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선교사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희정선생님과 정국선생님의 밑에 있는 하누리국제학교 중2학년 이병욱이라고 합니다.
이 편지를 쓰게 된 동기는요.
선교사님께서 허락하여 주셔서 저희가 선교에 나갈 수 있었기 때문에
그 감사함을 전하여 드리기 위하여서 편지를 씁니다.
선교사님과 함께 선교를 다니면서 치과에 가서 소독도 하여보고
필리핀 아이들과 열심히 그림도 그리고 항상 웃을수 있고
땀도 비 오듯 젖으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찬양도 하고 너무 즐거웠던것 같아요.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저희가 선교에 나갈 때에도 항상 미소를써 인사하여 주시고
그래서 더욱 기분이 좋았던것 같아요.
이곳에서 그리고 한국도 아니고 필리핀이라는 나라까지 와서
의료선교를 체험하게 하여주신 선교사님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말하여서 저는 선교라는 것은 좋아하였지만
그리고 가고 싶어서 갔지만 정장 가서는 열심히 하지 않았던 제 자신이 후회스러워요.
첫번째 선교에 갔을때에는 솔직히 긴장이 되었고
어떤것을 해야 할지 서툴러서 힘들었어요.
나름대로 저희끼리 준비를 한다고 하였었는데도
잘 되지는 않고 솔직히 힘들었지만
하고 나면 뿌듯할 것 같아서 더욱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즐거웠습니다.
아랫지방에 다녀 올때도 그랬고
바기오에 있을때도 그랬지만 정말로 선교라는 것은 힘든것이구나 하는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치과에서 소독하는 일을 하고 있었을때
자세하게 설명하여 주시면서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고
정말로 제가 하였던 방법보다는 효율적으로 잘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하여도 자만하여지고 못하니까 하기싫고
그런 마귀들이 주는 생각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힘들어도 몸이 아프시면서 까지 웃음을 저버리지 않고
한명한명 치료하여 주시는 친절한 모습을 보고
그런 생각을 버리고 더욱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선교를 해보니까 쑥스럽고 쪽팔리고 그래서 잘 하지 못하였죠.
선교를 이 곳에서는 열심히 그리고 항상 웃으면서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왠지 외국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선교에 가서 선교하러 오신 한국분들에게도
인사를 잘 하지 못하였던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부끄럽지만 그래도 열심히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정말 벌써 3번이나 선교를 다녀왔는데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하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한국에 가면 잘 실천하지 못하는게 제 자신인것 같아요.
계속하여서 선교에 가고 싶어요.
제가 한국에 가기 전 까지 매주 마다 가고 싶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것을 보게하시고 느끼게 하시고
경험하게 하심을 선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선교를 마지막으로 가게되는데
이번에 가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서 항상 웃으면서
열심히 할 수 있드록 노력할께요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저는요 선교사님께서 솜과 알콜 절약하게 가르쳐 주셨던 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