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교육 중 가장 재미있었던 일은?
▲ 효주, 은아, 예주, 다빈, 유나, 영주(왼쪽부터)
리리리자로 끝나는 말은?
2010년 12월 2일(목) 금곡들꽃지역아동센터
추적추적 겨울비 내리는 시골길을 달려 금곡으로 가는 길. 벼 없는 논에선 슴슴한 겨울 흙 내음이 나고
자욱한 안개의 포근함이 느껴지는 날이다.
날씨 탓 일까? 실망스럽게도 절반 정도의 아이들만 와서 앉아 있다.
전주(前周)에 결석한 아이들에게 과제를 주고나니 어슬렁어슬렁 한 두명씩 자리를 채운다.
오늘은 영상동화에 들어갈 에필로그 영상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이번 영상교육하면 생각나는 것'과
'미디어교육 중 가장 재미있었던 일'을 말해보기로 했다.
노래는 <리리리자로 끝나는 말은>으로 결정하고 한명 한명 모두 발표를 했다.
제각기 재미있었던 내용이 다른 것을 보아 아이들이 미디어교육으로 많은 것을 얻은 듯한 느낌이었다.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누어 촬영을 하고 그동안 열심히 수업을 들은 아이들을 위한 보너스로 <가족을
위한 수다> 애니메이션을 상영했다.
▲ 결석한 은아와 효주: 네 이놈들, 부지런히 하거라!!
▲ 옹기종이 모여서 개사하는 중
▲ 결석한 것을 반성하는 의미로 효주가 촬영합니다.
첫댓글 남학생들 촬영한다니 장난이 평소 보다 심해서 수업하는 중 소리를 좀 많이 질렀었는데..
그래도 씩씩하게 노래부르는 모습을 촬영했지요 ㅎㅎ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