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걸산-783m
◈날짜 : 2021년 1월17일 ◈날씨: 맑음
◈들머리 : 경남 양산시 어실로 진영환비빔국수(삼성파크빌입구)
◈산행시간 : 8시간04분(9:20-17:24)
◈찾아간 길 : 마산우체국(8:30)-마산요금소-남양산요금소(9:00)-어곡동 삼성파크빌입구(9:17)
◈산행구간 : 삼성파크빌입구→어실마을빗돌→등산로입구→바위전망대→527.8봉(현재천마산)삼거리→527.8m삼각점→천마산정상석(다시 삼거리 복귀)→어곡갈림길→기차바위→능걸산정상(783m)→신불산고산습지보호구역→에덴밸리골프장→용선고개→축전산→널밭고개→영축남지맥이탈→암릉→채석장절개지→임도→용선정류장
◈산행메모 : 2012년 10월09일 이후 다시 찾는 능걸산이다. 오늘은 1051번 도로를 따라가서 어곡동 손영한비빔국수 뒤 공터에서 하차하여 산행 준비. 오른쪽으로 올라가 만난 삼성아이파크정류장을 오른쪽 뒤로 보낸다. 이어서 만나는 삼성홈마트를 오른쪽 뒤로 보내면 삼거리.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삼거리서 돌아보면 오른쪽 위로 선암산, 왼쪽은 작은오봉산.
올라가서 만난 갈림길에서 오른쪽 어실길로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어실마을 빗돌도 만난다.
샘터, 원두막쉼터, 에어건을 만난다. 에어건 왼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임도를 따라가다 왼쪽 산길로 진입했는데 만나는 김녕김씨 余古堂을 왼쪽 뒤로 보내니 다시 만나는 임도.
처음으로 만난 이정표. 여기서 산길로 진입한다.
올라가니 왼쪽으로 전망바위. 왼쪽 장산에서 오른쪽으로 계명봉, 장군봉, 고당봉이 하늘 금을 그린다. 그 앞으로 올라온 능선.
올라가면 내림이 기다린다.
봉에 올라서니 오른쪽 위에 기차바위와 능걸산. 그 왼쪽으로 바람개비,용선고개.
가운데 오른쪽으로 절개지가 보이는데 저 절개지를 오른쪽에 끼고 하산했다. 오늘 산행에서 어려웠던 구간이다.
돌아보면 건너에 매봉산, 토곡산신선봉.
암봉도 넘는다.
오른쪽 감결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친다. 2012년엔 감결마을에서 출발하여 천마산-능걸산-뒷삐알산을 거쳐 내석마을까지 이어졌다(6시간 55분). 여기부턴 9년 만에 다시 걷는 길이다.
오른쪽에서 오는 능선에 올라서니 천마산삼거리.
당시의 이정표는 부서져 기둥만 남았다. 오른쪽으로 가서 만난 천마산삼각점.
천마산에서 돌아나오는 3명의 탐방객도 만난다. 여기서 내려가 볼록한 봉에 올라서면 바위들이 모인 봉이다. 정상석은 9년 전 그대로다.
천마산에서 바라본 낙동정맥의 영축산(좌)과 정족산(우).
가운데로 천성산.그 오른쪽 볼록한 봉우리는 낙동정맥에서 용천지맥이 분기되는 원득봉.
장산과 금정산 사이로 해운대 빌딩도 보인다. 오른쪽으로 백양산, 승학산. 낙동강하구도 드러난다. 가운데서 오른쪽으로 이어진 능선은 올라온 길이다.
방풍바위를 등지고 14분간 간식시간을 끝내니 매섭게 부는 찬바람에 손이 곱아서 움직임이 어눌하다. 외투를 꺼내입고 왔던 길로 발길을 돌린다. 다시 만난 삼거리는 10분 거리다. 삼거리서 20분 후 새로 설치된 안테나도 만난다.
능걸산을 1km 앞두고 경사가 커진 오름이다. 시선을 붙잡는 소나무.
쉼터 바위를 지나며 돌아본 그림.
비닐 텐트에서 식사하는 탐방객도 보인다. 적설 지역이 아니라도 찬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차바위를 앞두고 정비된 탐방로를 이용하라는 안내판을 지나며 식당을 차린다(12:19-13:15).
올라가다 돌아보니 아래로 지나온 천마산(좌).
기차바위를 왼쪽에 끼고 올라간다.
바위 사이로 올라가서 돌아본 그림.
이런 바위도 만난다.
암봉으로 올라가 내려서는 길이 없어 오른쪽으로 내려가서 우회하여 올라간다. 안전지대로 올라 돌아보니 줄이 걸렸는데 위험한 모습이다.
왼쪽 위로 가까워진 바람개비.
바위벼랑에 붙은 거북이가 위험하다.
이어지는 암릉.
보조받아 올라가서 돌아본 그림.
능걸산에 올라선다. 오른쪽 위로 영축산. 그 왼쪽으로 시살등, 오룡산, 염수봉, 뒷삐알산(체바우만당). 2012년에 지나온 영축지맥이다.
가운데로 뒤삐알산 그 오른쪽 뒤에 염수봉. 염수봉 위로 뾰족한 봉은 밀양 향로산. 그 오른쪽으로 천황산, 재약산. 가시거리가 멀어 가지산도 보인다.
여기도 정상석은 예전 그 모습.
에덴밸리 방향으로 몇 걸음 진행하면 이정표.
신불산고산습지보호구역 안내판을 만난다. 5분 후 만난 습지삼거리. 여기서 오른쪽은 뒤삐알산(체바우만당)으로 이어진다.
직진하면 8분 후 쇠사슬 줄을 만나고, 줄을 넘어 오른쪽으로 가면 습지보호구역감시초소다.
바람개비를 만나 아래로 지나가니 머리 위에서 윙윙대는 소리. 여기서도 전자파가 나온다니 빨리 벗어나려고 걸음이 빨라진다.
삼거리를 지나며 돌아본 그림.
도로 따라가다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스키장 슬로프가 가동 중이다. 스키를 즐기는 사람도 보인다.
스키장 왼쪽으로 길을 만들며 올라갈 수 있는데 쌓인 인공눈이 얼어 발길을 왼쪽 아래로 돌린다.
도로에 내려가서 용선고개에 올라선다. 카메라가 먹통이다. 작동하지도 않은 손전등까지 켜져 있다. 일행들이 보더니 배터리가 방전됐단다. 산행을 여기까지로 생각했는데 천죽산으로 올라간다. 2013년 2월03일 여기서 출발하여 물금취수장까지 이어진 영축남지맥종주(6시간20분) 이후 그 길을 다시 올라간다.
내키지 않는 걸음인데 카메라까지 작동을 멈춰 발걸음이 무겁다. 올라가는 길이 넓어졌다. 천죽산은 지금도 표지가 없다. 중장비가 작업 중이다. 고압선 지중화 작업으로 보였는데 풍력발전 관련 공사란다. 작업장이 끝나는 봉에서 길이 사라져 왼쪽으로 가서 내려서니 오른쪽 옆구리 따라 이어진 길을 찾았다. 쏟아지는 길로 임도가 지나는 널밭재에 내려선다. 여기서 막아선 봉으로 올라간다. 봉에서 왼쪽으로 흐릿한 길을 찾았다.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서며 영축남지맥을 오른쪽 뒤로 보낸다(15:40). 내려가니 정면 왼쪽 아래로 누운 능선이 보인다. 지나갈 길이다. 능선에 내려서니 입이 벌어지게 하는 바위도 만난다. 국제신문 리본도 심심찮게 만나는데 지나간지 10년은 넘었겠다. 고도를 낮추어 볼록볼록한 봉도 넘는다. 발아래로 절개지를 만나며 길이 사라졌다. 왼쪽에서 하산길을 찾으며 긴장이 풀린다. 난간 줄 따라 내려가는데 바닥은 마사토. 나무와 로프를 잡으며 조심스런 내림이다. 잠시 편평한 길을 만나 돌아보니 저 급경사를 안전하게 내려온 자신이 놀랍다. 절개지를 오른쪽에 끼고 또 시작되는 급경사. 나무를 잡고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구간도 통과한다. 여기선 잡을 나무가 가시가 돋은 아카시나무. 엉덩이를 바닥에 붙여 미끄럼을 타며 내려간다. 임도에 내려서니 긴장이 풀린다(16:10).
2013년 선암산에서 바라본 풍력단지(왼쪽 위) 그 오른쪽으로 능걸산, 기차바위, 천마산사진을 보니 오늘 걸어온 길이 한눈에 드러난다. 가운데 왼쪽으로 어렵게 내려온 토석채취장 절개지. 그 왼쪽 위로 지나온 암릉도 보인다. 가운데 오른쪽에 경남외고.
임도를 따라가니 왼쪽 용선고개에서 내려오는 차도를 만난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용선정류장.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 산행 거리가 16km를 넘겼단다. 신발 끈 풀 여유도 없이 바로 도착하는 23-1번 버스. 일행의 보조배터리에 카메라를 연결하였더니
정상으로 돌아왔다.
#용선정류장-23-1번(17:24-30)-삼성@입구:승차이동(17:37)-남양산요금소(17:55)-마산요금소(18:24)-마산우체국(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