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바쁜데 어렵게 시간들 내서 찾아와준 친구들과 멀리서 오지는 못했지만
마음써준 여러 친구들한테도 이자리를 빌어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이런저런 경황이 없는 와중에 너희들이 마음써줘서
나에겐 정말 큰 위안이 됐어
비록 돌아가신 우리 어머니도 저세상에서 나마 너희들을 보고 흐뭇해 하셨을꺼라
생각을 하면은 아직도 어머니가 살아계신것 같아서 마음한켠이 너무나도 아리지만
어렸을적 함께했던 소중한 친구들이 어려울때 함께 위로하며 슬픔을 나눠주었기에
잘 견뎌낼수 있었던것 같아.
마음써준 친구들한테 일일이 전화해서 고맙다고 말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것을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계산초등학교 33회 동창 친구들아!!!
다음달 모임에 밝은 모습으로 다들 만날수 있기를
바랄께
-미순이가-
첫댓글 미순아 고생 많이 했다,,,힘내~~
미순아고생많이했다9월모임에활짝웃는모습으로보자
미순아 당분간은 엄마생각나겠지만 엄마도하늘나라 좋은곳으로가셨을거야 힘내구열심히 살아야한다~~다음모임때 웃는모습으로만나자~~
미순아 미안하다 나는꼭가아해는돼 사는게무어지 미안해
휴가기간이라 못갔어,,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