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상 21장에서 23장까지의 내용은 다윗 통치 말기의 중요한 사건들과 성전 건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장별로 요약해 드립니다.
◇ 역대상 21장: 인구 조사와 아라우나의 타작마당
다윗의 범죄와 회개, 그리고 성전 터가 정해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 인구 조사: 사탄의 유혹으로 다윗이 이스라엘의 군사력을 확인하려 인구 조사를 강행합니다. 이는 하나님보다 군사력을 의지한 교만으로 간주됩니다.
* 하나님의 심판: 선견자 갓을 통해 세 가지 재앙 중 하나를 택하게 하셨고, 다윗은 하나님의 긍휼을 기대하며 전염병을 택합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 7만 명이 목숨을 잃습니다.
* 회개와 번제: 다윗이 철저히 회개하자 하나님은 재앙을 멈추십니다. 다윗은 여부스 사람 오르난(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금 600세겔에 사서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립니다. 이곳이 훗날 예루살렘 성전의 부지가 됩니다.
◇ 역대상 22장: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와 솔로몬 권고
다윗이 자신이 아닌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것임을 명확히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 재료와 인력 확보: 다윗은 이방 석수들을 모으고 철, 놋, 백향목 등 엄청난 양의 건축 자재를 미리 준비합니다.
* 솔로몬에게 내린 유언: 다윗은 자신이 전쟁에서 피를 많이 흘렸기에 성전을 지을 수 없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아들 솔로몬에게 평안의 왕으로서 성전을 완공할 것을 당부합니다.
* 지도자들에게 협력 요청: 이스라엘의 모든 방백에게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찾고, 솔로몬의 성전 건축을 적극적으로 도우라고 명령합니다.
◇ 역대상 23장: 레위 사람의 직무 조직
다윗이 노년에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고, 효율적인 성전 운영을 위해 레위 지인의 직무를 재편성합니다.
* 레위인의 인구 조사: 30세 이상(이후 20세 이상)의 레위인을 계수하니 총 3만 8천 명이었으며, 이들을 성전 봉사, 유사와 재판관, 문지기, 찬양 대원으로 나눕니다.
* 직무의 변화: 광야 시절처럼 성막을 메고 옮길 일이 없어졌으므로, 레위인의 주된 임무를 성전 뜰과 방의 관리, 정결 예식, 찬양, 그리고 아침저녁으로 드리는 제사 수종으로 규정합니다.
* 아론 자손의 구별: 아론의 자손들은 지성물을 다루고 분향하며 축복하는 제사장 직분을 전담하게 합니다.
♤ 요약하자면: 21장에서 범죄와 심판을 통해 성전의 위치가 확정되고, 22장에서 물적 자원이 준비되며, 23장에서 성전을 섬길 인적 조직이 정비되는 흐름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