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0월 8일(음8.20. 11물대) 잔치잔치 벌렸네~~잡어잔치 벌렸네~~

[대상순희]

10월 8일(음8.20. 11물대) 목포 어판장은 유자망 어선은 없었구요,

26척의 안강망 어선만  위판을 보았읍니다.

유자망의 조기가 없으니 경매도 일찍 끝났답니다.

상인들은 경매받은 생선을 챙기느라 분주합니다.

신경써서 잘~~챙겨야해요...생선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니까요.

조기를 냉동저장하기 위하여 노조아저씨들 손길이 바쁩니다.

어판장에서 노조 아저씨들이 하는 일이 많답니다.  항상 고마우신 분들이죠~~

안강망 8석 (30cm의 자로 재어보니 25cm정도의 조기가 윗씨알에 섞여 있읍니다.

아래씨알은 더 작구요...

마리수는 270~300개 사이?  한상자의 무게는 25~27kg정도입니다.

한상자에 10만원입니다.,

안강망 9석.  오늘 안강9석은 대체적으로 신선도가 별로였읍니다. 

가격대는 5만원~7만원선에 형성되네었답니다. 

이제 부터 잡어잔치를 하겠읍니다.  어판장에서 경매받은 후 종류별로 두세가지씩 섞어서 다시

상자작업을 하였답니다.

양도 많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생선의 맛을 즐겨보세요....

한상자에 3만원씩이구요, 택배비는 상자빼고  15kg아이스박스에 넣어서 보내면 5천원,

상자째넣을 수 있는 큰 박스에 보내면 7천원입니다.

한푼이라도 아껴야지요...상자빼고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보내겠읍니다.

잡어1.  싱대.병어.간자미,장어.삼치. 가자미도 보이네요...

잡어2.  꼬지. 싱대. 물메기.삼치.....대구.눈뽈대도 한마리씩 보이네요...

잡어3.오징어 .모래모치. 꼬지. 삼치. 삼식이....

꼬지와 모래모치는 손질 할 때 머리부분을 잘라내고 가운데로 갈라서

소금간 하였다가 구워드시면 좋구요

삼식이도 머리는 먹을게 없으니까 잘라버리고 요리하세요...

잡어4.  삼치. 꼬지. 모래모치. 오징어. 삼식이....

가운데 제법 큰 삼치가 있는데요,  배에 흠집이 있어서

내장을 빼버렸읍니다.

잡어5.  가자미.오징어. 삼치. 꼬지.삼식이.....

잡어6.  오징어 .꼬지. 삼치...

오징어 한상자. 30미 이상들어 있구요, 안강망 오징어는 선어상태(얼음에 묻어서)로

들어오므로 떼깔은 별로지만, 맛은 좋답니다.

한상자에 3만5천원입니다.

잡어7.삼식이.삼치. 오징어.백조기...

잡어8.삼식이. 삼치. 오징어 . 꼬지....

잡어9.  싱대.물메기. 모래모치. ....잉...낙지 한마리...옥돔...장어...고급잡어네요.

빨리 주문하신분이 임자입니다.(애나님께서 구매하셨어요~)

가자미...한상자에 4만5천원

빡대...큰거 작은거 세어보니, 80마리 정도네요...

살짝 말려서 쪄먹거나, 간장양념으로 조림해서 드시면 맛있답니다.

빡대는 가격이 높은 생선중에 하나랍니다.

한상자에 5만5천원

물량이 작아서 경매가 일찍 끝났읍니다.

갈매기를 보려고 바닷가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국제여객선터미널 뒤로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고 있네요...

오늘 저 밝은 태양은 모든이들의 하루를 따스히 비추어주겠죠!!!

어판장을 출발하는 소형어선~~갈메기들이 잘~~다녀오라고 너울너울

배웅 하고 있읍니다. 

"목포 판장 지키고 있을테니 괴기 많이 잡아  오세요"끼룩 끼룩~~~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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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까지는 안강망 어선이 계속해서 입항하기 때문에 목포 어판장의 생선글은 계속 올리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