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철없는 비행 라이더(?)......번개거부기 김대윤입니다.
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에...하루 하루가 즐겁습니다..
말소된 면허증도 따려고 학원등록 하고....ㅎ
바이크 경험이라면 ....발칸 500....그리고 효성 스즈끼 125(요놈은 고등학교때 야자 때문에 겁나 타고 다녔습니다.....)
그래도 나름 무사고로 얌전하게 타고 다녔네요....
제 스타일은
스피드가 아닌....엔진의 토크와 배기음을 느끼면서 오는 바람은 부드럽게 맞으며 라이딩을 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천천히 운행 하면서 담양의 가로수길....이게 아마 6~7KM정도 된것으로 기억하는데....운전하고 다닐때 꼭 나중에
와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그림을 그리는...그런 라이딩을 ....말입니다.
특히 전국일주를 같이 했던 발칸 500을 그렇게 운행을 했고요...
그래서 인지 500이 애착이 가기도 합니다....불과 2달의 인연이었지만..
오백이때문에...라이더의 기본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넘어진거 세우는거...여유로운 코너링과 라이딩...
500같은 경우...넘어 져도 핸들 잡고 힘쓰니....거뜬(?)하던 데요...넘어진 바이크 세우는 요령을 이때 알았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 해보면...
500이 상대적으로 125보다 편하게 느낀것이 무게 중심이 조금 더 낮아서 그런거 같았습니다.
혼다 골드윙은.....거의 자동차 배기음이라....적응이 안됐었습니다.
험험....뭐....서론이 길었습니다...
본론을 말씀드리면..
글과 사진을 보면 회원님들 께서 직접 부품 수급에서 정비까지 ........
손수 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음.....아마도 센터 정비 가격이나 신임(?)등에 의해 그러신것 같은데요...
(실제 몇군데 가서 얘기 몇마디 해봤습니다.... 우선은 샵 같은곳에서 관리를 하면서 보관을 할 목적으로 금액이나 ...다른 부분을 질문 했는데...눈탱업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물론 기계를 좋아 하는 열정이 빠지면 섭할 것 같고..
작업장이 없는 저로선 바이크 구입을 해도 ......둘데가 마땅치 않은데....깝깝합니다...
특히...기계는 주인이 신경 쓰는 것 만큼....생명을 연장하는데..
요즘의 제 고민은..
첫째...바이크 보관 장소..(하도....쌔벼가는 넘들이 많은것 같습니다.....자물쇠를 채워둘정도면..
둘째...바이크 관리 및 정비...
셋째...정비는 내가 할 수 있을까...(사실 ...공구와 시설만 있다면....해볼만 할것 같은데..
시골집에 있는 농기계 정비는 해 봤기 때문에 공구 다루는거는 조금 할 수있는데...
기계를 다루고 하는 것을 좋아 합니다...어쩌다 운명의 사슬이 얽혀서....전기 전자 쪽에 있지만
기계에 대한 로망은 아직....불타고 있습니다.
쩝.....잘 될까....?
첫댓글 에구 무바이크가 상팔잡니다
사는 순간 행복 끝 고통 시작입니다
헙.....ㅠㅠ
조급한 마음에 얇은 지식으로 무작정 덤비면
상당한 금전적 정신적 시간적 출혈이 수반됩니다.
물론 그렇게 배우는게 확실하게 각인이 되겠지만
소모품류 교체 및 일상점검 정도의 스킬부터 시작해서
검색신공에 심혈을 기울여 눈탱이 방지 내공을 쌓은 후
큰 정비를 요하는 부분은 전문센터에 맡기는게
경제적 시간적 효율면에서는 쵝오!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시작하세요~ ^^
동감입니다! ㅋㅋ
작업장을 가지고 있는 라이더는 아마도 몇 없을꺼라 예상이 됨니다 바이크는 대부분 지하주차장에 보관하거나 지상일경우는 덮게를 씌워서 자물쇠로 고정하는 방법이 대부분 입니다 그래도 도둑들이 한번 눈독을 들이면 소리소문 없이 없어지기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바이크 관리및 정비는 차츰 배워 가면서 하면 됨니다..공구와 장소가 있다고 쉽사리 정비가 되질 않습니다 조금조금 배워 가야 합니다 보다더 큰 카페에도 가보고 오프라인도 참석해서 구경도 하면서 꿈을 키워 가세요
감솨 합니다....
1.고딩들 부류가 주로 눈독 들이는 것이 R차와 스쿠터류 들이라, 아메리칸은 그나마 좀 나은대요. 이 것도 전문절도범이 노리면 방법 없겠죠. 신고해봐야 부품차로 해체 되버리면 찾지도 못하구요. 오토바이는 바로 타는 편리성 때문에 근처에 둬야 되는데요. 골목이라면 바로 집앞에다 세우고 커버는 기본에 알람락에 절단기로도 못 끊는다는 일명 순대줄에 해놓으면 쉽게는 못 가져갑니다. 무게 때문에도 그렇구요. 그래도 안심이 안되면 담벼락에 9자 모양의 쇠고리를 시멘으로 박아서 그 곳에 잡아 묶어 놓으면 거의 포기한다고 봐야죠.
경보기도 알람락과는 별도로 자체 경보기를 달아주면 더 확실하구요. 둘 중에 하나는 100 프로 동작할테니 말이죠.
2. 바이크 관리 및 정비 부분도, 누구나 그렇듯이 기본적인 점검을 하면서 정비가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시행착오와 실패와 성공을 바탕으로 애정도 생기고 스킬도 올라가리라 봅니다. 일단 공과 계열에 흥미도 갖고 계시니 빠른 습득 가능하시리라 봅니다. (물론 저도 지금 시작하는 초보입장입니다만)
3. 저 같은 경우는 아파트라 10층서 공구 여러개 들고 지하 주차장까지 왔다 갔다 합니다. 장소의 불편함은 있을지언정, 마음 먹기 따라서 어느 장소에서든지 자기 스스로 적응해야 된다고 봅니다
옆에 용접기도 있고, 에어콤프도 있고, 절단기며.. 다 갖추고 있는 시설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오백이 잘못사서
5분 타보고, 연료탱크 세조기 분해, 캬브레터 분해,커버열고 제네레타에 원웨이클러치베어링까지 좌측으로 회전시켜 봤습니다. 즉 개고생을 엄청 한 셈이죠. 그러나 가장 힘들었던건.. 지하주차장이 어두워서 한 손엔 부품을, 한 손엔 후래쉬들고
분해 및 조립, 점검을 하던 일이였습니다. 그래도 캬브에 강제로 연료 주입해서 시동 거는거에 성공을 했었기에 행복했었습니다. 요점은 이상적인 환경이 안될 바에야, 결국 내자신 내 현실과 타협하는거더라구요. 물론, 어려울때, 옆에 친구하나 없는 현실이 슬펐지만..
전화상으로라도 알려주시고 도와주시는 회원분들 때문에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걸으시는 분들이, 나중 오는 사람에게 길이 되듯이.. 그 분들의 조언으로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더군요.
오토바이 좋아 하시는 분들과 그 맛을 아시는 분들은.. 결국 오토바이 타셔야 합니다.
단 하나, 선택의 여유가 있으시니.. 특정 기종의 장단점과 소유시의 문제점과 활용성 기타 등등 잘 조율해보시고
부모 자식간에도 못 믿는다는 중고차를 구입시에는 되도록 카페내의 인지도가 좀 계신 분의 바이크를 구입하시는 것도 실패를 줄이는 방법 중에 하나일 듯 싶습니다. 물론 고장은 아무도 예측 못하기에, 연식 좋고 관리 잘 된 넘이 진리이지만요
주옥같은 말씀 잘 새겨 듣겠습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