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길 : 약목면 무림1리(관음정골,초당골,배석이)-무림2리(텃골,희여티)
마을입구...
약목면 소재지에서 왜관방향으로 약400미터 내려 오다보면 우측으로 무림1리 마을 입구가 나타난다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무림1리 마을이며 오른쪽 길은 약목고등학교로 가는 길이다
약목고등학교....
마을 입구에서 두 갈래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 150여미터 들어가면 약목고등학교 건물이 보인다
이 학교는 약목 면민들이 힘을 모아 2008년 복성리에서 이곳으로 신축하여 이전하였는데
기숙형 공립고등학교로서 새로운 명문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증조부 묘가 있었던 곳...
약목고등학교 뒷산인 남계지 옆 작은 동산이 있는데 이곳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증조부 묘가 있었던 곳이라 한다
무림1리 마을 회관...
마을 입구에서 100여미터 들어 가면 무림1리 마을 회관이 서 있다.
회관 앞에는 작은 정자가 있어 이곳이 관음정골이란 지명유래를 말해 주는 듯 하다.
즉 옛날 관음문 장군이 떡버들 정자 밑에서 쉬었다고 하여 이곳을 관음정골이라 하였다 하니...
무림1리 중심마을인 관음정골...
동서로 길게 자리잡은 마을뒤에는 약목고등학교가 보인다
마을 안쪽에서 입구쪽으로 바라본 관음정골
마을 내 버려진 집 청마루에서 동양화 놀이를 하고 있는 동네 아주머니들...
마을회관은 멀고 에어콘과 전화기가 없어 이곳을 주로 이용하신다 한다
선산댁,영천댁,김천댁,영동댁,본동댁등 친정은 다르지만 시집온 후엔 모두 정다운 이웃사촌으로 살고있다
초당골...
관음정골에서 서쪽으로 난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초당골이 나온다.
6~7가구가 드문드문 흩어져 살고 있는 이곳은 옛날에 공동묘지로
잡초가 무성하였다하여 초당골이라 전해 온다
초당골에 살고 있는 김영식씨의 집...
우측에 보이는 폐가는 어머니가 사시던 집으로 새집을 지으면서 아무도 살지 않고 있지만
마루앞 기둥엔 국가유공자의 집이란 문패가 훈장처럼 붙어있다
김영식씨 집앞의 자연석 박물관...
이 돌들은 김영식씨 내외가 집터를 닦으면서 주위에 있는 자연석을 모아 놓은 것이라 한다
초당골의 집들...
전원생활의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골동품 참외선별기....
무림1리를 돌아 나오다 마을 입구의 비닐하우스 농막에서 발견한 20년된 참외 선별기.
처음 참외 선별기가 나올 때 장만한 것으로 골동품이지만
아직까지 잘 쓰고 있다고 주인인 전두헌씨는 자랑스럽게 말한다
무림2리 마을 입구...
좌측길은 마을(텃골) 입구이며 우측은 관호초등학교 가는 길이다
큰 텃골...
무림2리 중심마을로 조선 숙종이 민정사찰시 이곳의 지형이 소쿠리터로 명당이라
터를 잡아주어 텃골이라 했다고 전해오며 원래는 큰 텃골(大基谷)인 이곳에 모여 살았으나
점점 마을 회관이 있는 앞마을로 이주하게 되었다.
또한 이들 중 수원백씨들은 170여년전 관호1리 새터로 이주하여 살게 되었다
무림2리 마을 회관...
마을 주민들은 마을을 가로질러 생겨난 약목-왜관,구미-왜관간
4차선 도로의 교차로가 마을앞을 막고 있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었다
관호초등학교...
첫댓글 면암님 요즘 마을 기행에 많이 바쁘시겠구먼요... 풍요로운 들판과 인심 좋은 무림동 아지매... 덕분에 함께 기행합니다.
면암님 마을 기행에 수고 많으시네요.....무림동에 갓다 오셨군요..울 면암님 홧팅입니다..
감사합니다...저의 수고로 많은 분들이 변해가는 고향모습을 좀더 오래 기억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사진으로 본 시골 마을은 언제 봐도 평화롭고 정겨네요..(^ㅇ^)
우리 고향이랍니다! 1년에 두세번 마을회관이나 관호초등학교에서 온 마을 사람들 다 모여 더불어 살아감을 확인하고...! 면암님의 정성이 대단하군요!
우리 고향 마을구석까지 살피고 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