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5일 KBS춘천 지명수배 인터뷰자료
영월 동강과 거운리
Q. 동강댐 건설에 대한 찬반 논쟁
동강댐 건설 발표와 국민의 반대운동
1997년 10월 건설교통부에서는 영월의 동강 거운리에 댐 건설 예정지로 발표,
지질과 자연환경 전문가, 민간단체에서는
석회암지대에 건설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큰 잘못임을 꾸짖으면서
동강댐 반대운동이 시작된 곳이다.
그러함에도 건설교통부에서는
1999년 동강댐 건설 강행을 발표하자 전국적인 동강댐 반대 시민운동으로 확산,
정부는 공동조사단을 구성하여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동강댐 건설 백지화’로 최종 연구 결과 발표.
2000년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당시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 동강댐 백지화 발표.
영월군, 강원도, 환경부에서는
동강의 자연환경과 지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전 국민에게 존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2008년 4월 15일 76만4,000㎡에 동강생태공원을 조성,
공원에 동강생태정보센터를 착공(289억 중 126여 원)
2010년 8월 동강생태정보센터 완공 개관
2015년 4월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 건립(117억 원).
Q. 화전을 일구며 살았던 주민들의 생활상
조선국 시대에는 환난을 피하기 위한 화전민이 있었지만
일본의 국권 찬탈이 시작된 1910년부터 1945년 해방되기까지 35년간의 일제강점기에 괴롭힘과 수탈을 당하지 않기 위하여
조상 대대로 이어지던 삶의 터전을 버리고
깊은 계곡과 산속으로 이주하기 시작
새롭게 터전을 잡는 것은 3대가 크나큰 고생을 하여야 함에도
초근목피로 연명하면서 밭을 만들어 삶을 영위하여야만 했던 고난과 아픔이 담긴 오늘날의 용어 화전민이었다.
그러나 현대에서는
몸과 마음을 가다듬게 해주는
귀농 귀촌의 명소 영월의 거운리가 되고 있다.
2022.08/27 추기
2022년 현재 거운리 통계
총 102세대 여성 84명, 남성 83명 (16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