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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은 은인
어떤 이의 존재로 인해 자신이 분명 행복해졌다고 믿는 그런 사람이
누구의 생애든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나에게도 실로 많은 은인이 있다.
그중 수십 명은 직접 아는 사람이지만, 나머지는 나 같은 팬이 있다는 사실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이다.
상대에게 내가 좋아했다는 마음을 평생 알리지 않고
끝나는 것도 순수한 삶의 한 방법이다.
- 소노 아야코의《사람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중에서-
은인.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고 은혜를 베푸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저에게도 그런 은인이 많이 계십니다.
그분들 덕택에 저도 늘,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면서도
잘 드러나지 않는 '보이지 않는 은인'이 되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침묵의 지혜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든 구면이든 말이 많은 사람한데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나도 이제 가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말수가 적은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내가 내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고 싶어진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꼭 필요한 말만 할 수 있어야 한다.
안으로 말이 여물도록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밖으로 쏟아 내고 마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습관이다.
생각이 떠오른다고 해서 불쑥 말해 버리면 안에서 여무는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내면은 비어 있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서 걸러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불교 경전은 말하고 있다.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고,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을 전부 말해 버리면 말의 의미가,말의 무게가 여물지 않는다.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오늘날 인간의 말이 소음으로 전락한 것은
침묵을 배경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말이 소음과 다름없이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말을 해 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정월 대보름에 오곡밥을 먹게된 내역
신라 21대 소지왕에 관한 설화 이면서
경주시 남산동에 있는 연못 "서출지"에 관한 전설이기도 하다.
488년 정월 대보름에 소지왕이 "천천정"으로 행차 하였다가
쥐가 사람소리로 까마귀를 따라가라 하여 무사를 시켜 뒤쫓게 하였다
무사가 까마귀를 따라 남쪽 "피촌"에 이르자
까마귀는 사라지고 연못에서 한 노인이 나와 봉투 하나를 주었다.
그 겉봉에는 "열어보면 두사람이 죽고. 열어보지 않으면 한사람이 죽는다" 라고
씌여 있었다. 왕은 한사람이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열어보지 않으려 하였다.
그러자 "일관"이란 신하가 두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요
한 사람은 임금을 뜻한다고 하며 왕에게 봉투를 열어볼 것을 청하였다.
왕이 봉투를 열자. 그 안에는 "거문고갑을 쏘라"는 글이 씌여 있엇다.
왕이 활로 거문고갑을 쏘니 그 안에서 궁녀와 승려가 정을 통하다 나왓다.
왕은 궁녀와 승려를 처형하고
매년 정월 상해일(처음 돌아온 돼지날) 상자일(쥐날) 상오일(말날)에는 모든일을 삼가 하도록 하고
정월 보름을 "오기일"(까마귀 제사날)이라 하여 까마귀에게 약밥을 지어 공양하였다.
그리고 노인이 나왔던 연못을 "서출지"(글이 나온 연못)라고 불렀다고 한다.
한국남자의 현주소
1. 곳간 열쇠는 여자에게, 곳간 채우기는 남자가…
경제적인 책임은 남자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점, 그건 좀 편하다.
최소한 외국 남자들처럼 여자한테 나가서 돈 벌어오라고 등 떠밀진 않으니까.
개미처럼 돈 벌어와서 아내에게 일임하는 것, 어찌보면 불쌍하다.
2. 나보다는 가족 먼저, 헌신적이다
사/오십 대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한국 남자.
‘가족 먹여 살리기’를 지상최대의 과제로 삼고 있는 그들은 휴일 근무, 야근· 철야를 마다 않는다.
그게 ‘나 혼자 잘 살기 위해서냐’ 고, ‘다 가족을 위해서!’라고 그들은 외친다.
3. 사람 좋아하고 정이 깊다
표현을 별로 안 해서 그렇지, 속 정은 깊다.
사탕발림은 못해도 은근한 애정이 있다.
아내와 자식에 대한 끔찍한 마음,
선후배 외면 못하는 인정, 부모님 모시는 마음…기본적으로 정 깊고 착한 남자들이다.
4. 아무리 큰 소리 쳐도 여자들 손바닥
사실 실권을 잡고 있는 건 한국 여자들이다.
나이 들어 병 들고 힘 없어지면 ‘이빨 빠진 호랑이’로 꼬리를 내리는 게 한국 남자들.
그들이 휘두르던 무소불이의 권력도 실상은 여자들 손바닥 안이었다는 게 증명된다.
과일 껍질로 이용한 아이디어 살림법”
계절마다 과일을 많이 먹는데 과일 껍질을 잘 활용하면 생활에 도움 될거 같네요.
수박... 수박 껍질의 흰부분은 보습, 진정 작용이 있어요..피부가
거칠거나 햇볕에 그을렸을때 수박 껍질로 팩을 하면 좋답니다..
흰부분만 잘라내 강판에 곱게 갈고 가제를 덮은 얼굴에 올린다음
15분 정도 지난후 가제를 떼어내고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면 됩니다
오렌지... 컵이나 창문 등 뿌옇게 된 유리 제품은 오렌지 껍질로 닦으면 깨끗해져요..
껍질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안쪽 하얀 부분으로 유리를 골고루 문질러 닦고 마른 걸레로 다시 한번 닦아내면 더러움이 싹~ 사라진답니다..
귤... 비타민 C와 구연산이 들어 있는 귤 껍질은 피부 미용은 물론 피로 회복에 좋아요.
.귤 껍질을 햇볕에 말린 후 망에 넣고 욕조에 담갔다가 목욕하면 거친 피부결을 매끄럽게 만들고 상쾌한 향이 피로를 풀어 준답니다..특히 감기에 걸릴때 귤 목욕하면 좋답니다..
바나나... 소파,핸드백,구두,재킷 등 낡은 가죽 제품은 바나나 껍질로 닦아줍니다
바나나 껍질 안쪽의 미끄러운 부분을 가죽에 대고 문지른 후 마른 걸레로 한 번 더 닦아주면 더러움이 제거되고 반짝반짝 윤기가 나 낡은 가죽도 새것같이 깨끗해 진답니다..
레몬... 흰색 옷이나 양말이 누렇게 변색되었다면 레몬 껍질을 활용해보세요..
빨래 삶는 물에 레몬껍질 3~4개를 넣어 끊이면 껍질에 들어 있는 표백 성분이 누런때를 깨끗이 없애줍니다..
삶을 수없는 합성 소재의 옷은 껍질을 갈아 즙을 낸 후 물에 섞고 하루정도 옷을 담가두면 찌든 때가 제거됩니다..
세탁후 은은한 레몬향기가 옷에 배어 더욱 좋답니다..
사과... 냄비 바닥에 음식이 까맣게 눌어 붙어 있을때 무조건 긁어내면 냄비의 코팅이
벗겨져 더이상 사용할수 없게 됩니다..이럴때는 냄비에 사과껍질과 물을 넣고 10분정도 끊이면 눌어 있던 음식 찌꺼기가 감쪽같이 벗겨지고 냄비도 새것처럼 깨끗해집니다..
포도... 옷이나 가방,이불 등 오래되어 싫증 난 패부릭은 포도 껍질을 이용해 예쁘게 염색해보세요포도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가 들어 있어 천을 보랏빛으로 물들여준답니다..
냄비에 포도껍질과 적당량의 물을 넣어 끊인후 체에 밭쳐 포도물만 걸러냅니다.걸러낸 포도물에 염색한 천이나 옷을 넣고 5분정도 주무른 후 맑은 물에 헹궈 그늘에서 말리면 됩니다
기쁜소식/나쁜소식
남편: 여보! 여보! 기쁜소식하고 나쁜소식이 있는데 어떤 것 부터 말 해 줄까?
아내: 기쁜소식!!
남편:어, 한번에 1억5천만원이 생겼어....멋진 사업을 해 볼꺼야..하하
아내: 정말? 그럼...나쁜 소식은?
그러자 남편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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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거 퇴직금이야~~ !!"
어차피 일어난 일을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석 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전혀 다르게 달라 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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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생각과 감정은 해석에 따라 통제할 수 있습니다
양식 전문가
양식 경력 3년 이상되는 사병이 있으면 인사과로 오라는 내무반 공고를 본 한 신병이 자신이 양식 경력 5년이라고 자랑을 했다.
인사계장이 그를 데리고 장교 식당으로 내려가 지시했다.
"우선 돈까스를 만들어 보게."
"예? 저는 그런 거 못 만듭니다."
"그럼 오믈렛을 만들게."
"예? 그게 뭔데요?"
"야이 쨔샤! 너, 정말 양식 경력 5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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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도다리 1년, 광어 2년, 붕장어 2년, 맞습니다!"
무단 접근 금지
엄청 피곤하던 어느 여름날. 난 지친 몸으로 퇴근하여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침대에 누워 생각 해보니 며칠 굶은 마누라가 날 가만 놔둘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경고문을 침대에 붙여 놓고 잠을 청했다.
<경 고>
- 허락없이 무단 접근시 발포함! -
막 잠이 들 무렵 평상시 같으면 부드럽게 접근하던 마누라가 그날 따라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막무가내로 덤벼들었다.
나 : 여보!! 나 지금 피곤해. 그리고 거기 붙은 경고문 못봤어?
마누라 : 응! 봤어!! 그러니까 덤비는 거지.
아차! 그제서야 경고문 문구를 잘못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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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날밤 경고문대로 발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력 결혼
"김 대리가 회장 딸과 결혼한 게 정치권과 재계의 결합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던데."
"그래? 그렇다면 정략 결혼인 셈이군. 하긴 그것도 돈 있고 빽 있는 사람들 얘기지. 우리같은 개털들이야 어디..."
"우리 결혼은 그런 정략 결혼하곤 질적으로 달라. 순수하거든."
"그래? 무슨 결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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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정력 결혼!"
구구팔팔 이삼사 (9988234) 의 변신
요즘 술잔을 부딪칠 때 건배 구호로"구구팔팔이삼사"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말그대로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고,2~3일 앓다가 4일만에 죽자"라는 뜻으로 많이
쓰여 왔는데...
최근에는 이삼일 앓는 것도 고통스럽고,자식에게 부담 줄까봐
"구구팔팔 복상사"로 업그레이드 된 새버젼이 회자되고 있다.
말 그대로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복상사 하자"라는 말인데 재미있는 건 복상사의 종류에도 등급이 있다는 것입니다.
-매춘을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은 "횡사"라고 하고.(5등급)
-처음 만난 사람과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을"객사"라 하며...(4등급)
-과부와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은 "과로사"라고 하고...(3등급)
-애인과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을 "안락사"라고 하며...(2등급)
-조강지처와 화락하다 복상사 하는 것을 "순직 "이라고 하는데...(1등급) .
이 중에서 1등급은 급수도 최고지만 직장과 마찬가지로 보상(뒷바라지)까지,보장 된다는 점에서 모든 분께 꼭 추천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
그럼 "구구팔팔 복상사"로 생을 마감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곧 "일십백천만"의 이론의 실천이라고 합니다.
-일 : 하루에 한 가지 이상 좋은 일을 하고
-십 : 하루에 열 번 이상 웃고
-백 : 하루에 백 자 이상 글을 쓰고
-천 : 하루에 천 자 이상 글을 읽고
-만 : 하루에 만 보 이상 걷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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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이 되시옵소서..
먹지 못하는 이유
한 사료 제조회사에서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신제품 프리미엄급 고급 개사료에 대한 제품설명회를 했다.
담당직원의 설명이 끝나자 참석자가 물었다.
참석자:“사람이 먹어도 됩니까?”
직원:“못 먹습니다.”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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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청정원료로 영양가 높고 위생적으로 제조된 개 사료를 왜 먹지 못한단 말입니까?”
거시기 크게 하는 밀방
한남자가 광고를 보았다.
"칼을 대지 않코 입원하지도 않으며 당신의 거시기를 크게 합니다..."
그 남자는 기쁜김에 주소에 따라 돈을 부쳤는데 며칠후 소포가 왔다.
희열속에 부랴부랴 뜯어보니까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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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이 들어있었다.
新版 四字小學 (房事篇) !!
1.天地陰陽 (천지간은 음양이라)
2.雌雄遊戱 (암수한쌍 놀아나네)
3.雙方廉探 (서로간에 눈치살펴)
4.以心傳心 (텔레파시 서로통해)
5.意氣投合 (좋고좋아 얼씨구나)
6.客室探訪 (몸풀곳을 찾고있네)
7.男女抱擁 (남녀가 끌어안고)
8.愛撫興奮 (비비대니 찌릿찌릿)
9.乳房浸透 (가슴에 손을넣고)
10.兩口接觸 (입술끼리 인사하네)
11.中部前線 (한복판의 작업장엔)
12.完全無缺 (거칠것이 없을세라)
13.萬事如意 (모든일이 뜻과같이)
14.準備完了 (일하도록 되어있네)
15.作戰開始 (이제한번 붙어볼까)
16.玉池點考 (무릉도원 살펴보니)
17.玉門媚笑 (골키퍼가 미소짓고)
18.玉水噴出 (꿀물들이 젖어있네)
19.開封迫頭 (열어줄때 되었으니)
20.陽物据銃 (거시기를 받쳐들고)
21.膣門通過 (경계초소 지나고서)
22.玉內入城 (진중으로 들어가니)
23.好好歡迎 (날고뛰고 맞이하네)
24.現場投入 (작업실에 들어앉아)
25.雌雄交接 (거시기가 얽혀졌네)
26.左三右三 (좌로세번 우로세번)
27.技術網羅 (온갖기술 총동원해)
28.九淺一深 (얕게깊게 구대일로)
29.本色露出 (본바탕이 드러나네)
30.前進後退 (전방후방 왔다갔다)
31.東奔西走 (동에번쩍 서에번쩍)
32.無我之境 (내가지금 어디있나)
33.戰鬪熾熱 (요분질이 치열하고)
34.歡喜極致 (즐거움이 극에달해)
35.場內騷亂 (작업장이 시끄럽고)
36.漸入佳境 (거기에다 한술더떠)
37.高聲放歌 (소리소리 질러대네)
38.鎔巖噴出 (옥당속에 불이붙어)
39.精銃發射 (물총으로 잠재우네)
40.十分休息 (담배한대 피워물고)
41.衣冠整頓 (옷가질랑 걸쳐입고)
42.再會約束 (다시만날 약속하며)
43.遊廓脫出 (유곽에서 사라지네)
당금 만나게 될껀데...
당금 사형당하게 될 한 사형수한테 목사가 물었다.
"하느님앞에 참회할것 없습니까?"
그러자 사형수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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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당신이 물을 필요가 없수, 이제 곧 가서 만나게 될껀데..."
기절한 남자
성개방이 제대로 된 구라파 어는 나라 얘기란다.
어떤 남자가 넘 섹스가 생각나 그런 곳으로 찾아갔단다.
가보니깐 여자와 하는데 2만원, 다른 사람과 하는걸 구경하는데1만원, 동물과 하는데 5천원이더란다.
호주머니 들춰보니깐 5천원밖에 없었지므... 그래서 동물과 하기로 했단다.
벽이 거울로 된 방으로 들어가니깐 닭 한마리가 들어오더란다. 그 닭이 날아대고 찎어대고 발로 허비고 해서 숱한 애를 먹으며 겨우 일을 치루고 나왔단다.
이튿날,
그 남자는 1만원을 마련해가지고 다시 그곳을 찾아가 다른 사람 하는것을 구경하는 표를 사가지고 안내대로 좀 컴컴한 방으로 들어갔단다.
방안에 사람들이 꽤나 모여서 유리벽으로 막힌 무대위를 들여다 보는데 한참후에 남자와 말이 들어오더란다. 들어온 남자는 하려고 하면 말의 뒤발질에 나뒹굴고 하더란다.
구경간 남자는 넘 우스워서 죽을지경이였는데 이상하게 주위사람들은 하나도 않 웃더란다.
그래서 물었지므 옆사람과...
근데 그 옆사람 대답에 그남자는 기절하고 말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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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 우습다구, 어제 닭과 한 시키는 얼마나 웃겼는데
남편의 소원
어느 남편이 1달동안 사막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그런데 사막 한가운데에서 엄청난 모래폭풍이 불더니 갑자기 노인 한 사람이 나타나서 말했다.
"너는 내가 오늘 첫번째로 만난 여행자다. 그러므로 세가지 소원을 들어주마. 그대신 네가 소원을 빌면 네 아내에게는 그 두배로 소원이 이루어 지느니라."
그러자 남편이 말했.
"첫번째로 지금 여기에 엄청난 돈이 쌓이게 하여 주시고, 두번째로 그 돈을 운반할 믿을만하고 힘센 인부 10명만 주십시오."
그 순간 집에 있는 아내에게도 남편보다 2배나 많은 돈과 2배나 많은 장정들이 생기게 되었다.
그러자 노파가 말했다.
"그러면 세 번째 소원은?"
그러자 남편이 노파의 귀에 대고 아주 작게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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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를 딱 반만 죽여 주십시오."
동병상련
바람둥이 순자가 한 남자와 사랑을 나누다 남편이 돌아오는 소리를 듣고 남자에게 하얀 분가루를 뒤집어 씌우고 말했다.
"당신은 석고상이니까 절대 움직이면 안돼요."
남편이 들어와서 물었다.
"이게 뭐야?"
"새로 산 석고상이에요. 멋있기에 하나 샀죠."
남편은 더 이상 석고상에 대해 묻지 않았다.
다음날 남편은 아침 일찍 일어나 음식을 들고 석고상에게 말을 걸었다...
이것 좀 먹어요. 내가 지난달에 사흘 동안 석고상 노릇을 해봐서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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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도 물 한잔 주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혼전검사
한쌍의 연인이 결혼등기증 내러 갔다.
사무보는 사람이 물었다.
"혼전검사는 하셨죠?"
녀청년이 대답하였다.
"했어요, 저이 집에는 없는것이 없어요. 가정토대도 좋코..."
사무 보는 사람이 다시 물었다.
"그거 말구요, 병원에가 검사했습니까?"
그러자 이번에는 남청년이 얼굴을 붉히며 대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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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했습니다. 남자애래요..."
개구리 잔치
다른 개구리들은 파리를 잡아 먹는데오로지 벌 만을 잡아먹는 개구리...
그 묘한 식습관을 이상하게 생각한 친구 개구리들이 물었다.
"너는 이렇게 맛있는 파리를 놔두고
왜 남들은 쳐다보지도 않는 벌 만을 잡아먹냐?"
그러자 이 개구리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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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쏘는 그 맛을 니들이 알아?"
미국을 다녀온 개구리,
주워들은 영어 몇 마디로 자신의 유식함을 자랑하고싶어 안달이 났다.
폴짝거리며 들판을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데
마침 앞에 소 한마리가 있었다.
"소야 너는 무얼먹고 사니?"
"나는 풀을 먹고 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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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셀러드! "
왜 그런다요
폴짝 폴짝 폴짝 이번엔 호랑이를 만났다.
"호랑아 너는 무얼먹고 사니?"
"나는 고기를 먹고 산단다."
"오우! 스테이크!"
자신의 영어 실력에 기분이 좋아진 개구리,
더욱 폴짝거리며 들판을 헤집고 다니는데...
스~~~윽! 풀섶을 헤치며 커다란 뱀이 나타났다.
"뱀아 너는 무얼먹고 사니?"
"흐~나는 너처럼 혀 꼬부라진 개구리를 잡아먹고 살지!"
폴짝! ~~~~재빠르게 뒤로 물러선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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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성님! 왜 그런다요?."
화험
녀승이 어린 녀중한테 오줌을 주며 병원에가 화험해 오라고 시켰다.
그런데 어린 녀중이 조심하지 않아 넘어지면서 그것을 쏟혀버렸다.
어린 녀중이 욕이 무서워 울고 있는데 지나가던 부인이 영문을 물었다.
부인은 어린 녀중을 달래며 자기 오줌을 갖고 병원에가 검사하게 했다.
이튿날 화험결과를 찾아왔는데 거기에 임신으로 적혀있었다.
그러자 녀승이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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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월에는 오이도 믿을게 아니군..."
너희들도 포천 행차냐 ? (抱川行次)
옛날 어떤 생원(生員)이 포천으로 갈 일이 있어서 새벽녘에 여종을 불러,
"내가 포천 행차를 하려 하니 너는 곧 아침을 지어라." 하고 분부하였다.
여비는 대답하고 물러가면서 귀를 기울여 들어보니 생원 부부가
지금 한창 방사(房事)를 즐기고 있는 소리가 들려왔다.
여종은 입을 비쭉거리며 바깥뜰로 물러나가 절구통에 쌀을 찧는데
이 때에 수탉이 암탉을 쫓아 절구통 근처에 오더니 거기에서 교합(交合)을 하였다.
이에 여종이 닭들을 발로 차서 쫓으면서 큰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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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아 너희들도 포천 행차를 하려 하느냐 !" 하니 후에 이 말을 듣는 사람들이 배를 잡고 웃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