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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포달리도서관 문화예술워크샵, 바농각시와 함께하는 코바늘 손뜨개 인형만들기 네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은 수강생들이 지난 시간에 완성한 토토로 인형에 코바늘실로 배, 귀, 꼬리 모양의 부분 손뜨개 작업을 했습니다.
손뜨개 실과 부드러운 솜의 조화로 이뤄진 통통한 토토로 몸통에 자그맣고 하얀 배와 아기 손톱만한 두 개의 귀와 초코볼 크기만한 꼬리를 다는 손길들이 분주하기만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강생들 사이에 수다는 적어지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순간은 길어지기만 합니다. 자신에게 몰입하는 이 아침을 다들 즐기는 표정들!
집중에 집중을 거듭한 탓에 어느새 토토로 인형이 완성되어 나옵니다. 웃는 토토로, 윙크하는 토토로, 잠자는 토토로…통통한 토토로, 날씬한 토토로, 크기와 모양은 제각각! 한 자리에서 배운 손뜨개가 수강생마다 다른 느낌과 모양과 색깔로 태어났답니다.
나날이 차가와지는 날씨, 코바늘 손뜨개 작업에 몰입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손길이 따습기만 합니다.
여러분, 다음 주 또다른 인형과의 만남이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나요?^^
첫댓글 달리지기 세분 중 한분꺼 뺏으러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