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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OUNG SOCCER(영싸커) 원문보기 글쓴이: k-sport
[화랑그룹 전망]수도권, 지방팀 경쟁 불가피...전력 엇비슷 체력싸움 관건 | |
기사입력 2013-02-11 오후 2:14:00 | 최종수정 2013-02-11 오후 2:14:35 | |
▲제49회 맨유컵/춘계중등연맹전 B조에 속한 부평동중, 지난 1월 겨울 동계훈련을 통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 부평동중축구부 부평동중-양평중-중동중-문래중-광성중-목동중-경신중 등 수도권팀 강세
효정중-동래중-고창북중-창녕중-진주중 등 약진...서울 U-15 유스 FC오산 첫 출전 관심
화랑그룹은 전체적으로 수도권 팀들의 강세 속에 지방 팀들의 약진이 예상된다.
화랑그룹은 프로산하 유스 광성중(인천)과 FC오산(서울)이 포함돼 있지만 학원축구 팀들의 선전이 예상된다. 그 중 단연 중동중(D조)의 전력이 우승에 가장 근접해 보인다. 중동중은 지난 몇 년간 맨유컵/춘계중등연맹전에서 왕중왕전에 오르는 등 최종 맨유행 티켓을 눈앞에 두고 번번이 좌절했다. 조직력을 앞세워 세밀한 축구를 구사하는 중동중이 이번 대회에서 영국행 티켓을 손에 넣을지 주목된다.
인천 U-15 유스 광성중(F조)의 우승도 점쳐진다. 전체적으로 탄탄한 전력을 갖춘 광성중은 우성용 감독이 학원축구에 완전히 적응하면서 승리공식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 U-15 유스 FC오산(G조)은 올해 첫 출범하는 팀으로 아직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기에는 역부족 하다. 1~2학년생의 스쿼드는 아직 체력과 파워에 뒤져 경험을 쌓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전통의 강호인 경신중(H조)과 안양중(E조)은 체력을 바탕으로 한 강한 승부근성으로 우승에 도전한다. 안양중은 이관호 감독의 오랜 기간 지도자 생활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황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복안이다. 경신중 역시 상황대처능력이 탁월한 최진영 감독의 벤치운영이 팀 전력을 배가 시킨다.
최근 몇 년간 중등축구 정상권을 맴돌고 있는 양평중(B조), 문래중(E조), 목동중(F조)도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이들 세 팀은 16강 본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토너먼트경기에서 운만 따라준다면 결승고지까지 치고 올라 갈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밖에 지방 팀들인 동래중(A조)과 창녕중(D조), 고창북중(D조), 진주중(A조)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창녕중과 고창북중은 역사는 짧지만 탄탄한 조직력과 끈끈한 축구를 구사하는 등 쉽게 패하는 경기를 하지 않는다. 동래중과 진주중은 전통과 역사를 앞세운 팀들로 정상권이 늘 함께하는 팀들이다. 특히 이들 지방 팀들은 수도권의 강세에 물러설 수 없다는 강한 정신력을 발휘 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이 엇비슷한 팀들이 대거 포진된 화랑그룹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우승으로 가는 길은 그렇게 험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화랑그룹 조편성(27개팀) A조: 효정중 도봉중 부산동래중 진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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