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영상 스터디>상상하라. 그리고 창조하라. (글:상상기자단 박찬양/사진:상상기자단: 백희정)

[김주연]

#1. Intro....

 영하 8도까지 떨어진, 올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거라는 기상예보에도 불구하고, 더군다나 그 다음날은 우리나라 가장 큰 연례 명절날인 설날인데도 불구하고, 서교동2층 상상스쿨 작은 거실 안에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으로 똘망똘망 한 눈을 한 상상스터디 인들이 뜨거운 마룻바닥에 옹기종기 앉아 2번째 영상 스터디 SBS 특별 다큐 “창조의 리더, 미래를 말하다” 를 보고 있었다.

 #2. 짤막한 브리핑-우리가 본 창조의 리더들

블루오션 전략 - 김위찬 교수 르네마보안 교수

블루오션 전략(Blue ocean strategy) 이란 프랑스 유럽경영대학원 인시아드의 한국인 김위찬 교수와 르네 마보안(Renee Mauborgne) 교수가 1990년대 중반 가치혁신(value innovation) 이론과 함께 제창한 기업 경영전략론이다. 블루오션(푸른 바다)이란 수많은 경쟁자들로 우글거리는 레드오션(red ocean:붉은 바다)과 상반되는 개념으로, 경쟁자들이 없는 무경쟁시장을 의미한다.

LG전자 블루오션 혁신 학교 ·

승선식->상상플러스->크루즈 더 블루오션(Cruise the Blue Ocean)->‘씽크탱크’ 블루오션 크루즈(Blue Ocean Cruise) 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하기 위한 기존의 환경에서 벗어난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며, 실제로 창의적 사례들을 분석해보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개발한다.

삼성 VIP 센터

브레인스토밍 전략기구로서 삼성전자의 엄청난 히트 상품들의 대다수가 이곳을 거쳐왔고, 한국의 NASA라고도 불리울 만큼 많은 전자적 혁명이 일어났던 곳이다.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

미스터 칩(Mr. chip)이라는 별명답게 반도체 업계의 패러다임을 주도해 온 황창규 사장은 이른바 ‘황의 법칙’ 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삼성의 전설을 만들어 낸 인물이다. 

 

#3. 우리들이 상상해 본 상상력이란..?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를 거쳐 정보화 사회로, 노동력을 중요시 여기는 1차산업에서 IT기술이 중요한 자본의 원천이 되는 4차산업 시대인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발전 과정엔 인간의 ‘상상력’ 이라는 신이 주신 소중한 선물이 깃들여 있었다. 특히 현대와 같은 정보화, IT시대엔 상상력·창의력이라는 개념이 항상 우리 주위를 맴돌고 있다. 창의력 개발 기법으로 브레인스토밍, 연상 기법등 다양한 기법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서적들도 곳곳에서 발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상상력이란 기업의 이윤창출만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류감독님의 말씀처럼 영상은 그저 디딤돌로 삼고, 기업입장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회사의 이윤을 창출하는 수단의 상상력이란 개념을 뛰어넘어 우리만의 상상력 또는 창의력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하였다.

각 정의에 대한 사전적 정의

상ː상

(想像)【명사】【~하다|타동사】

1. 마음속으로 그리며 미루어 생각함.

¶ ∼을 초월한 일/ ∼에 맡기다/ ∼하고 남음이 있다/ 이야기만 들어도 그때의 참상이 ∼된다/ 그것은 ∼을 뛰어넘는 일이다.

2. 『심』 현실의 지각에 없는 사물의 심상(心象)을 마음에 생각하여 그림.

창ː의―력

(創意力)[―/ ―이―]【명사】 새로운 생각을 해내는 능력.

¶ ∼과 상상력을 키워 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창ː조―력

(創造力)【명사】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능력.

¶ 자신의 ∼을 다 발휘해 보아라

아이디어

(idea)【명사】 구상. 착상. 고안. 착안.

¶ 기발한 ∼/ 좋은 ∼다.

우리가 정의내린 상상력·창의력은? (조 발표 내용)

↳현실보다 더 나은 욕구로부터 나오는 것이 상상력이다.

↳상상력이라고 정의를 내리는 것 자체가 상상력을 키우는 방법이 되기보다 압박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상상력과 창의력과 창조력의 차이를 굳이 말하자면 상상은 포괄적인 개념이다.

창조는 생소한것을 만들어 낸다. (단어에서 사람들의 생각을 구체화 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아이디어는 개념과 지식과 생각을 모두 망라해놓은 결과물인 똥(?)이라면, 상상력은 뒤에 力이 붙었으니까 황금똥일 것이다.

↳상상력의 개념에서 봤을때 예술과 과학은 동일 선상에 있다.

↳상상력과 창의력의 개념을 새로운 것만 추구한다는 개념인 단편적인 것만을 봤을떈 본질을 잃게 되므로, 상상력 자체로 바라보는 게 좋다.

↳상상력도 좋지만, 상상력을 구체화 시키는 게 좋다. 상상력을 가시화 시키는 것으로 구체화 시키지 못했을 경우엔 가치가 없을 수도 있다. <-> 하나의 터무늬없는 공상이 사람들에게 파급효과를 주어 그것이 종국엔 다른 사람에 의해 구체화 되었다면 가치 있을 수 있다.

↳상상력을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관심을 가져야 한다. 관심을 가지고 사물을 바라봤을때 다르게 보일때 창의력의 시작. 그러나 자료조사도 중요하지만, 자세한 자료 조사 후에 자연스러운 여유와 휴식을 갖는 것으로 인해 많은 발상을 얻을 수 있다.(류감독님이 나이트 클럽에서 열심히 춤 추시는 것 처럼)

↳모든 사람들이 가진 상상력이 다 이루어 진다면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이다.

Talk!Talk!Talk

정미라-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획일화 된것만을 추구하다보면 따라가다 보면 상상력을 발휘 할 수 없다. 획일화된 교육은 상상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만든다.

박민규-창조력 상상력은 교육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지만 그 전제 조건은 그 분야에 대해 확실히 알아야 한다. 그저 상상에 불과한 것은 애매모호한 것은 공상에 끝나지만, 구체성과 실천성이 곁들여 질때 비로서 상상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최항식(아버님)- 편안하게 안방에서 얘기하듯이 각자의 다른 의견을 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 것 같다.

#4.상상하라. 그리고 창조하라.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다. 창조하는 것이다.” - 창조의 리더..中, 황창규 사장-

 서교동 어느 골목길, 얼핏 보면 평범한 주택처럼 보이는 이 집 2층의 신발장은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자신들의 미래를 꿈꾸던 모습대로 창조하기 위해 설전야에도 바삐 움직이는 분주한 사람들의 다양한 신발들로 정신없이 꽉 차 있다. 어느 누가 이집을 지나가며 상상을 했겠는가? 이 작고 아기자기한 주택 2층에서 작은 상상들이 실현되고 있는 줄..

상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상상력으로 발전시키고, 창조하는 것은 혁신과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용기 있는 자들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있었던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을 자꾸 경험할 때 창조적인 사람이 된다. 그 예로 우리의 류감독님은 상상스쿨을 가실 때마다 가는 경로를 바꾸신다고 한다. 혁신이란 혼돈상태를 전제조건으로 한다. 그러나 산새가 험할 수록 물이 깨끗하듯이, 그 혼돈을 두려워 하지 않음으로 해서 다양한 경험으로부터 ‘아이디어’라는 맑은 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상상력은 우리 주변 곳곳에 숨겨져 있다. 이 보물을 찾아 어떻게 쓰느냐는 보물을 찾은 사람 손에 달려있다. 기업 입장에서  아무리 참신한 아이디어라도 고객을 배제한 아이디어는 공허한 상상에 불과하듯이, 뛰어난 상상을 하더라도  그 것이 현실에서 재현될 수 없다면 그저 산위에 울리는 메아리와 다름 없을 것이다.

상상인들이여, 마음껏 경험하고, 상상하고, 창조하자!

 글-박찬양기자/사진-백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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