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사지 동백림 (천연기념물 489호)
이곳 동백림은 신라말 고승이며 풍수지리의 대가로 알려진
선각국사 도선이 전국을 유랑하던 중 백운산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너무 ?壺爭?
옥룡사를 중창하시고 허한 기를 보안하고자 심었다고 전해지며...
옥룡사지동백림 일원을 국가사적 407호로 지정 보호해오다
2007년 12월 17일 동백림만 천연기념물 489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2006년도에는 "아름다운 천년의 숲"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자랑스럽고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나무에서 한번 ..땅에 떨어져서 한번..두번을 핀다는
동백꽃은 추운 겨울 꽃을 피우므로 수정을 도와줄 벌과 나비가 없다.
그러면 어떻게 수정하여 꽃을 피울까..?
동박새라는 작고 예쁜새가 수정을 도와서 조매화~
바람이 수정을 도우니 풍매화~
붉고 붉은 여인의 마음을 닮아 여심화 라고도 불리는
동백의 꽃말은 "그대를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이지요.
동백의 꽃말은 겸손한 마음 .신중함,침착,기다림,애타는 마음,고결한 사랑까지 다양하지만
지조있는 깊이 있는 사랑을 의미한답니다
그리고 이 꽃이 옥룡사지 동백림에 만개하여 피어있을때 숲 안의 동백꽃의 모습은
마치 지조있는 아름다운 사랑 그 자자체를 표현한것 같았습니다
옥룡사지 동백림은 현재 약 7000여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현재 세싸이클을 돌았다고...하고
제 몫을 다하고 생을 마감하는 고목이 있고
또한 어린 나무도 자라고 있어 미래를 약속하고 있다.
복원된 선각국사 도선과 그의 제자 통진의 쌍탑 쌍비
광양에 오시어~~~
백운산에는 세 정기가 있는데
봉황의 정기, 여우의 정기, 돼지의 정기...
봉화의 정기는 신재 최산두 선생님이시며
여우의 정기는 몽고의 왕비가 되신 월애부인이고
돼지의 정기를 받고 태어날 광양의 큰 부자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다고 하니
좋은 기운도 받으시고...
선각국사 도선이 상백운암에 오시어 큰 바위에 앉아
오랜 참선후 득도 하시고 가부좌했던 다리를 펴고
일어 날려고 하자 다리가 펴지지 않아
옆에 있던 나무가지를 붙들었더니 그 나무가 부러지며
수액이 흘러 그 물을 마셨더니 다리가 펴져..
그때부터 뼈에 이롭다하여 골리수 골리수 ~ 하다가 고로쇠가 된
" 고로쇠 약수" 의 효능도 느껴 보시고...
천하일미 마로화적이라
백운산 자락에 깃들어 사시던 우리네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들께서는
백운산에 자생하는 참나무 숯을 구어 내다팔며 사셨는데
그 숯에다 백운산 한우를 구워 먹었더니 그 맛이 일품이라
입으로 입으로 소문이 나서 " 광양숯불구이축제" 로 이어져
광양읍 서천변에는 깨끗한 불고기 식당 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불고기 맛도 보시고...
옛부터 광양을 일러
앞문 열면 쌀이 들어 오고 (성황뜰)
뒷문 열면 나무가 들어오고 (용장뒷산)
옆문 열면 소금과 생선이 들어 오니 (골약면 도이리..골약 앞바다)
넉넉하여 부족함이 없다고 한 광양의 인심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