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과제 촬영 계획
학번: 2023100080
성명: 임현섭
1. 개요
주제: <포인트 니모, 그리고 성장이론 (Point Nemo and GROWTH THEORY)>
소재: "사진으로 음악을 투영하다"
선정 음악: 윤하(YOUNHA) - <포인트 니모>
https://youtu.be/GCKSrC6XVOk?si=TQ62tecol-_GDn0d
[선정 이유]
<사건의 지평선>으로 윤하라는 가수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군 복무 중, 윤하의 정규 7집이 출시되었다. 이 앨범을 듣고 정말 많은 힘을 얻었고, 이때를 계기로 지금까지 윤하의 노래를 꾸준히 듣고 있다.
지금까지 윤하의 노래들, 특히 6집 이후 노래들을 듣고 느끼는 것이 있다. 윤하는 유행에 따라가지 않고 자신만의 노래를 한다는 것이다.
최근 K-POP의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1) 영어 가사 증가로 인한 한글 가사의 감소
2) 숏폼 컨텐츠의 인기로 인해 빠르게 끝나며 대중성이 강한(특성이 획일화된) 곡이 유행 -> 곡이 전하는 메시지가 없거나 부실함
윤하는 이 트렌드의 정확히 반대 길을 걸으며, <포인트 니모>는 그 정점을 찍는 곡이다. 개인적으로, <사건의 지평선> 보다 한 단계 위의 곡이라고 생각한다.
<포인트 니모>는 사전 지식 없이 들어도,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위로받는 느낌이 든다. 지금까지는 이것에 아무 의문도 품지 않았었는데, 이번 계기로 한 번 이 곡을 파헤쳐보고 싶었다. 왜 그런 느낌이 드는지 말이다.
[사전 조사]
이 노래는 윤하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GROWTH THEORY: Final Edition)의 타이틀 곡이다.
노래 제목인 '포인트 니모(Point Nemo)'는 지구상의 어떤 땅에서도 제일 먼 바다 위 지점으로, 만약 국제우주정거장이 여기 상공에 떠 있다면, 사람이 사는 가장 가까운 곳은 지구상 어떤 다른 곳도 아닌 우주정거장이며, 어떤 선박도 이곳에 접근하지 않는다. 사람뿐만 아니라 생물로도 다양성이 가장 작은 대양이다. 즉, 지구상에서 가장 외로운 지점이다.
공교롭게도,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각국 우주센터에서는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을 이곳에 폐기한다. 어떤 생명체도 접근하지 않는 이곳에 가장 많이 접근하는 것은 다름아닌 인공위성인 셈이다.
윤하는 이러한 포인트 니모의 특징을, 뒤를 돌아볼 새 없이 과거의 폭풍을 모두 겪은 시기를 지나, 비로소 뒤를 돌아보는 시기로 표현한다.
인공위성은 그 과거의 폭풍 당시 모든 여정과 경험에 빗대어 표현된다.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ex. 실패, 이별)은 포인트 니모로 떨어지게 되어 있으며, 청취자는 이를 막을 수 없고 그저 바라봐야만 한다.
과거의 폭풍은 연인, 가족, 인생의 목표 등, 그 어떤 것도 포함할 수 있다. 누군가를 멀리 보내주었든, 어떤 목표에서 좌절했든, 청취자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든간에, 이 노래는 마치 그 상황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청취자를 위로해준다.
또한, 이뤄내고 싶은 것(영원한 관계의 유지, 목표의 성취 등)이 눈앞에서는 사라졌지만, 지금까지 겪어온 모든 여정과 경험은 영원히 유지될 것이며 훨씬 중요한 가치라는 것. 즉, '지금의 어려움은 앞으로 성장(GROWTH)하는 데 있어 소중한 과정'임을 물리학의 질량 보존 법칙, 에너지 보존 법칙에 빗대어 표현한다.
2. 촬영 장비 및 환경
주요 장비: 갤럭시 S25
보조 장비: Seven Light Pro(손전등 겸 조명)
주요 사용 프로그램: 삼성 카메라(촬영), Expert RAW(촬영), Adobe Lightroom(보정), 미리캔버스(사진집 제작), Pixlr (사진 편집 및 합성)
보조 사용 프로그램: Google Gemini (필요 시에만 사용하며, 사용한 곳에는 표시 예정)
촬영 시기: 2026-05-29 - 2026-06-04 (여유 있을 때마다, 주말을 많이 활용 예정)
보완 촬영 및 사진집 제작: 2026-06-04 - 2026-06-11
촬영 장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1캠퍼스, 천안 시내(필요 시 서울로 이동할 수 있음)
3. 세부 촬영 계획
[촬영 방향성]
가사의 1-2줄을 하나의 사진으로 투영한다.
나만의 주관적인 감정만 표현하기보다, 연인, 가족, 인생의 목표 등 그 어떤 것도 포함할 수 있다는 곡의 특징을 최대한 살린다.
모든 상황을 표현할 수 없으니, 대표적으로 3가지 방향성을 결정하겠다.
1) 객관적(과학적) 해석: 은유적 표현을 배제하고, 말 그대로 '포인트 니모'와 '인공위성'의 입장, 그리고 질량 및 에너지 보존 법칙을 직접적으로 연관시켜 해석한다. 인공위성이 '가장 멀리까지 날아가' 수행한 임무를 마치고 포인트 니모로 떨어지는 과정은 에너지의 소멸을 뜻하지만, 질량 및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통해 이 소멸이 파멸이 아닌 '우주 총량 안에서의 순환'임을 보인다.
2) 만남과 이별: 이별 후 찾아오는 쓸쓸함의 시간을 '포인트 니모'에 비유한다. 당장에는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지만, 그동안의 모든 과정은 '영원히 남을 소중했던 순간들'임을 인정하고, 상대와 자신 모두 멋진 앞날을 향해 달려나갈 것을 선언한다.
3) 성공과 실패: 치열한 경쟁과 성공 강박으로 인해 번아웃을 겪고 완전히 멈춰선 지금을 '포인트 니모'에 비유하여 삶의 진정한 가치를 재발견한다.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는 것만이 정답이라 믿었던 과거를 되돌아보며, 비로소 '손에 쥐는 성취'보다 '지나쳐가는 일상과 주변의 사랑'이 더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끝으로 인생의 매 순간을 살피며 다시 걸어나가겠다는 강력한 회복 탄력성을 완성하게 된다.
위의 3가지 방향성을 적절히 결합하되, 정말 와닿는 가사는 주관적인 감정을 투영한다.
즉, 노래가 원래 나타내고자 하는 특징을 존중하고 재현함과 동시에 주관적인 감정을 투영하는 입체적인 방식을 사용한다.
이를 위해 직접적으로 표현되지 않지만 인물에게 있어 매우 소중한 무언가였음을 짐작할 수 있는 핵심 피사체: 날개를 직접 제작하여, 이 피사체를 중심으로 인물이 독백하는 컨셉으로 서사를 풀어나간다.
단락마다 서사의 시간 순서를 배치(1~5, 5가 현재)했으며, '가사의 객관적 시간대(인물의 독백 시기)'는 항상 5(현재)이다.
한 단락에 비슷한 배경(환경)을 삽입할 예정으로, 단락이 바뀔 때마다 배경(환경 또는 시점)이 바뀌는 흐름으로 진행한다.
Verse는 어두운 분위기, Chorus는 밝은 분위기로 환기된다. 사진집 제작 시 Verse는 어두운 남색 바탕으로, Chorus는 하늘색 바탕으로 계획하고 있으므로 Verse에 담기는 사진은 어두운 분위기 또는 흑백, Chorus는 밝은 분위기를 담는다.
(단, Pre-Chorus와 Bridge의 바탕은 하늘색보다 조금 더 어둡고 남색보다는 밝은 계열을 사용할 예정이다.)
[가사]
총 20장의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방향성을 가사 끝에 표기하며, 확실한 방향성을 띠는 경우 설명을 첨가하였다.
(1): 객관적(과학적) 해석
(2): 만남과 이별
(3): 성공과 실패
★: 주관적 감정 투영
<Verse 1> // 성성호수공원 또는 천호지에서 촬영
* 시점: 3인칭 (인물 + 날개)
* 서사 시간: 1
1. 마음을 좀 편히 먹어도 될걸 / 지금 아무도 없잖아 | (1) 호수의 수평선 + 호숫길 구도
2. 너의 나와 하늘과 바다 그뿐인걸 | ★ 호수를 배경으로 핵심 피사체를 손에 들고 있는 인물을 촬영
3. 수많은 사람들 속 어쩌면 지쳐 왔던 걸지 몰라 / 수고했다 참 | (3) 호수 벤치 + 핵심 피사체 + 가방을 벤치 위에 올려놓기
<Pre-Chorus 1> // Verse 1과 동일, 그 곳 주변 건물 내에서 호수를 촬영
* 시점: 1인칭 (인물)
* 서사 시간: 1, 5 (동시 연출)
4. 고요한 일상도 나쁘지는 않아 / 마음껏 그리워할 수 있으니 | ★ 벤치와 호수, 수평선 및 하늘이 같이 담기는 구도 + 극단적인 두 필터를 씌워 촬영 후 합성 (극명한 필터 대비)
<Chorus 1> // 천안 타운홀 전망대 (힐스테이트 천안) + 임의의 건물 내부
* 시점: 1인칭 (날개)
* 서사 시간: 2
5. 세상의 기쁨을 죄다 누린 것 같은 기분이었지 | (1) 맑은 하늘 + 일본 여행 때 구매한 시부야 스노글로브를 세상의 기쁨 삼아 밀착 촬영
6. 한켠에 피어나던 불안함과 싸워 이기면서도 | (3) 임의의 건물 내부에서, 손전등을 들고 어두운 창문(창문에 스노글로브를 배치)을 비추며 그 밖으로 나아갈듯한 1인칭 시점 촬영
7. 어디까지 멀리 날아오르고 싶었던 걸까 | (3) 광각 렌즈를 이용, 높은 건물을 더욱 왜곡하여 촬영, 인물을 비교 대상으로 하여 더 높게 보이도록 함
8. 그땐 그게 정답이었어 | ★ 전망대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
<Verse 2> // 천안 신부동에 낡은 골목이 많음, 그곳에서 낡은 피사체를 찾아보기
* 시점: 1인칭 (인물)
* 서사 시간: 4
9. 무슨 말이 좋을진 모르겠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 서로서로 그만한 사정이 있잖아 | (2) 오랜 세월을 거친, 복잡하거나 낡은 피사체를 담은 골목 촬영
10. 내 삶 1 회찬 나고 / 네 삶 1 회차는 너일 이유가 / 있을 테니까 | (2) 평행하기 때문에 만날 수 없는 두 길에서, 핵심 피사체 소유였던 가방을 길에 두고, 그 옆길에서 바라보는 1인칭 구도
<Pre-Chorus 2> // 암실: 기숙사나 본가를 이용
* 시점: 1인칭 (인물)
* 서사 시간: 3 (날개 소멸 분기점)
11. 피어나고 질 때 세상의 총량은 / 어쨌거나 우릴 포함할 테니 | ★ 질량 및 에너지 보존 법칙 연출 - 암실에서, 핵심 피사체가 소멸하지만, 결국 계 안에서 순환됨을 연출
<Chorus 2> // 천안 전역(정확한 장소 미정) + 암실: 기숙사나 본가를 이용
* 시점: 3인칭 (인물 + 날개의 영혼)
* 서사 시간: 5
12. 석양이 지는 하늘에 물들어 밤을 기다리는 낮 | (2) 빛의 대비: 한 쪽은 밤인 것처럼, 한 쪽은 낮인 것처럼 촬영하며, 낮인 쪽 가장자리에 인물이 기대있는 것을 실루엣처럼 연출
13. 다시 태어나도 종착할 여기 포인트 니모에서 | (2) 암실에서, 핵심 피사체 날개 끝에 광원을 달고 장노출로 빛의 궤적을 그리는 연출(위에서 아래로 그리기), 날개 자체는 여전히 실루엣이 돋보여야 함
14. 멀어져 가는 그때의 나와 그 곁의 너에게 /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 ★ 가사 12번 배경 + 인물이 중앙으로 뛰어가는 연출 + 13번 장면을 합성
<Bridge> // Chorus 1 촬영한 장소(임의의 건물)와 동일
* 시점: 1인칭 (인물) | 날개는 인물이 보는 환상(영혼)임
* 서사 시간: 5
15. 손에 쥐고 싶은 것 / 이뤄내고 싶은 것 / 그게 전부는 아냐 | (1)★: 가사 6번 오마주: 어두운 창문을 비추며 밖으로 나아갈듯한 지점에서, 그 오른쪽에 또 다른 밝은 길을 발견하는 듯한 1인칭 시점 촬영 (또 다른 밝은 길에 인공 광원을 배치하면 더 좋음)
16. 잊지 말아야 할 건 / 소중히 여겨야 할 건 / 사라지는 모든 것들과 사랑 | ★ 가사 11번 오마주: 그 길을 걸어갔는데, 앞서 소멸된 핵심 피사체를 다시 발견하지만 다가갈 수는 없는 1인칭 연출
<Chorus 3> // 학교 캠퍼스 + 암실은 기숙사 또는 본가를 이용
* 시점: 3인칭 (인물 + 날개의 영혼)
17. 세상의 기쁨을 이젠 모조리 다 알아봤으면 해 | (2) 찬란한 분위기의 배경 1
18. 지나는 길목을 샅샅이 살피며 걸어갔으면 해 | (2) 찬란한 분위기의 배경 2 (배경 1과 어느 정도 대비가 되어야 함)
19.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만나는 그 어느 날엔 | (2)★: 가사 17 배경 + 인물(본인)이 손을 뻗는 장면과, 가사 18 배경 + 핵심 피사체가 손을 뻗는 것 같은 장면을 따로 찍은 뒤 중앙 그라데이션 처리 합성
20. 소중했다 여겨주기를 / 사랑했다 확신하기를 | (1)(2) 암실에서, 완전한 흰 색 배경에 인물(본인)과 핵심 피사체가 손을 서로 잡은 장면을 촬영 후, 후보정으로 둘 다 최대한 검은색으로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