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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漢字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悠悠自適/유유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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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에서 쓰는 여러 가지 용어의 의미
6. 계절별 괘상 7. 분궁괘상표(分宮卦象表)
9. 역경연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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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효: 하나로 끊기지 않고 이어진 것을 말한다.
1. 끊어지지 않고 하나로 연결된 것은 하늘이 먼저 창조되었기 때문에 한 개의 선으로 표현 2. 하늘은 지리나 국경,바다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하나로 이어져 있고 언제나 자연 만물의 머리 위에 위치 3. 음효: 중간에 한 번 끊긴 것을 말한다.
1. 땅은 두 번째로 창조되었으므로 두 개의 끊어진 선으로 나타낸 그림이라는 설 2. 두 마디로 끊어져서 표현된 것은 땅은 바다에 의해 그 모습이나 길이 끊어 지고 항상 사람의 발 밑에 존재 4. 내괘(하괘): 아래부터 위로 올라오면서 1,2,3효라고 부른다. 5. 외괘(상괘): 그 위의 4,5,6효를 가리킨다. 즉,자연이나 사람,사회의 변화와 시작은 그 내부와 아래로부터 먼저 시작된다는 이치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괘는 6효로 이루어 진다. 6. 1효,4효: 사람이나 사물이 놓은 처지나 상황을 말함 2,5 효: 능력과 자질을 말하며 3,6효는 기회나 운을 나타 낸다. 만약 어떤 괘를 고정된 하나의 결과나 뜻으로 보는 것은 역경의 관점이나 자세가 아니며 반드시 변한다는 원칙은 하나의 괘에 대해 동하는 효를 살피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것은 인생의 이치는 정해진 바가 없으며 아무리 사주팔자나 관상등을 정확히 논한다고 해도 100%를 파악하기는 어려우며 결국 그것은 인과응보라는 대원칙에 근거한다. 어떤 문제나 처사에 있어서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 변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것이며 그 이외의 자세를 버리도록 한다. 7. 동효의 판단법만약 어떤 점괘를 해서 동효가 나오거나 특정 괘의 미래를 보는 법은 한 효가 동하면 동한 효의 효사를 보며 두 효가 동할 경우에는 모두 양이거나 음이면 위쪽에 위치한 효를 보며 음양이 다른 두 효가 동하면 음효를 봅니다. 세 효가 동하면 가운데 자리 잡은 효를 보며 네 효가 동하면 변하지 않은 두 효 중에서 아래에 자리잡은 효를 보며 다섯 효가 동하면 나머지 한 효를 보며 여섯 효가 동하면 그 괘가 건이나 곤괘라면 용구(用九)나 용육(用六)의 효사를 본다. 건곤 괘 이외의 괘가 여섯 효가 동하면 팔궁괘의 괘사(단사)로서 판단한다. 가령 천지비괘의 여섯 효가 모두 동하면 건위천괘를 본다. 천지비괘의 궁은 건위천이며 건위천에서 변한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 상고 시대의 복희 시대에는 문자가 없었으므로 그림으로 이러한 세상의 모든 의미와 상징을 나타냈다. 예를 들면 건 괘는 아래와 위가 모두 양으로서 처지나 상황,능력과 자질, 기회나 운이 모두 좋은 것으로서 하늘이 이를 대표하며 또한 그 보다 더 나은 존재는 없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물론 양이 다하면 이제 서서히 음이 생기기 시작하므로 그 자리나 그 능력이라면 이제 조금씩 물러날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처럼 역경은 세상 어느 것도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고, 아울러 세상의 돌아간는 이치는 쉽다는 표현도 담고 있고.(만물의 구성과 운동을 2개의 개념 즉 음양으로 설명하는 것은 복잡한 것을 간소화하는 것이고 그 만물이 이루어내는 복잡하기 그지없는 세상의 변화를 8괘와 64괘로써 설명하고 있기에 쉽다고 볼 수 있다.) 변하지 않는 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역(易)은 불역(不易) 즉 불변의 의미다. 주역은 불변의 법칙이라는 뜻이다. 모든 변화의 내면을 일관하고 있는 불변의 진리라는 뜻이다. 복잡다단한 변화발전의 과정을 법칙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구조를 주역은 제시한다는 것이어서 불역(不易)이란 의미는 두 번째의 의미인 변역(變易)과 첫 번째의 의미인 간역(簡易)의 결론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복잡한 변화를 간단한 개념으로 법칙화한 것이란 뜻이다) 8. 소성괘(小成卦) : 3효로 이루어진 괘를 말하며 천, 지, 인을 뜻한다. 9. 대성괘(大成卦) : 6효로 이루어진 괘를 말하며 , 복희의 3효로써 만물을 나타내기 어려운 상황과 시대가 도래했으므로 문왕이 3효를 더하여 만들었으며 천, 지, 인에 음양 두 요소를 곱한 것이다. 10. 괘상(卦象) : 괘의 그려진 그림이다. 11. 괘명(卦名) : 괘의 고유한 이름을 말한다. 12. 괘사(卦辭) : 문왕이 64괘를 배열하고 각 괘명을 지은 후 그 괘의 변화와 운동 법칙을 적은 글이다. 단사(彖辭)라고도 한다. 사(辭)라는 것은 각기 도달한 경지를 말하는 것으로 하나의 현상이 생길 때마다 판단 하는 것을 말한다.
13. 효사(爻辭) : 문왕의 아들 주공이 64괘와 그 괘사 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고 한 괘를 이루는 6효에 이름을 정하고 초효가 양이면 初九, 음이면 初六라고 한다. . 따라서, 1, 3, 5효는 홀수자리이니 양효로서 초구, 구이, 구삼, 구사, 구오, 상구 라고 부르며 2, 4, 6은 음수 자리이니 음효이므로 초육, 육이, 육삼, 육사, 육오, 상육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64괘 384효에 붙인 내용을 말한다. "효란 서로 연관되어 교류하고 영향을 주고 받는 다는 뜻이다."(양의 수 중 가장 큰 것은 九이며 음의 수 중 가장 큰 것은 六이므로 음양을 구분하고자 하는 것이다.) 14. 중효(中爻) : 하나의 괘에서 2효와 5효를 때와 시기를 판단하는 근거로 삼아 중효라 한다. 15. 정위(正位) : 하나의 괘에서 1, 3, 5는 양수이며 2, 4, 6은 음수이므로 양수의 자리에 양괘가 있고 음수의 자리에 음괘가 있으면 자질과 능력이 자리를 잡았다는 뜻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부족함을 뜻한다. 16. 정응(正應) : 하나의 괘를 6효로 구성되었다고 볼 때 1, 4효는 자신의 처지와 현실을 말하며 2, 5효는 능력과 자질이며 3, 6효는 하늘의 뜻과 도움을 뜻한다. 따라서 각각의 효는 음양의 상생 관계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것을 정응이라고 하며 만일 음과 음, 양과 양의 만남은 화합하지 못하므로 불응이라 한다. 문왕,주공 그리고 공자가 역경을 연구한 10가지 종류의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익(翼)이라는 것은 날개라는 뜻으로 역경을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진 글이라는 의미다.역경문답에서 밝힌 것처럼 역경이란 원래 3효로 구성된 그림의 도안서 였지만 이를 후대에 주周나라의 문왕이 6효괘로서 그 차원을 넓히고 문왕의 아들 주공이 괘사(단사)와 효사를 달았다. 물론 괘사와 효사를 각각 문왕,주공이 완성했다는 설도 있다. 그 후 다시 공자가 우주의 이치와 변화,사람의 처세와 철학등으로 파악하고 글로 설명하고 해석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흔히 주역이나 역경을 이야기할 때에는 이 괘 그림과 그에 관한 10가지 종류의 글을 포함하는 것이다.주역은 단 한 권으로서 천고의 가치를 지니므로 경(經)이라고 표현하여 역경(易經)이라고 하며 경(經)에 대한 존경과 헌사의 뜻으로 연구한 10익을 경(經)보다 낮은 전(傳)이라는 겸손의 말로 나타낸 것이다. 착(錯)괘: 어떤 괘의 음양이 뒤바뀐 것으로 어떤 일을 할 때 입장도 같고, 목표도 같지만 문제를 보는 각도와 시각이 서로 다른 것을 말한다.
종(綜)괘: 어떤 괘의 위 아래가 거꾸로 바뀐 것입니다. 이는 만사를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객관적으로 보라는 것을 의미한다.
19. 교호괘 어떤 괘의 2,3,4효를 취하여 호괘(내괘)를 만들고 다시 그 괘의 3,4,5효를 취하여 교괘를 만들고 마지막으로 이 호괘와 교괘(외괘)를 합치 시켜서 만든 괘를 교호괘라고 합니다. <보기> 1. 호괘(내괘) 2. 교괘(외괘) 3. 교호괘
본괘(本卦): 초년, 처음의 운을 나타낸다. 지괘(之卦): 말년, 끝의 운을 나타낸다. 호괘: 나머지 중간과정을 나타낸다. 1. 착괘의 의미: 자신이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해야 한다. 2. 종괘의 의미: 입장과 처지를 객관적으로 보아야 한다. 3. 교호괘의 의미: 사방팔방을 살펴야 한다. 점사의 종류 점사란 사람들이 미래를 알고자 점치는 것으로 점(占),복(卜),서(筮)로 나눌 수 있다. 점(占) 수(數)를 사용하는 것이다.0,1,2,3,4,5,6,7,8,9,10를 놓고 볼 때 우리가 알고 싶은 미래는 역순(逆順)으로 거슬러 가면 된다.가령,10의 과거는 9이며 9의 과거는 8이다.마찬가지로 1이라는 미래의 근원은 0이다.또 7의 미래는 8이며 9의 미래는 10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이것은 "양은 과거를,음을 미래를 말해 주기 때문입니다.(양주과거 음주미래(陽主過去,陰主未來").이는 노자가 말한 "도가 하나를 낳고,하나가 둘을 낳으며 둘이 셋을 낳고 셋이 만물을 낳는다(道生日,一生道,二生三,三生萬物")라고 한 데에서 알 수 있다.물론 이것 역시 역경에서 온 것인데 그것은 "數往者順,知來者逆"라고 한 것입니다. 물론 양이란 이미 나타나 있거나 드러나는 성질이므로 과거를 나타내며 음이란 숨겨져 있거나 드러나려고 하기 때문에 미래라는 성질을 나타낸다고도 볼 수 있다. 복(卜) 상고시대에 처음 사용한 것으로 동물의 뼈를 태우거나 가루를 내어 그 모양이나 색깔등을 보고 길흉을 판단하는 것이다.이 후 대륙에서 자라는 대나무와 비슷하게 생기고 속이 빈 시초나 혹은 거북이의 등껍질,사슴,호랑이의 뼈등을 을 이용하기도 했다. (갑골문) 서(筮) 사람의 영감이나 예지력에 바탕을 두는 것이다. 서(筮)는 산가지의 조작에 의해서 얻어진 수(數)로 길흉의 점을 치는 방법으로 주대(周代)에 복을 대신하여 유행하였다
역경에서의 점사
역경에서 점치는 방법은 사실 한 가지밖에 없다. 먼저 서죽을 50개 준비한 뒤에 시작한다. "대연의 수는 50이나 사용하는 것은 49이다.둘로 나눠 양의로 삼고,하나를 손가락에 끼워 삼재로 삼는다.4개씩 세는 것으로 사철로 삼고,나머지를 손가락에 끼워 윤달로 삼는다.5년에 윤달이 두 번 들기 때문에 이 절차를 두 번 반복한 후에 괘를 만든다.大衍之數五十,其用四十有九,分而爲二以象兩,掛一以象三,설之以四以象四時,歸奇於륵以象閏,五裝再閏,古再륵而後卦." 50에서 하나를 빼는 것은 태극을 나타내는 것이다.즉,태극에서 이제 양의가 발생했다는 의미다.이렇게 하면18번을 해야 하나의 괘를 얻을 수가 있다. 변괘(동효)를 가미하지 않은 점괘는 불완전 하기 때문에 송대의 학자이자 역학자인 주희는 역학계몽(易學啓蒙)에서 우리 후대의 고민을 들어 주기 위해 이미 만들어 놓은 법칙이 있다. 점을 친 후에 나온 괘[본괘]가 있을 경우에 아래에 따른다.
한 효가 움직이면 본괘의 동한 효의 효사를 보며 두 효가 동할 경우에는 모두 양이거나 음이면 위쪽에 위치한 효를 보며 음양이 다른 두 효가 동하면 위치에 관계없이 음효로 본다. 세 효가 동하면 세 효 중에서 가운데 자리 잡은 효를 보며 네 효가 동하면 변하지 않은 나머지 두 효 중에서 아래에 자리잡은 효를 보며 다섯 효가 동하면 나머지 한 효를 보며 여섯 효가 동하면 그 괘가 건이나 곤괘라면 용구用九나 용육用六의 효사를 본다.건곤 괘 이외의 괘가 여섯 효가 동하면 그 괘가 속한 팔궁괘[분궁괘상표]의 괘사(단사)로서 판단한다.가령 천지비괘의 여섯 효가 모두 동하면 건위천괘를 본다. 천지비괘의 팔궁괘는 건궁이며 건위천에서 변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점을 친 후에 나온 본괘 만으로는 반쪽 점밖에 되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점의 해석 참고 점치는 법에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어떤 한 괘에 대한 착(錯)괘,종(綜)괘,교호(交互)괘를 알아야 한다.우리가 어떤 괘를 점을 쳐 얻었다면 이 괘의 착괘가 무엇인지 종괘가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교호괘가 어떤 것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보기> 3수뢰둔 1. 착괘 50화풍정 2. 종괘 4산수몽 3. 교호괘 23산지박 1. 착괘의 의미: 자신이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해야 한다. 2. 종괘의 의미: 입장과 처지를 객관적으로 보아야 한다. 3. 교호괘의 의미: 사방팔방을 살펴야 한다.
괘에 맞출경우
4. 태극(太極) 무극(無極)이면서 태극(太極)이니, 태극이 움직여서 양(陽)을 생성하고, 움직이는 것(動)이 지극해서 고요(靜)하며, 고요함이 음(陰)을 낳고, 고요함이 지극하면 다시 움직인다. 한번 움직이고 한번 고요한 것이 서로 그 뿌리가 되고, 음으로 나뉘고 양으로 나뉘어 두 가지 모양이 서게 된다. 양이 변해 음을 합하여 수화목금토(水火木金土)가 생성되며, 이 다섯 가지의 기운이 골고루 펼쳐져 사계절(四時)이 행해진다. 오행(五行)은 하나의 음양이요, 음양은 하나의 태극이니, 태극은 본래 무극이다. 오행의 생성이 각각 그 성(性)을 하나로 하니, 무극의 참됨과 음양오행의 정기(二五之精)가 묘하게 합하여 맺혀서 하늘의 도로서 남자를 이루고, 땅의 도로서 여자를 이루니, 두 기운이 서로 느껴져서 만물을 변화, 생성시키니, 만물이 태어나고 태어나서 변화가 끝이 없다. 오직 사람이 그 빼어남을 얻어서 가장 영험하니, 형체가 이미 생성되어 정신이 앎을 드러내는 것이다. 다섯 가지 성품(仁義禮智信)이 느끼고 움직여져서 선과 악이 구분되고 만가지 일이 드러난다. 성인이 中正仁義를 바르게 하여 고요함을 주로 해서 사람으로서의 태극(法度. 標準, 道理)을 세우셨다. 그러므로 성인은 천지(天地)와 더불어 그 덕을 합하셨고, 일월(日月)과 더불어 그 밝음을 합하셨고, 사계절(四時)과 더불어 그 차례를 합하셨고, 귀신(鬼神)과 더불어 그 길흉을 합하셨으니, 군자는 그것을 닦으므로 길하고, 소인은 어긋나므로 흉하다. 태극설 태극을 만물의 근원, 우주의 본체로 보고 태극은 양의(兩儀:음양)를 낳고, 양의는 사상(四象)을 낳고, 사상은 팔괘(八卦)를 낳고 팔괘에서 만물이 생긴다고 본다.
태극도설 만물 생성의 과정을 ‘태극―음양―오행―만물’로 보고 또 태극의 본체를 ‘무극이태극(無極而太極)’이다. 그 본체는 무성무취(無聲無臭)한 것이므로 이를 무극이라 하는 동시에 우주 만물이 이에 조화(造化)하는 근원이므로 태극이라 한다. 그러나 주자는 이것을 해석하여 태극 외에 무극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여, 만일 무극을 빼놓고 태극만을 논한다면 태극이 마치 한 물체처럼 되어서 조화의 근원이 될 수 없고, 반대로 태극을 빼놓고 무극만을 논한다면 무극이 공허(空虛)가 되어 역시 조화의 근원이 될 수 없다고 보았다. 이같이 무극과 태극은 떼어 생각할 수 없는 것으로, 유(有)가 즉 무(無)이며, 절대적 무는 절대적 유와 동일하다는 것이다. 소옹은 태극이 곧 도(道)라 하였다. 만물의 근원적 이치가 도 또는 도리(道理)라 한다면 태극은 곧 태초부터 영원까지, 극소에서 극대까지 어디에나 존재하는 이치라 하였으니, 다시 말하면 공간적으로 대소가 있을 수 없고, 시간적으로 장(長)단(短)이 있을 수 없다. 여기서 주자는 천지도 하나의 태극이요 만물 하나하나가 모두 태극이라 하였고, 이 태극에서 음양으로의 이행(移行)은 태극의 동정(動靜)에 의하는 것이며 동정은 곧 음양의 두 기운을 내포하고 있어, 만물의 근원적인 생성(生成)이 전개된다고 보았다.
주역의 구성(構成)
태극(太極) : 무극(无極)에서 태극이 생기고 그 둘이 서로 사귀는 가운데 만물이 생겨남.
양의(兩儀) : 역은 양(陽)과 음(陰)의 구분에서 시작.
사상(四象)
건삼련(乾三連) : 건괘는 세 효가 모두 이어진 모양 이다. 선천팔괘 건,태,리,진,손,감,간,곤이며 수리는 1,2,3,4,5,6,7,8을 나타낸다. 우주 만물의 형성 시기 전을 선천이라 하며 복희 팔괘라고도 한다. 자연이나 인간의 조상, 외계인이 우주에 창조되고 살아 가기 이전을 말한다.
후천팔괘 리,손,진,간,곤,태,건,감이며 수리는 9,4,3,8,2,7,6,1이다. 만물이 형성된 후의 변화와 운용의 법칙을 나타낸다. 우주가 형성된 후 인간과 자연이 활동을 시작한 단계로 문왕 팔괘라고도 하는데 특히, 역경을 공부해서 실전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 후천팔괘에 대한 연구가 더욱 깊어야 한다. 6. 계절별 괘상 12월
12개의 괘로 1년 12달을 나타내며 음양의 교차와 변화를 나타 낸다. 마찬가지로 하루를 12시진으로 나눌 때에도 사용 한다. 즉, 밤11부터 새벽1시까지 복괘(11월)의 기운을 시작으로 형성 된다. 따라서 오전은 양으로서 6개의 괘로 나타낼 수가 있으며, 오후는 음으로 나머지 6개의 괘로 표현 한다 7. 분궁괘상표(分宮卦象表)팔궁괘 아래의 표는 역경에 나와 있는 괘의 순서와는 다른 것이다. 이 분궁괘상표는 서한(西漢)시대의 원제(元帝) 때 상수학의 창시자인 경방(京房)선생의 분류 방법 이다. 이 후 이것은 송나라 시대의 소강절 선생의 수(數)해석의 기본이 되기도 했는데 외우기가 쉽고 이해하기도 퍽 좋습니다. 역경의 연구 과정에서 각각의 특정 파에 의한 순서와 차례가 있다고 합니다. 먼저 간략하게나마 남회근 선생의 건위천 괘에 대한 변화 설명을 이해한다면 나머지 다른 괘의 변화도 쉬울 것이다. "건위천이 천풍구괘가 되는 것은 천하의 변화는 아래에서 시작되는 것이며 구괘가 천산둔이 되는 것은 물질이 형성된 후 차츰 쇠퇴하기 시작함이며 둔괘가 천지비괘가 되는 것은 내부의 생각과 변화가 구체적으로 바깥으로 나타나려는 것이다. 비괘가 풍지관괘로 변하는 것은 이런 내부 환경이 외부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며 산지박괘로 변함으로서 마지막 단계라는 것을 알려 준다. 일곱번 째 변화인 화지진괘는 일명 유혼괘로서 외괘의 초효가 변하여 내적인 변화에 따른 외적인 행동의 결과가 다시 내부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다. 마지막 화천대유괘는 이른 바 귀혼괘라고 하는데 이것은 다시 제 자리로 돌아 온다는 것을 말한다. 즉 1)본체괘 2)초효가 변함 3)2효가 변함 4)3효가 변함 5)4효가 변함 6)5효가 변함 7)다시 4효가 변함-원래 자리로 돌아감- 8)내괘가 본체괘의 내괘로 돌아감. 이 이치를 이해하면 보다 쉽게 외울 것이다.
각각의 괘 옆의 번호는 역경에서 배열되어 있는 고유 번호입니다. 64괘 방원도 둥근 그림은 우주의 법칙을 나타내며 네모난 그림은 땅을 뜻하며 방위나 방향을 나타낸 것이다. 남 건괘는 반드시 하늘을 나타내며 곤괘는 반드시 땅을 표현한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8괘 64괘도 마찬가지다. 단지 그러한 개념을 빌려서 표현하고 자연 속에서 그 상징과 의미를 비슷하게 추구한 것뿐이지 반드시 고정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지는 않다. 9. 역경연구의 역사 한 代 서한의 경방(기원전 77-37), 동한의 정현(서기 127-200) 1. 경방: 음양오행을 가미하여 괘변적인 해설을 하는데 모든 괘에 천문의 기후와 인사의 길흉을 파악하여 상수 역을 주장합니다. 위진남북조시대 왕필(서기 226-249): 자신의 연구에 주를 달아서 상수적인 요소와 기존의 역수를 배제하고 노장사상에 입각한 노선을 제시합니다. 당 나라의 공영달: 북방 주역보다 남방의 왕필 주역을 기본으로 주역정의를 정책적으로 만들게 한다. 북송 1. 주렴계(서기 1017-1073): 역통서 2. 소옹(소강절,서기 1011-1077): 황극경세: 세상만물의 존재구조를 밝히고자 했다. 소강절: 상수역학 장횡거(1020-1077): 이기론 정립 남송 주자(서기 1130-1200): 주역본의를 지어 성리학의 기초를 닦음 명나라 래지덕: 중괘의 원리와 논리를 제시한 역주를 집필 우리 나라 삼국시대 대학에서 주역 강의를 함 고려 시대: 김부식,정지상,우탁 같은 학자들이 글을 썼으나 입문적이고 개괄적임. 권근: 주역천견록 이퇴계: 계몽전의,정조의 주역강의 김방한: 주역집해 정약용: 주역4전 서양
점(占)은 원 괘와 지괘를 사용하여 하늘의 8괘(외괘)와 땅의 8괘(내괘)를 활용하여 자신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점치는 것이다. 모든 방법은 마음으로 치는 것이기 때문에 방법은 크게 구애 받을 필요는 없다. 어떤 방법을 쓰던 마음으로 바라고 세부적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동전으로 칠 경우 1. 동전 세 개를 준비하고 한면을 양 다른면을 음으로 정한다. 또한 그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 뒤 눈을 감고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원하는 질문을 정하되 아주 세부적으로 정하도록 한다. 2. 흔들어 동전 세 개를 동시에 떨어뜨리는데 < 오른쪽을 보게 되면 아래로부터 위로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을 참고하면 된다.> 세 개가 양일 때는 양 이며 지괘가 음으로 나타낸다. 두 개가 양일 때는 양 이며 지괘는 양으로 나타낸다. 두 개가 음일 때는 음 이며 지괘는 음으로 나타낸다. 세 개가 음일 때는 음 이며 지괘는 양으로 나타낸다. 양이 성하면 음으로, 음이 성하면 양으로 되는 이치로서 어느 효가 동효인지를 보고 본괘와 그 본괘의 해당 동효의 효사를 살펴서 자신의 의문점을 판단 한다. 변효의 숫자를 보고 본괘와 지괘의 의미를 파악하게 되는데, 1. 하나만 변할 때 그 변하는 효사로 본다. 2. 두 개가 변할 때 그 변하는 효사의 위 쪽에 위치한 효로 본다. 3. 세 개가 변할 때 본괘와 지괘를 이용해 풀어나간다.(단 건위천과 곤위지인 경우는 용구, 용육을 이용한다.) 4. 네 개가 변할 때 지괘의 아래쪽에 위치한 효로 본다. 5. 다섯 개가 변할 경우에는 지괘의 남은 효로 본다. 6. 여섯 개가 변할 때 지괘의 전체 효로 본다. 3. 본괘와 지괘을 이용해 본괘를 현재상태로 지괘를 앞으로 일어날 일로 생각하고 아래에서 찾아 보도록 한다. 4. 점을 통해 나온 괘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반복하는 점괘는 맞지 않으며 특정한 괘에 대한 반복으로 인하여 미리 선택하는 결과를 보는 것도 맞지 않으므로 처음에 나오는 것으로 하고 의심하지 않도록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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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