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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라중심 원문보기 글쓴이: 47대단군조선
[ 전시대비물품 111가지 ]
1. 방독면
- 설명이 필요 없는 필수 휴대품. 아래 5번까지 같은 백에 휴대한다.
2. 우의 (두꺼운 비닐제 비옷)
- 농촌에서 농약살포 시 사용하는 종류로서 후드 달린 것. 허리끈 필요.
3. 고무장갑 (가정용, 팔목 긴 것)
4. 신발 덮게
- 안전장구 파는곳 구입. 각반 형태로 벨크로(찍찍이) 여밈형. 한 쌍에 1-2천원 함.
5. 비닐랩 (주방용)
- 폭이 넓은 것, 가족 2인당 1롤씩 소분하여 휴대. 화생방 방호복 대용으로 신체 노출부위를 감싸는 용도. 효율적 사용을 위한 래핑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 필요함.
6. 워키토키 (생활무전기)
- 가격은 2개 1조 10만원 이하임. 비싼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님.
통달거리는 개활지에서 약 3Km 정도로, 성능은 메이커별로 대동소이함.
가능한 한 개인당 1대씩 휴대. 전시에는 휴대폰 통화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피난 대열에서 이산가족이 되지 않으려면 필수적이라고 봄.
EMP 폭탄에 의한 파손 예방과 배터리 절약을 위해 비상시에만 켜고 교신해야 함.
7. 휴대폰 및 여분 배터리
- 전시엔트래픽에 의해 무용지물이 될 것이나, 통신이 복구되거나 종전시에 사용.
8. 신분증필수
9. 휴대용 생수
- 생존에 필수적이긴 하나, 너무 많은 양을 휴대하려는 욕심은 내지 않아야 함.
10. PDA GPS
- 경위도와 고도만 표시해주는 등산용보다는 차량용 네비게이터(보행자 모드 있는 것)가 유용. 단, 배터리 지속시간에 유념하고 충전대책 강구해야 함.
11. 부탄가스 캔
- 버너, 랜턴에 사용할 것. 휴대시 파손 주의.
12. 회중전등/랜턴
- 큰 것은 짐만 됨. ‘코베아’의 소형 헤드랜턴 겸용의 LED 방식을 권장. 개인별 휴대.
13. 호신용 단도/조리용칼
- 사용할 일 없으면 다행이나, 전시에 총도 없는데 이런 것 하나도 없으면?
14. 대형 생수
- 휴대할 수는 없으나,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으면 출발 시 필수 준비물에 포함.
15. 승용차
- 운행할 수 있으면 천만다행. 수도권과 접적지역 주민은 모든 도로가 통제될 것으로 각오해야 함. (http://www.epc.go.kr/emergency/emergecy01.html 참고)
목적지와 운행 경로에 관한 면밀한 계획 필수.
16. 승용차 Key
- 분실에 대비하여 반드시 두개 이상 가족끼리 나누어 휴대.
17. 집 Key
- 모든 가족이 각각 휴대가 바람직함 (전 가족이 다 살아남으리라는 보장이 없음).
18. 단파 라디오
- 전시에 국내 방송이 전파를 송출하리라는 보장도 없고, 설사 방송을 한다고 하더라도 100% 믿을 수 없음. 따라서 미국의소리 방송(VOA)이나 일본의 방송을 듣고 전황을 파악하기 위한 용도임. 2~3만원대의 소형도 부족한 성능이나마 수신가능.
아마튜어 무선국(HAM)의 교신을 들으려면 20만원 후반대의 고성능 디지털 수신기가 필요. 단, 각 방송국 주파수를 모르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음.
19. 현금, 예금통장, 도장, 패물, 집문서, 보험증권
- 문서는 복사본도 만들고 가족간 나누어서 휴대.
외화(보트피플이 되어야 할 경우가 오면)도 필요.
20. 졸업증명서, 학위증명서 (영문)
- 혹시라도 보트피플이 되어 해외로 망명할 경우 자신의 직업이나 능력을 증명해 줄 유일한 근거가 됨. 요즈음은 졸업증명서 등도 인터넷 신청이 됨.
21. 여권
- 적화통일이 되면 당연히 해외로 탈출해서 후일을 도모해야지요!
22. 비상금
- 형편대로 적당히. 가족 전원이 나누어 휴대.
23. 제독제(아트로핀) 세트
- 황산 아트로핀 0.5mg 앰플 다수, 일회용 주사기 다수. 신경작용제 (VX, GS)에만 유효. 성인 1회용량 2mg (4 앰플), 증상에 따라 아트로핀 포화증세가 보일 때까지 추가 주사. (단, 현행법상 의사가 아닌 개인은 구입할 수 없음)
24. 슬리핑백 (오리털)
- 인원수의 2/3 이상의 수량. 국산 '코베아'의 초소형, 초경량(350g) 제품 추천.
25. 슬리핑백 (비상, 1회용)
- 알미늄 증착 비닐제. 체열 복사를 다소 막아줌. 인터넷에서 판매. 효용성은 미지수. 충동구매는 금물!
26. 나침반
- 군용일 필요는 없으나, 너무 싸구려는 무용지물임.
27. 지도
- 도보로 이동,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 제1목적지, 제2목적지 등 각각 표시하고
비에 젖지 않도록 비닐 백에 넣어서 휴대. 시간 나는대로 가족들에게 숙지시킴.
28. 외과용 구급낭 (수술용 소기구)
- 외과적 응급처치를 할 능력과 지식이 있는 경우 유용. 핀셋, 헤모스탯, 니들 홀더, 슈처 실크, 글러브, 거즈, 메스(날) 등 멸균포장 상태로. 리도카인(인젝션 시린지 와 함께), 포비돈, 나비 반창고, 플라스터(반창고) 등도 준비.
29. 구급약 (내복약, 외용약, 주사약)
- ① 내복약: 소화제, 지사제, 해열제, 코감기약, 항생제, 소염제, 평소 복용하는 약...
② 외용약: 항생제 연고,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 안약, 소형 생리식염수, 포비돈, 알코올...
③ 주사제: 세팔로스포린 제제, 린코신, 아빌, 에피네프린, 바랄긴...
④ 기타: 약솜, 면봉, 붕대, 일회용 반창고, 일회용 주사기 등...
30. 하론 소화기 (휴대용)
- 차량과 배낭에 각각
31. 텐트
- 차량 운행이 가능할 시에만. 도보로 대피 시에는 짐만 됨.
32. 일회용 라이터
- 개인별로 최소 1개씩 휴대
33. 토치 라이터
- 장작이나 숯에 점화 시 사용. 휴대용으로 8천원~2만원대.
34. 코펠
- 가족 전원이 취사가능한 크기는 차량에 비치하고, 소형도 배낭에 별도로 휴대.
35. 개스버너
- 소형은 휴대, 대형은 차량에 비치.
36. 고체연료
- 등산용, 소량. 장작에 착화시 사용 목적.
37. 소형 라디오 (AM/FM)
- 자체 스피커가 있는 것 중 싼 것. 라디오 기능이 있는 MP3 플레이어도 대체 가능.
38. 쌍안경
- 크고 무거운 것은 짐이 됨. 오페라 글래스 수준이면 충분함.
39. 자가발전식 랜턴
- 랜턴기능과 핸드폰이나 PDA 등을 충전하는 기능을 겸한 자가발전 기기.
상품명 ‘셀프파워’ 인터넷에서 구입.
40. 웽거 나이프
- 스위스 아미 나이프라고도 불리우는 것. 다기능.
41. 개스토치
- 철물점 혹은 양판점에서 구입. 숯이나 장작불 지필 때 유용.
42. 야전삽
- 비박(노숙)이나 장기 야영 시 필수. 휴대시 중량을 고려해야 함.
43. 비상용 화학 조명봉
- 광량은 미미하나 장시간 빛을 발하므로 간이 조명이나 조난 신호 등에 유용.
44. 무명끈, 낚시줄, 낚시바늘
- 오지에 장기간 고립시 생존에 필수. 낚싯대는 필요 없음.
45. 손거울
- 신호용. 의관을 정제할 때에도...
46. 줄톱 (Wire Saw)
- 장기 노숙 시 셸터를 만들거나 위급한 상황에서 탈출시 유용. 인터넷에서 구입.
47. 구조용 자일 (Rope)
- 전문 등반용 자일은 불요. 8mm급 보조자일로 20m 정도.
매듭법을 숙지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됨. 반드시 두 겹으로 사용한다.
48. 차량용 모기장
- 차량으로 이동 중 노숙해야 할 경우 유용. 차량에 상비.
49. 고장력 군용 테이프
- 물체 고정. 부비트랩 설치, 포박, 장비 및 의류 수선 등에 다목적. 삼성 홈플러스에서 구입.
50. 면장갑
- 취사, 산행 등 용도. 고무 코팅된 것이 유리함.
51. Hand Warmer
- 화학적으로 발열하는 것으로, 1회용. 체온 보존에 유용.
52. Foot Warmer
53. 여벌 안경
54. 음용수 정화약제
- 상품명 아쿠아탭(Aquatab) 계곡물 등을 끓여마시지 못할 때 유용.
55. 비상식수 파우치
- 파우치 형태로 멸균포장된 것.
56. 접이식 수통
- 플라스틱제의 자바라식 물통. 캠핑용.
57. 판쵸 우의
- 배낭을 멘 채로 비를 피하기에는 투피스 식 우의보다 유리함. 노숙 시 깔개 겸용.
58. 모기퇴치용 스프레이 (리페란)
59. 모기향
60. 젓가락 (대나무제)
61. 숟가락 (플라스틱제)
62. 포크 (플라스틱제)
63. 수건
- 가족 각각 1~2 장씩 배낭의 등판 쪽에 꾸려 넣음.
64. 치약
65. 칫솔
66. 비누
67. 주방세제
- 차량에 비치. 배낭에는 짐이 됨.
68. 손톱깍이
- 부피나 무게의 부담이 없고, 피난 기간이 길어지면 거친 생활에 필수적임.
69. 스테인레스 컵
- 일회용 컵보다 유용. 식기 대용.
70. 휴지 (휴대용)
71. 물휴지 (휴대용)
72. 주방용 지퍼백
73. 주방용 비닐백
74. 건전지
- 휴대한 기기의 종류에 맞춰 여유 있게.
75. 겉옷
- 짐이되지 않도록 최소한만. 보온성, 활동성, 방수성 고려.
76. 속옷
- 상하 각 1벌씩만
77. 양말
- 2켤레 정도 여유 있게.
78. 윈드 스토퍼
- 아주 얇은 나일론 점퍼. 1만원 대.
79. 생리대
- 가족 중 여성의 수에 따라.
80. 볼펜
81. 라벨 스티커
- 산 속에서 지나온 길 표시, 부상 시 응급처치 내용이나 투약내용 기록 후 몸에 부착하는 등 다용도.
82. 야외용 매트
- 텐트에 거주할 시 혹은 비박 시 필요. 체온 보존은 생존의 필수 요건.
83. 야외용 접이 의자
- 없어도 되나, 차량에 여유공간이 있으면 비치.
84. 개스 랜턴
- 없어도 되나, 차량에 비치
85. 쌀 (씻어나온 쌀)
- 5인 가족 기준으로 1주일치 15Kg 권장. 제조일로부터 1년간 보관 가능. 배낭에는 체력에 맞추어 3Kg 들이 혹은 1Kg 포장 뜯지 않은 상태로 욕심내지 말고 휴대.
86. 비상용 대체식
- 코스트코 등 대형 할인점에서 구입. 조식 대용품으로 Trail Mix라는 제품이 있음.
87. 햇반
- 욕심내지 말고 소량. 조리된 상태라 휴대성은 떨어짐.
88. 초콜릿/엿/에너지바
- 전통적인 고열량 비상식. 소량 휴대.
89. 소금
- 생존에 필수적. 맨 밥에 소금만 뿌려 주먹밥을 만들어 먹을 때에도 유용.
열사병(탈수증)은 치명적임.
90. 튜브형 볶은 고추장
- 양판점이나 대형 수퍼에 있음.
91. 조개스프 캔
92. 참치 캔
93. 비프스튜 캔
94. 스팸
95. 간이양념
- 상품명 ‘밥이랑’으로 맨밥에 비벼먹는 용도로, 부피나 무게 면에서 휴대성 거의 환상적.
96. 건빵
- 전통적 비상식량.
97. 커피믹스
- 피난생활에 웬 커피? 미군용 C-레이션에도 들어있음. 전쟁 스트레스 이완 효과.
98. 자일리톨 껌
- 이 닦을 겨를이 없을 때와 스트레스 이완용.
99. 비타민 정제
- 평시에는 웬만해서 비타민 부족의 우려가 없으나, 전시에 흔히 나타나는 병이 바로 비타민 부족 증상임. ‘비콤씨’ 등, 저렴하고 휴대가 용이한 것으로 택한다.
100. 담배
- 흡연자에게 담배는 거의 아편과 같은 것이지요...
101. 이 모든 정리한 개인별 패킹 리스트와 사용법 훈련
- 어디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거나, 있어도 사용할 줄 모르면 모두 다 짐만 된다.
<사족>
(1) 배낭은 지퍼 부위의 방수가 되는 것이 좋고, 너무 작은 것은 효용성이 떨어지므로 가족 구성원의 나이와 체력에 따라 다르게 선택하되 좀 여유 있는 크기가 좋다.
(2) 단파 라디오 중 필자가 보유한 것은 대만제인 Sangean ATS-909 로서,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것 중 최상위 기종 중의 하나이다.
이 기종은 아마튜어 무선을 수신할 수 있는 SSB(Single-side Band; 단측파대) 모드가 지원되고 주파수 선택을 디지털 방식으로 함으로써 수신감도 면에서 우수한 기종이라서 30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팔리고 있으나, 단지 VOA 등을 듣기 위한 목적으로는 지나치게 고급이며, 국산 2~3만원짜리 단파 라디오도 잘만 고르면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꼼꼼히 검색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3) 이 모든 것들을(차량에 비치할 것은 빼고) 우리 가족 전원(5인)의 배낭에 꾸려보니, 필자의 배낭은 약 10Kg 이었고, 아들 9Kg, 아내 와 두 딸들의 것은 각각 6Kg 씩이었으며, 방독면과 우의 등을 넣은 가방은 약 1Kg 이었다. 이 중 쌀의 무게가 필자와 아들은 각각 3Kg 씩이고, 아내와 딸들은 각각 1Kg 씩이었으며, 승용차에도 6Kg의 쌀을 실어놓았으나 차량을 포기하게 되면 쌀과 기타 장비도 포기할 예정이다.
(4) 이 모든 것들은 하드웨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컴퓨터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좋은 소프트웨어가 없다면 베고 잘 수도 없는 애물단지 고철덩어리에 불과한 것이다. 소프트웨어란 원래 컴퓨터를 운용하는 사람과 지식까지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 시스템 클럽 회원 여러분들 각자가 지혜롭게 계획을 세우고 가족들을 교육 훈련시키며 유사시에 대비한 정신무장을 시켜야 한다. 체력도 단련해야 한다.
밤낮 없이 도보로 산을 넘고 물을 건너야 할지도 모른다.
필자는 학창시절에 보이스카웃으로 활동했으며 군대는 군의관으로 복무했고 의학박사 학위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AS서바이벌’이라는 책을 사다놓고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을 때에 필요한 지식을 다시 공부하고 있다.
(5) 혹자는 이런 필자를 겁쟁이라고 비웃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전장에서 겁이 없는 병사는 맨 먼저 죽는다. 훈련과 준비를 게을리 하고 지략이 없는 병사도 먼저 죽을 것이다. 죽은 병사는 아군에게 아무 쓸모도 없고 전우들에게 짐만 될 뿐이다.
게다가 우리는 끝까지 살아남아 김가그 졸개들이 우리들을 이렇게 노심초사하게 하고 우리나라를 능멸한 댓가를 치루는 모습을 보아야 한다. 아니, 응징해야 한다.
===여러분들도 걱정만 하고 있지 말고 즉시 일어나 대비하시기를 바란다.
2005. 5. 25
-천군만마-
출처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원문보기▶ 글쓴이 : 상실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