이다.

눈이 녹아 드러난 바위도 만나고.

산철쭉길도 만난다. 마운틴탑을 향해 S자를 그리며 내려간다.

곧 쓰러질 듯한 고목도 만나고.

안부를 지나 마운틴탑을 향해 올라간다.

마운틴탑을 앞두고 돌아보니 저만치 멀어진 정상이다.

탑 아래 광장엔 사람들로 붐빈다.

마운틴탑.

이정표는 뒤로 정상1.6, 앞으로 도롱이연못1.4km다. 샛길이 많은 탐방로지만 발자국이 많은 쪽으로만 따르면 알바염려는 없겠다.

임도도 만나는 갈림길, 화절령길에 내려선다.

소월시비도 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안내판이다.

그 뒤로 눈에 덮인 도롱이연못.

100m 더 내려가면 임도를 다시 만나는 삼거리이정표다. 오른쪽 마운틴콘도방향으로 임도를 따라간다. 6분후 폭포주차장을 안내하는 이정표를 만나니 반갑다.

차단기를 지나니 화절령삼거리다.

하늘길등산안내판.

여기서 아라리고갯길로 만항재까지는 15.7km 라는 이정표도 만난다. 정면에 강원랜드건물과 주차장이 다가선다.

구불구불 모롱이를 돌아가는 찻길이지만 눈이 쌓여 아이젠을 착용하고서도 불편이 없다. 아래로 폭포주차장입구에 버스도 보인다. 위로 강원랜드건물.

주차장은 공사중이라 버스들은 도로변이나 주차장입구에서 하산하는 산악회원들을 기다린다. 주차장입구에서 하산로를 돌아본다.

하늘길탑방로입구 이정표.

윤가네한우마을로 이동하여 때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귀가. 경기가 얼어붙었다고 난리들인데 나들이객이 얼마나 늘었으면 동강, 군위휴게소에선 남자화장실 소변기에서도 줄을 선다.

#석식:윤가네한우마을(15:45-16:30)-동강휴게소(17:10-23)-북단양요금소(17:51)-군위휴게소(18:54-19:07)-영산휴게소(20:09-18)-칠원요금소(20:30)-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