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중에 숨은벽능선의 단풍이 젤로 멋지다는 소문이 나서인지 머리털나고 그렇게 많은 인파는 처음 보았습니다.
사실 숨은벽능선이 그리 만만치 않은 코스인데도 불구 하고 말입니다
국사당 입구에서 12명이 만나서 산행을 시작 하였습니다.
이제부터 암릉구간입니다.
위험구간은 약간 정비하여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코스가 되어 버렸습니다.
뒤태에 자신이 있다는 방배님
난 앞튀 뒤튀 다 자신 있어요
꼬리를 출발 할때 달고 나온 말 디지게 안듣는 고니님....
고니때문에 속 터져 뒤질 것 같은 수리님
뭐라도 잡아서 만회를 해 보려 하지만 조류가 조류를 잡을 수 있나....
그래서 조류가 인간을 조류로 교육을 시켜 보려고 한 말씀 하시는데
타이루님은 하도 갓잖아서 파안대소 하고 있네요
늦게까지 일 하다가 합류 하다 보니 오르는 구간은 컨디션이 영 아니네요
김장 담그지 못하여 고생 하는자여 다 내게로 오라....
저 깜찍 하지 않나요. 뭐요 끔찍하다고요....
요기는 아주 이쁜 단풍이 있네요
힘들어 하는 지니님 배낭을 둘러메고 아침 출근 하려고 나왔다가 고객이 저녁 늦게 온다고 하여 우리와 함께 고고....
까짓꺼 갈때까지 가 보자고요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지만...
드뎌 숨은벽 능선에 오르다....이거 볼려고...
의정부서 효자2통으로 오는 버스가 없어서 택시 타고 오신 쉬리님......에고 오늘 수억 썼네....
다들 손 들고 찍길레 나도 한번
뭐가 그리 좋은지....최근에 한달에 한번정도 공룡능선을 탄다네요....미친거 아녀요.
앞 뒤로 핵탄두를 메셨네....
숨은벽 너머 인수봉 가자는데 왜 말려...난 갈 수 있는데
첫댓글 우면산님은 센스쟁이~즐겁고 잼나게 표현해 주시고 애쓰셨구 감사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