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아름다움을 다음세대에 고스란이 물러주면 좋겠네.
어느곳엔 바위에 계단을 만들고
말뚝을 박고
바위에 글을 세기고~~~
대간을 이어준다고 성을 쌓는다,
| |
|
할미봉에서 풍광을 감상하고 우리가 가야 할 곳
장수덕유산 남덕유산의 위용을 처다 본 뒤 급경사 계단과
험로를 내려온 뒤 서봉을 향한다,
대간의 가름자 주변에는 할미꽃 취나물 새싹들과 이름 모를 꽃들의 환영을 받으며
조용한 가름자를 두른두른 노래 부르며 잼 나게 간다,
대간의 시작부터 같이 한 한우물 나 하니 마시멜로 소문동님과
오늘처음 합류한 민이와 남사장 이분들도 한마음의 이름으로 계속하길 기대하면서
이제 봄이라며 인사하는 새싹과 나뭇잎들 높은 기온에 다른 날보다 일찍 피곤해 지처들 가지만
한발한발 걸어 올라가니 까마득 멀리보이는 봉우리들이 가까이 보이기 시작한다,
|
|
900고기의 활짝핀 진달래는 1300고지이상은 꽃 봉우리만 피어있고
저위가 서봉인줄 알았는데 그 위에 또 봉우리 그늘하나 없는 능선 길은 힘들기 만하구나,
바울봉우리를 돌고 돌아 서봉 몇 년 전에 바라본 멋진 표지기는 없다
그 자리에 묻어나 대간의 산봉우리는 한쪽은 장수 한쪽은 함양 지방자치제 그것이 문제였나?
서봉에서 힘들며 참고온 도시락 점심은 정말 진수성찬이다,
식사 후 우리는 남덕유산으로 간다,
남덕유산은 대간상에서 약간 벗어난 곳이지만 멋진 봉우리에 영각사에서 올라오는 철계단
봉우리 저 멀리 기백산 금원산 거망산 황석산 함양군과 거창군의 멋진 산군들도 바라보이며
우리가 가야할 삿갓봉 무룡산 동업령 저 멀리 중봉과 향적봉도 아스라이 보이며
대간상의 백암봉 삼거리에서 동으로 뻗어간 신풍령(뼈재)도 한눈에~~~
오늘은 힘들어 하는님 때문에 계획 시간보다 많이 뒤 처지니
아~~~나도 힘들어진다,
월성치 내려오는 길도 다시 삿갓봉으로 향하다가 잘못하며 많이 지칠 것 같아
나와 하니대장 먼저가 들머리 육십령에 세워둔 차량 찾아온다며 다섯 명 뒤에 두고 먼저간다,
마음먹고 산행을시작하니 새로운 힘이 솟고 빠른 걸음으로 삿갓재 대피소를 지나면서
서상택시에 콜하고 이곳에서 4,2km를 1시간 후 6시 황점에 날머리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대피소 아래 샘터에서 목축이고 내려온다,
황점으로 내려오는 삿갓재계곡물과 멋진 암반들 발 담그고 싶은 생각이 절로나지만
시간상 어쩔 수 없이 바라볼 시간도 없이 황점도착 5시50분
10분간여유에 한숨 돌리고 ~~~
택시로 육십령 차 찾아 서상 주유소에 차 밥 주고 황점 돌아오니 7시다,
돌아오는 고속도로는 늦은 저녁이라 길은 뻥~~~
기분 좋게 돌아왔지만 내려갈 때 2시간40분 올라 올때 3시간 산행 8시간10분
운동인가 노동인가 몸살감기가
조금 나아지는 뜻 하다가
후기 작성하는 이 시간 머리가 영~~~
약 먹어야 할까 봐요,
첫댓글 너무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이렇게 힘든 산행후 대장님께서 써 너으신 글을 한줄한줄 읽고 잇노라니 어제의 산행 이 새록새록 ...날씨 탓이겠쬬~! 지치지 않을 님들이 지쳐 힘들었던건~!!!
그래도 우리곁에 든든한 대장님이 계시기에 힘들어도 함께 즐거운맘으로 언제나 같이 합니다~
감사합니다~~늘~~~~
누가 한사람이라도 봐주시고 이렇게 댓글 달아주는 하니대장같은 분들이 있어 즐겁답니다,
시종일관 차량과 함께하시며 산행까지 챙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차는 나의 분신 그런데 어제 오늘 좀 힘들긴하네
오늘은 좀 쉬고 싶은데 용납이될까
어림없는 일이지
다녀오신 님들 고생만으셔음~슴다
이번산행에서 몸살기가 있으신데도 불구하고 장거리 운전에
여러모로 대장님께서 노고가 크셨습니다.
한마음에서의 백두대간길을 즈려 밟으며 함께한 첫산행은
초보인 저로서는 힘들었지만 좋은분들과 함께한 좋은추억이었고
나름대로 저의 체력을 측정할수 있는 산행이였습니다.
대장님을 비롯한 모든분들께서 환영해 주셔서 너무 고맙구요.
앞으로 산행에서도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아무튼 산행에서 저로서는 걸어가기도 바쁜데 대장님께서는
일일이 언제 예쁜사진을 담으셨네요. 힘도 안들이고
다운 받아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멋진사진과 예쁜글도 잘보고 갑니다.^^
부럽고요 . 고생들 하셨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