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 창문을열지마세요 처벌 받을수 있습니다” 관광객(손님)을 창문 열었다고 처벌한다고?
연길 공항 도착 1시간 전부터 기내 방송이 나온다. 7월 1일부터 강화 된다는 중국의 반간첩법 에 대한 여러 가지 보도를 보면서 뭐 이런 걱정을 하면서 꼭 白頭山(중국쪽에선 長白山)을 가야 하나 망설이다가 친구들의 “다리힘 있을 때 가라” 충고에 결심을 하고 왔는데 공항에 통관 업무를 보는 중국 직원들의 승객들을(중국인들 포함) 대하는 자세가 고압적이다.비교적 큰문제 없이 통관절차를 마무리 하고 하나투어 가이드를 만나서 용정 해란강을 지나 이도백하 영욱 호텔로 이동.
공항에서 만난 尹씨 남매(우리친할머니도 坡平尹씨다)여동생 은 엄청 에너지넘치는 거침없이 인생을 잘살아온 여장부 이미지에 하나투어11명 특히 나와 오빠를 리드 하면서 배려심이 엄청나다(고마웠어요ㅎ). 여행내내 즐거움을 준 해피 바이러스 사랑스런 여인 이제부터는 자신을 위해 여행도 많이 하고 행복만이 가득하길 기원 합니다. 여행 마지막날 오빠의 부상으로 인천 공항에서 식사도 못하고 해여진게 쪼~~금 아쉽네요♡♥
龍井 지명의 기원이된 용두레 우물 에서 한컷 써니리가 표정이 좋다(역시 난 여행체질 ㅎ)
귀한 산삼이라는데?
二道白河 영욱호텔 화장지 인심이 인색하다 로비에가서 받아왔는데 이걸 준다 ㅎ
백두산 입구에 신축중인 짝퉁 싱가폴 마리나베이 ㅋ
백두산(중국에선 長白山) 입구 한국인들한테는 백두산에서 단체 프랑카드 ,태극기, 구호 외치기 등등 하지말라는게 많다.
북한과 중국의 37호 경계비(중국쪽)
북한과 중국의 37호 경계비(조선쪽)
호텔에서 7시 출발 서둘러 왔는데도 관광객(99% 가 중국인: 중국땅이니까 ) 이 많아서 사진찍기도 만만치 않다 ㅋ
자~ 지금부터 비집고 들어가야지^^문前대통령처럼 천지 물가에 내려갈수 있는줄 알고 왔는뎅~~ 이게 겨우 나의 버킷리스트야 ㅜㅜㅜ벅찬 감동이 있을줄알았는데...이상한 중국여편내들의 주술인지 요상한 흥얼대는소리만 듣고...떠밀리듯이 밀려 올라갔다가 쪼끼듯이 내려오고.....
이도백하 의 早餐 맛집 새벽5시에 중국인들이 아침으로 먹는가보다 차로 바쁘게 와서 줄줄이 사간다.
북쪽으로 올라간 천지 서쪽보다 사진이 암벽사이라 덜이쁘다.
멀리 뒤에 보이는게 長白폭포
마지막날저녁 맥주 무한리필 양꼬치 파티 역시 윤씨 남매와 한잔 (술을 잘 못하는게 아쉽다.)
연길시 지방 소도시인데도 건물과 도로가 잘 정돈되있다.특히 연길이 중국축구의 본고장이라는 자부심이(가이드도 어릴때 축구를 했다고 한다)크다.
"아빠 백두산 올라갈때 무리하지말고 꼭 가마타고 올라가고 인증샷 찍어서 보내요"작년 12월 코로나 후유증(?) 으로 숨이 가쁜증상으로 심전도 검사등 병원진료를 받아온 이력 때문에 가족들이 걱정 을 많이 했는데 自力으로 남들에게 뒤지지않고 백두산 서파쪽 1400여계단을 올라간것이 아직도 건강하다는 신호라 기분이 좋다.조선족 자치주인 연길 의 조선족들이 도심도 농촌도 여유로워 보여서(가이드 말에 의하면:한국에서 벌어온 돈이 큰역활을 했다는데 70% 학생들의 부모가 한국에가서 조손가족이 많다는 아픔도 있지만..) 중국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하게되고 인식도 좋아진 나름 의미있는 여행이였습니다.
여행을 物心兩面으로 응원해주고 아빠의 건강을 걱정해준 우리 와이프 그리고 효녀딸들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다음엔 또 어딜갈까?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