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 가야산국립공원 자락 해발 850m에서 23만㎡의 산림에서 자연이 숨쉬는 휴양지. 4km의 숲속 둘레길, 33곳의 작은 테마공원, 휴식과 힐링을 주제로 한 펜션 & 캠핑장 ‘자연의 소리’를 운영하고 있는 정성규 대표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자연의 소리 펜션 프랜차이즈’를 출범시킨다. 정 대표가 구상하는 자연의 소리 펜션 프랜차이즈는 기존의 펜션 프랜차이즈와는 차이가 있다. 2014년 4월 지금도 운영 중인 펜션 프랜차이즈가 있다. 모두 10억 원 이상의 자본이 투입된 펜션들이다. 크고 화려한 건축물에 고객 편의를 위한 풀 빌라, 레스토랑,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이들 펜션의 하루 숙박비는 평균 50만 원선. 특급 호텔의 숙박비를 호가한다. 일반 가족이나 연인이 여유롭게 하룻밤이 즐기기엔 부담되는 가격이다. 이들 몇몇 대형 펜션을 제외한 전국의 수많은 펜션은 성수기 한철 장사로 1년을 먹고 사는 형편이다. 현재, 전국의 펜션 관련시설은 2만 여곳 이들 중 1%만이 수익을 내는 꼴이다. 홍보와 프로그램으로 손님이 다시 찾는 펜션
| | | ▲ 정성규 대표는 신개념 펜션 프랜차이즈을 통해 여가와 숙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
정 대표가 생각하는 펜션 운영의 조건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홍보, 둘째는 건축물(테마), 셋째는 꺼리(이야깃거리·볼거리·즐길거리)다. 여기서 언급하는 건축물은 호화로운 것이 아니라 건축의 디자인과 테마(이야기가 있는 집 또는 인테리어)를 말한다. 건축비만 10억 원 이상 든 펜션은 사업이다. 자연의 소리 펜션 프랜차이즈는 4억 원 정도의 전원생활을 즐기며 운영하는 펜션으로 한정한다. ‘자연의 소리’가 생각하는 상생 1. <자연의 소리> 가맹점은 개설비용이 들지 않는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커피전문점이나 음식점 프랜차이즈는 개설 비용이 최소 몇 억씩 들어간다. 비싼 개설비용으로 망설이게 되지 않을까? 하지만, 자연의 소리 가맹점은 확연히 다르다. 펜션의 가맹점을 하기 위한 초기 개설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 이미 펜션 운영을 하고 있는 분들을 점주로 모시기 때문에 건축비용이 들지 않는다. 전원생활을 하려는 분들이라 어차피 집과 조경은 꾸며야 한다면 펜션을 위한 돈은 들지 않을 것이다. 다만, ‘경관’이 필수 조건이다. 바닷가 또는 숲처럼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어야 한다. 아담한 이야기꺼리가 있는 조경이 되어있거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땅이 300평은 돼야 한다. 그곳에 테마 상징물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어필하려고 한다. 폭포와 연못, 과실수를 테마로 하는 노천카페와 주변을 조경으로 꾸며서 스토리를 만들고, 돌로 만든 아치형 출입구에 ‘자연의 소리’ 간판을 달아서 통합 브랜드를 꾀할 것이다. 마당 한쪽에는 야영을 원하는 캠핑족들을 위한 캠핑사이트를 5개 정도 낼 계획이다. 작은 정원에는 토끼와 닭이 뛰노는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할 것이다. 가맹점주의 선택에 따라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자연에너지를 활용하는 시설을 보급, 교육효과도 꾀할 계획이다. 자연과 사람, 동물이 어우러진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2. 자연의 소리만의 먹을거리를 추진한다. 친환경 먹을거리를 원하는 시대다. 펜션에서 삼겹살과 소주를 먹더라도 마트에서 파는 상추와 고추 보다는 산골오지에서 채취한 표고버섯과 곰취, 병풍초 같은 산나물과 먹는다면 더 낫지 않을까? 종균을 넣은 표고버섯목을 손님에게 제공하고, 직접 따먹을 수 있게 하고 싶다. 칡즙, 오미자즙 등 지역 특산물을 커피 대신 제공하고,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주먹밥 만들기로 체험의 재미도 제공한다. 현지 특산물을 ‘자연의 소리’ 가맹점들에게 공급되면 더 좋을 것이다. 이는 가맹점 뿐 아니라 농촌과 함께 하는 상생이기도 하다. 마당 한 켠에 20평 정도의 텃밭도 만들어서 부추 상추 곰취등 매번 따 먹어도 다시 새싹이 올라오는 건강 먹거리를 만들어 손님들이 직접 따 먹는 것도 체험이지 않을까? 3. 홍보에 주력한다. 인터넷시대다. 이미 1만여 명의 회원을 확보한 다음 카페뿐 아니라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공동의 사이트를 운영하다. 더 나아가 가맹점주와 손님들이 이용을 할 수 있는 자연의 소리 쇼핑몰을 개설, 펜션이나 전원주택의 조경과 인테리어에 필요한 민속품, 특이하고 재밌는 소품들도 구매할 수 있다면 콘텐츠를 개발한다. 카페 활동지난 1년간 다음 카페 ‘자연의 소리’에 올린 칼럼이 최근 <전원생활 부자들>(북씽크)이란 제목으로 출판됐다. 책에는 회원들의 고민과 관심사인 돈 버는 전원생활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즉, 땅 구입부터 허가, 토목공사, 조경, 건축은 물론이고 펜션 관광지 운영까지 초보 전원생활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더욱이 프랜차이즈 본점인 <거창 자연의 소리>를 개발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현실감 있게 적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 각박하고 메마른 도시를 벗어나 휴식과 치유를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숲과 바다는 어머니 품처럼 편안하다. 펜션 <자연의 소리>는 그 안에서 시작된다. 혼자보다 우리, 잃어버린 情을 나누고, 보고, 듣고, 느끼면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여가문화!! 신개념 펜션 프랜차이즈을 통해 여가와 숙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나가고 있다. | | | ▲ 폭포와 연못, 과실수를 테마로 하는 노천카페와 마당 한쪽에는 야영을 원하는 캠핑족들을 위한 캠핑사이트를 5개 정도 낼 계획이다. 작은 정원에는 토끼와 닭이 뛰노는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할 것이다. |
자연의소리 프랜차이즈는 무엇이 다른가? 펜션과 캠핑장의 결합이다. 자연의소리란 브랜드의 사이트, 카페, 블로그, 쇼핑몰에서의 공동 홍보이다. 가맹점주들이 쉽게 할 수 없는 공동 및 지역적 특색 있는 프로그램의 실천이다.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의 제공으로 손님들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손님에게 추억을 제공하는 스토리텔링의 펜션이다. 손님의 요구를 수용하며 회원제로 운영,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이런 분들에게 ‘자연의 소리’ 펜션 프랜차이즈를 해 보시면 어떨까 생각한다. 펜션업을 하고 있지만 홍보와 프로그램의 부재로 인해 활로를 찾고 계시는 분, 돈 버는 전원생활을 시작하려는 분, 펜션의 판매 및 임대를 원하지만 쉽게 이룰 수 없는 분, ‘자연의 소리’ 프랜차이즈 가맹을 원하는가? 먼저, 다음 카페 ‘자연의 소리’에 가입하고 신청서를 작성한다. 신청서에는 전체 토지면적과 펜션 방의 개수, 그리고 사이트 및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서류 접수 후 현장 실사를 통해 가입 조건이 된다면, <거창 자연의 소리>에서 1박 2일 동안 견학, 펜션 운영 및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계약서를 작성하게 된다. 그 후 펜션의 지형에 맞는 공동의 노천카페와 동물농장을 만들 것이며 사이트제작으로 홍보로 프랜차이즈는 시작된다. “어, <자연의 소리>가 여기에도 있네~~” 굳이 펜션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를 클릭 할 필요가 있을까? 전국 자연의 소리 프랜차이즈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즐비한데..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충청도, 경기도, 제주도… 전국에서 들리는 여행객들 목소리가 귀에 쟁쟁 울린다. 이것이 정 대표가 꿈꾸는 상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