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용
개구리 [신미균]
하마터면
뜰
채에서
떨어질
뻔했네
휴~
간신히
턱걸이했어
옆에
간당간당하는
비실비실한
놈을
발로
차고 꼬집어
떨어뜨리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해
야호
드디어
나도
뽑혔다
* 아마도
시인은 출세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튀김용 개구리를 떠올렸을 게다.
말하자면
제목은 원래 '출세'였는데 '튀김용 개구리'가 된 것이다.
튀김용
식자재가 될 운명임을 모르고 출세의 가도를 달리는 사람들은
개구리처럼
불행해질 수 있다.
발로 차고
꼬집고 떨어뜨린다는 게 남의 불행은 난 모르겠고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생각이어서
더불어
함께 가는 게 아니라면 불행해질 수 있다는 말이다.
타인에게
혹은 동료에게, 같이 가는 사람에게 저혼자 살겠다고
해꼬지를
행하지 말고 살라는
교훈으로 받아들여도 될 게다.
가끔
시에서도 큰 교훈을 얻는다.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튀김되는 뽑힌 님들 생각나네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이네요
결국 지도 갈 길을 알면서
그렇게 바둥거려..
살아야 하겠기에..
저개구리가 열사일수도? 자기를 희생해서 남을 구하는 진정한 의리개구리.... 개구리의 진심이 궁금해지는 시간입니다.ㅋㅋ
시한수 짖기위하여 많은시간이 안(?)필요하시죠?
잘 봅니다~
ㅋㅋㅋ시인님의 글을 보고 연신 눈물 주룩주룩 하다가 소리내어 웃었네요.
입맛을다시는 나는 나쁜사람,,,,
감사합니다.
그런진리가.....^^
21세기의 무한한 경쟁시대를 표현하신 작품인 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
밑에 배경 설명이 없다면 뭔 말인지 모를뻔 했습니다. 정말 그렇네요. 딴에는 출세 한답시고 물불 안가리지만 나중 결국 검찰에 불려다니다가 철창신세 지는 사람들이 비일비재 하지요. '튀김용 개구리'라는 절묘한 묘사에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