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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이 레퍼토리 극단의 힐링 명작 페스티벌 장두이 각색 연출의 3인 3색
1, 프란츠 카프카 원작, 장두이 각색 연출 출연의 <춤추는 원숭이 빨간 피터>
공연명 춤추는 원숭이 빨간 피터
공연단체 극단 장두이 레퍼토리
원작 프란츠 카프카
각색 연출 출연 장두이
공연기간 2017년 7월 18일~30일, 24일 제외
공연장소 명륜동 아름다운극장
관람일시 7월 23일 오후 7시
명륜동 아름다운극장에서 장두이 레퍼토리 극단의 1인극 중, 프란츠 카프카 원작 각색 연출 출연의 <춤추는 원숭이 빨간 피터>를 관람했다.
공연은 3인의 연기자가 세 개의 작품을 제각기 공연한다. 안톤 체호프 원작 <담배의 해독에 관하여>와 미국 흑인 여성 작가 엔토자케이 숑게이의 <무지개가 뜨면 자살을 꿈꾸는 여자>, 그리고 프란츠 카프카 원작의 <춤추는 원숭이 빨간피터> 등 세 편이 공연된다. <춤추는 원숭이 빨간 피터>는 일요일에만 공연한다.
장두이는 고려대학교 국문학과,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무용학과,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연극학과, 동국대학교대학원 연극영화학과, 뉴욕시티대학교 브루클린대학대학원 연극 석사 출신의 명배우로 연극과 영화 수많은 작품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뉴욕 드라마 클럽 특별상, 백상 예술 대상 남자 연기상, 아시아 소수민족 예술가상(뉴욕), 미국 OBIE 연극상을 수상했다.저서로는 장두이의 연기실습론(2000), 장두이 희곡집(1998), 자전 에세이 공연되지 않을 내 인생(1996), 삶의 노래(1992), 장편소설 아메리카 꿈나무(1992) 등이 있다.
<담배의 해독에 관하여>는 담배의 해로움에 대해 강연하러 나온 전직 교수가 인생과 아내에 대한 푸념을 쏟아내는 내용의 풍자 코미디다. 원작은 매우 짧은 내용이지만 시대에 맞춰 각색해 분량을 늘렸다. 성우로 시작해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를 해온 배우 임성표가 출연한다.
<무지개가 뜨면 자살을 꿈꾸는 여자>에서는 애니메이션부터 낭독 공연까지 목소리 연기를 해 온 전영수가 출연한다. 6명의 흑인 여성이 출연해 여성으로서, 흑인으로서 겪는 문제를 이야기하는 원작을 1인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장두이 각색 연출 출연의 <춤추는 원숭이 빨간 피터>는 프란츠 카프카의 <어느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가 원작의 제목이다.
프란츠 카프카(1883-1924)의 단편소설 <어느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는 1917년에 집필하고, 같은 해 월간지 "유대인"에 발표했다. 호프만의 단편소설 「개 베르간자의 최근의 운명에 관한 소식」과 「교양 있는 원숭이 밀로가 북아메리카 여자친구 피피에게 보내는 편지」, 그리고 빌헬름 하우프의 「젊은 영국인」의 영향을 받았다. 소위 인간으로 변한 원숭이 피터가 어떤 학자 모임의 요구에 따라 원숭이 시절의 삶과 인간으로의 변화과정에 관하여 강연을 한다. 그는 이 과제를 아주 능란한 언변으로 풀어나간다. 호프만과 하우프의 단편소설을 모범으로 삼고 있는 이 작품은 풍자가 핵심을 이룬다. 다윈의 진화론뿐만 아니라 문명 전체를 이 작품은 조롱한다.
1883년 카프카가 태어났을 당시, 체코 프라하에는 체코인, 독일인, 유대인이 섞여 살았다. 그는 프라하의 다수 집단인 체코인이 아니었고, 독일어를 사용하긴 했으나 독일인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그는 유대인으로 태어났지만 그의 아버지는 서방 세계에 동화(同化)된 유대인이었기에, 유대인 고유의 정체성도 지니지 못했다. 카프카는 소수 집단 중의 소수에 속했으며, 그런 가운데 주류 집단에 동화되는 것을 선택하지 않는 데 대한 고뇌, 갈등, 불안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카프카의 아버지는 제 나름대로 자수성가한 중산층 가장이었고, 아들이 상류층에 속하기를 바랐기에 독일어 학교에 보냈다. 카프카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에는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갔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그는 작가의 길이 자신의 실존을 위한 중차대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아버지와의 갈등을 피할 수 없었다. 게다가 카프카의 아버지는 전통 유대교 가정에서 태어나 대도시로 상경해 성공한 전형적인 서부 유대인으로, 유대교의 전통을 지키려 애썼던 동부 유대인을 혐오했다. 반면 카프카는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세속화된 현실에 괴로워했다. 카프카는 한편으로는 계몽된 서부 유대인 사회를 혐오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동부 유대인의 문화, 진정한 유대인의 삶을 동경하면서 그 내적 갈등을 소설에 담았다.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는 유럽 원정대에 의해 잡힌 후 인간이 되기로 결심하고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모방해 온 아프리카 원숭이 피터가 그간 자신이 겪은 일을 학술원에 보고하는 이야기이다.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에서 인간에게 잡힌 원숭이 피터는 자신이 '자유'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음을 직감한다. 그래서 그는 인간을 모방한다는 탈출구를 선택한다. 그러나 원숭이 피터의 선택은 배 안 궤짝에서의 탈출이자 동물원 우리 철창에서의 탈출일 뿐, 갇힌 공간에 전시되는 원숭이라는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못한다. 인간 사회의 눈높이로 보면 그는 여전히 전시 대상이다. 그는 창살이 없는 곳으로 가고 싶어 하지만, 거기에서 자유의 몸이 되거나 진화된 인간으로 대접받는 것이 아니라 신기한 타자로 전시될 뿐이다. 여기에서 유럽에서의 유대인 동화와의 연관성이 드러난다. 서부 유대인들에게 '동화'는 자유를 누릴 방법이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택한 탈출구였으나, 결국 그들은 유럽 주류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한다.
장두이는 카프카의 소설을 각색해 <춤추는 원숭이 빨간 피터>로 제목을 바꾸고 연출 출연 뿐 아니라 음악도 선곡을 해 열창을 한다. 미국의 가수, 재즈 음악가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 1901~1971)의 〈What A Wonderful World〉 〈La Vie En Rose〉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그리고 최희준의 가요 영화 <하숙생>의 주제가를 열창해 갈채를 받는다.
무대는 중앙에 크고 작은 사각의 입체조형물을 계단식으로 가로 늘어놓고, 그 위를 오르내리며 연기를 하고 노래도 부른다. 하수 쪽 천정에는 기다란 등 모양의 조형물을 매달아 놓고, 배경에는 여러 개의 백색 커튼을 철제 조형물에 걸어 놓았다. 무대좌우에 원숭이의 두상과 인간의 두상을 철 지주 위에 받쳐놓았고, 중앙에 해골전신상도 매달아 놓았다. 크고 작은 두개골을 무대좌우 사각의 입체조형물 위에 얹어 놓았다. 중앙의 입체 조형물에는 작은 생철로 된 건반악기가 걸려있어 그걸 가지고 노래 반주를 한다. 의상은 백색 상의에 세로 줄이 들어간 하의를 입고, 빨간 바탕의 셔츠를 속에 입고, 톱 햇(top hat)를 쓰고 출연해 마치 곡마단의 어릿광대처럼 모노드라마를 펼쳐간다. 과거 추송웅을 비롯해 많은 연기자들이 이 작품공연을 했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의 호응과 공감대 속에서 연극성, 작품성, 대중성, 음악성까지 고루 갖추어진 공연이라 관객의 몰입도가 높아 대단원에서 우레와 같은 갈채를 받는다.
음악 신수정, 기획 홍보 오주희, 조연출 신진호, 무대감독 김태윤, 드라마투르기 고찬하, 디자인 김혜빈 등 스텝진의 기량과 열정이 반영되어 장두이 레퍼토리 극단의 1인극 중, 프란츠 카프카 원작 각색 연출 출연의 <춤추는 원숭이 빨간 피터>를 기억에 길이 남을 걸작연극으로 창출시켰다.
2, 안톤 체홉 원작 장두이 각색 연출 음악의 임성표의 1인극 <담배의 해독에 대하여>
모노 드라마(monodrama)는 혼자서 하는 일인 극을 말한다. 그리스어 모놀로그(독백, monologue)와 드라마의 합성어로서 시종 혼자서 만들어 가는 연극이다. 주로 배우의 명연기를 보여주기 위한 소품으로 공연되었고, 독일의 배우 겸 극작가 요한 브란데스가 시작해, 1775-80년경 독일에서 유행했으며, 18세기에 루소의 <피그말리온>(1762), 브란데스의 <낙서스 섬의 아리아도네>, 체호프의 <담배의 해독에 관하여(O Verde tabaka, 1886>>, 그리고 장 콕토의 <목소리(La voix humaine, 1930)>등이 가장 유명하다. 특수한 예로는 러시아의 극작가 N.에프레이노프의 작품이 있다. 그는 ‘희곡은 내적 자아의 투영(投影)이어야 하고, 한 사람의 인간은 여러 가지 실체를 지녔으므로 그것을 등장인물들이 연기함으로써 주관적인 존재로서의 인간이 객관화되어 저마다 관객과의 결합이 생기는 것이다’라는 독자적인 모노드라마 론을 전개했다.
20세기에는 여배우 루스 드레이퍼가 공연한 것과 같은 1인극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가장 단순한 수준에서 모노드라마는 브라우닝의 의미에서 극적 독백(dramatic Monolocus)이다. 그것은 하나의 연결된 스토리를 말하는 다양한 율격(meter)과 각운(脚韻)이 있는 8행의 시구(stanza) 형식으로 쓰인 극적 독백으로 구성된 경우이다.
한국 현대극에서는 추송웅의 <빨간 피터의 고백>(1977), 김동훈의 <롤러 스케이트를 타는 오뚜기>(1969), 박정자의 <위기의 여자>(1986), 김혜자의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 손숙의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김성녀의 <벽속의 요정>, 김지숙의 <로젤>, 박리디아의 <전화 잘 못 걸렸습니디>, 서주희의 <버자이너 모노로그>, 백진기의 <어느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서>, 윤미란의 <이녁> 임형택/유순홍/신현종의 <염쟁이 유씨>, <최성웅/김필의 <술꾼> 박정순의 <네모난 세발자전거>, 남명렬/지현준의 <나는 나의 아내다> 김태훈의 <담배의 해독에 대하혀> 등이 유명하지만 우리 고유의 완창 판소리 <춘향가> <적벽가> <흥보가> 꾼도 포함시켜야 하겠고, 임진택의 판소리 <남한산성>은 절창이라 평하겠다.
임성표(1957~)는 서울예대 출신의 KBS 성우 18기로 1983년에 입사하여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악마와 간신배 같은 음흉한 악역에 탁월한 기량을 드러내고, 소년탐정 김전일 비디오판에서 맡았던 타카토 요이치는 잘생긴 악역인데, 간사한 노인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목소리 자체가 하이 톤이라서 개그 연기도 잘하는데, 이때 악역 연기와 비교해보면 음색차가 그다지 크게 나지는 않는 편이다.
임성표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이며 집사 직을 겸하고 있다. 외화에서는 황정리 전담으로 과거 SBS에서 설 특집으로 방영된 취권에서 원판을 초월한 악역 포스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또한, 사탄의 인형 처키를 거의 도맡아서 했는데 탁월한 기량 때문에 팬들은 임성표 연기를 높게 평가한다. KBS 무대 시인학교에도 참여했다.
무대는 <춤추는 원숭이 빨간 피터>와 같은 무대지만, 안톤 체홉의 초상에 담배를 콧구멍에 낀 사진과 폐에 이상이 생긴 사진을 족자처럼 긴 철제 대에 걸어놓고 플라스틱 의자를 들여다 연기를 한다.
<담배의 해독에 대하여>는 담배의 해로움에 대한 이야기지만 담배의 해로움이 단 한 줄도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작품엔 해로운 담배에 대해서 이야기 하러 나온 남자의 하소연과 푸념으로 가득하다. 현재 남자는 폐에 이상이 심각한 상태라 남자 간호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담배의 해독에 관한 강의를 하는 것으로 연출된다.
담배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는 강연자는 자꾸 이야기가 산으로 향한다. 뭐가 그렇게 억울한지 서운하고 공허했던 이야기들을 다 쏟아낸다. 세 딸들에게 웃음거리가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아내에게 허수아비, 독사, 사탄 등의 욕설을 들었던 일화 등을 털어놓는다. 아내가 강연에 왔는지 안 왔는지 연신 힐끔거리면서 눈치를 보는 모습도 나약한 공처가 모습 중 하나다. 가끔 담배를 피우려고 하지만 남자 간호사의 제지로 피우지 못한다.
담배에 대한 강연은 안중에도 없고 아주 작정한 듯 인생 푸념과 아내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는 을 통해서 관객 역시 담배의 해로움에 대한 강연을 망각하게 된다. 관객은 망각된 자리에서 초라한 아버지의 초상을 만나게 된다. ‘33년 동안 산 아내에게서 도망가고 싶다’, ‘결혼식 때 입었던 예복을 찢어 버리고 싶다’, ‘한 때 자신도 젊고 순수하고 꿈꾸는 청년이었다.’ 등의 절규가 최고조에 이를 때 즈음 21세기 아버지들의 모습을 목도하게 된다. 담배 강연은 19세기 러시아 공처가와 21세기 한국의 아버지의 간극을 좁혀 가는 시간인 셈이다. 얼마나 토로할 곳이 없었으면 청중들 앞에서 털어놨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담배의 해독에 관하여’에는 체홉의 문학적 황금기(4대 장막과 여타 작품들)에 종종 등장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인텔리겐차(지성인)’의 과도기적 모습이 발견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30년 넘게 학문적 속성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지만 강연를 통해서 그의 지성과 사유가 전혀 빛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대단한 학문적 업적보다 아내를 도와서 자질구레한 일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거론할 수 있다.
이러한 지점들은 왠지 모르게 체홉의 4대 장막과 여타 작품 속에서 지성인의 의무를 계획하고 이행하지 못하는 인텔리겐차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이바노프>에서 향락, 사랑, 지위, 돈 등을 모두 누려본 이바노프가 종국엔 무기력에 빠지는 모습이나, <갈매기>에서 새로운 형식의 예술에 목말라 하지만 스스로 무너져 가는 꼬스쟈의 모습이 그러한 경우다. <벚꽃동산>에서 트로피모프는 인생, 우주, 철학에 대해서 거창하게 떠들어 대지만, 학생 딱지를 벗지 못하는 만년 대학생일 뿐이다.
원작은 5분 안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분량이 짧다. 하지만 장두이 각색 연출의 임성표의 1인극 <담배의 해독에 대하여>는 30분가량의 공연시간이고 독특하고 강렬하다. 가정과 사회에서 작은 존재로 전락해 버린 아버지의 슬픔과, 담배 강연을 까맣게 잊고 푸념을 바쁘게 토해내는 유쾌한 풍자가 동시에 녹아 있다. 무엇보다 각종 타악기와 건반악기를 동원해 음악까지 직접 연주해 극적 분위기 창출시키는 장두이의 연주는 100% 효과를 발휘한다. 그리고 원작에서처럼 “Dixi et animam levavi!” “영혼이 가벼워졌다”는 의미를 관객은 느끼게 되면서 공연은 마무리가 된다.
3, 엔토자게 샹게 원작 장두이 각색 연출의 전연수의 1인극 <무지개가 뜨면 자살을 꿈꾸는 여자>
엔토자케 샹게(Ntozake Shange, 1948~)는 뉴저지의 Trenton에 있는 Paulette L. Williams 중산층 가정에 태어났다. 그녀의 아버지 인 Paul T. Williams는 공군 외과 의사였고, 그녀의 어머니 Eloise Williams는 교육자이자 정신과 사회 복지사였다. 그녀가 8 세가ㅍ되었을 때, Shange의 가족은 인종 차별적 인 도시인 St. Louis 로 이주했습니다. Brown 대에서 Shange는 인종 차별과 인종 차별적 인 공격에 견디며 백인전용 학교 버스를 타고 통학했다.
Shange의 가족은 예술에 강한 관심을 갖고 예술 교육을 장려했다. 이른 나이부터, Shange는 에 관심을 가졌다. Trenton에있는 그녀의 가족과 자랄 동안, Shange는 그녀의 여동생 Wanda (지금 극작가 Ifa Bayeza 로 알려지는)와 함께 시독회에 참석했다. 시 독회는 평생 그녀에게 영향을 주었다. 1956 년 Shange의 가족은 St. Louis로 옮겼습니다. 이곳에서 Shange는 수마일 떨어진 곳에서 학교에서 "영재 교육"을 받았다. 이 학교에 다니는 동안 Shange는 명백한 인종 차별주의와 괴롭힘에 직면했다. 이러한 경험은 나중에 그녀의 작업에 큰 영향을 끼쳤다.
Shange가 13 살일 때, 그녀는 로렌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뉴저지 로 돌아 왔다. 1966 년에 Shange는 뉴욕 시에 있는 Barnard 대학 에 입학했다. Barnard에서 그녀의 시간 동안, Shange는 친구 Barnard 학생과 시인이 될 Thulani Davis를 만났다. 2 명의 시인은 후에 Shange와 행동을 함께 하게 된다. Shange는 우등생으로 졸업하고, 로스앤젤레스 남쪽 캘리포니아 대학 에서 동일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대학 1 학년 때 결혼했지만 결혼 생활은 오래 가지 못했다. 그녀의 이혼과 우울증 그리고 소외감 때문에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1971 년에 Shange는 그녀의 이름을 Xhosa 에서 Ntozake로 바꿨다. Ntozake는 "자신의 물건을 가진 그녀"를 의미하거나 "걷거나 사자와 함께 살다"라는 의미라고도 한다.
1975년 Shange는 캘리포니아 주 로스 앤젤레스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에서 1973 년에 미국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뉴욕으로 돌아간다. 바로 그 해에 그녀의 가장 유명하고 가장 유명한 연극이 발표 공연된다 - <무지개가 뜨면 자살을 꿈꾸는 여자(Four colored girls who have considered suicide when the rainbow is enough)>다. 오프 브로드 웨이 에서 처음 제작 된 이 연극은 곧 부스 극장에서 브로드웨이로 옮겨졌으며 Obie Award , Outer Critics Circle Award 및 AUDELCO Award를 비롯한 여러 상을 수상했다.
이 연극은 미국에서 유색 인종 여성의 삶을 연대순으로 정리 한 시가 원작이다. 그 시는 연극으로 만들어졌고, 1977 년에 책으로 출판되었다. 2010 년에, choreo poem은 타일러 페리 감독의 영화 <컬러 걸스>로 제작되었다. 그 이후 Shange는 Black Experience를 탐구하는 Bertolt Brecht의 의해 연극 <억척어멈과 자식들Mother Courage와 Her Children (1980)>의 소재가 되어 발표 공연되었다.
1978 년 Shange는 여성 언론 자유 연구소 (WIFP)의 준회원이 되었다. WIFP는 미국의 비영리 출판 단체다. 이 단체는 여성 간의 의사소통을 증진시키고 대중과 여성 기반 미디어의 형태를 창출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2003년에 Shange는 Lavender Lizards와 <Lilac Landmines> <Layla's Dream> 의 제작 및 감독을 맡았고, University of Florida, Gainesville 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다.
Shange의 시, 에세이 및 단편 소설은 Black Scholar, Yardbird, Ms. Essence Magazine, Chicago Tribune, VIBE 및 Third World Women을 비롯한 수많은 잡지와 선집에 실렸다.
<무지개가 뜨면 자살을 꿈꾸는 여자(Four colored girls who have considered suicide when the rainbow is enough)>의 원작은 아프리카 계 미국인 여성들이 삶을 통해 직면하는 많은 어려움과 장애를 표현한 장편 시극이다. 서로 연결되어있는 이야기들을 하나로 묶어 음악과 더불어 공연된다. choreo poem은 7명의 이름 없는 흑인 여성이 출연한다. 그들은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갈색, 보라색의 숙녀로 등장한다. 강간 , 포기, 낙태 , 가정 폭력 등의 내용이 극적으로 전개된다. 연극이 끝날 무렵에는 여성들이 원형으로 모여서 단결을 하는 장면에서 끝이 난다. 장두이 각색 연출 연주의 연극은 전영수의 모노드라마로 연출된다.
전영수는 KBS 공채 38기 미모의 여성 성우로 연극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니메이션으로는 롯데월드 '3D 애니메이션 원피스' - 루피, 아이브라보 닷컴 애니메이션 - 슈, 옹스를 녹음했고, 게임으로는 군주, 그녀의 기사단, 기동전사 건담 해후의 우주, 썬(SUN), 아틀란티카, 엘소드 - 헬렌진 삼국무쌍 온라인,
창천, 타르타로스 온라인 - 이실리아, 라미아, 퀸시 etc.
방송, 영화로는 심마니이야기(KBS), 나도야 간다(MBC), 가문의 부활, GS홈쇼핑 등이 있다.
내레이션으로는 라디오 CM, KBS 생활의 발견, KBS 굿모닝 대한민국, KBS TV 책을 보다, KBS 파노라마 더빙 등 다수녹음을 한 앞날이 발전적으로 예측되는 미모의 여성연극인이다.
<무지개가 뜨면 자살을 꿈꾸는 여자(Four colored girls who have considered suicide when the rainbow is enough)>는 원작에서는 6인의 흑인여성배우가 출연하지만 이번 모노드라마에서는 전영수 혼자서 1인 다 역을 해낸다. 무대 상수에서 자리를 잡은 장두이의 음향과 음악효과로 극적효과가 새로이 창출된다. 전영수는 플라스틱 의자를 사용하고 무대를 종횡으로 누비며, 의자의 기대기도 하고, 무대바닥에 눕기도 하면서 명확한 대사전달과 경쾌한 동작과 자태로 마치 백합꽃 같은 향기를 흩날리며 극장을 가득 채우는 열연으로 갈채를 받는다.
음악 신수정, 기획 홍보 오주희, 종연출 신진호, 무대감독 김태윤, 드라마투르기 고찬하, 디자인 김혜빈 등 스텝진의 열정과 노력이 드러나, 장두이 레퍼토리 극단의 힐링 명작 페스티벌 장두이 각색 연출의 <3인 3색>을 연극사에 남을 명작 1인극페스티벌로 탄생시켰다.
7월 29일 박정기(朴精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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