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등은 5월 4일 부터 위 그림과 같은 모양으로 읍성성곽에 타원형으로 설치됩니다. 5월9일날 제등행렬 참가대중은 1,2,3,4,5,6 개조로 나누어 계단아래서 대기하고 있다가 어둠이 내리는 7시30분쯤에 성곽으로 올라갑니다.
일반인 3명 간격으로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성곽으로 올라갑니다. 성곽에 올라가서는 1m간격으로 20여분동안 연등을 들고 서서, 평화통일과 소원성취를 염원하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 나이드신 어르신과 어린 아이들은 안전요원들이 올라가지 못하도록 통제할 것입니다. 이날 읍성 안에는 만약에 발생할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보건소 협조하에 구급차 대기 대기하고 있을 것입니다. .

5월 4일 부터 9일까지 6일 동안 설치될 연등은 기존에 성벽주위에 설치된 병영 깃대에 노끈을 연결하여 연등을 그림과 같이 설치됩니다. 이럴 경우 밖에서도 연등을 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체험행사 천막(6m*6m)은 체험부스 9개 홍보부스 3개 총 12개가 설치 됩니다.각 부스의 이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회자가 유의할 점
5월 9일 행사에 불교tv는 중계차를 동원하여 촬영하게 됩니다. 그런데 불교tv는 4부 문화공연과 5부 관불법요식을 집중적으로 촬영하게 되므로 이 시간에 이번 행사의 의미와 취지를 설명하는 안내멘트가 많이 나와야 합니다. 이번행사의 의미와 취지는 '3개의 홍보부스'를 관람하시면 잘 알게 됩니다.
설명하자면 홍보부스 <해미읍성을 지켜온 미륵불>에는 600년의 역사를 가진 해미읍성에 동서남북에 미륵불이 모셔져 있어 해미읍성과 해미읍을 지켜 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조상들은 1600년 역사의 호국불교 정신이 면면히 이어받아 미륵불의 보호로 해미읍성과 백성의 안전을 기원하여 왔던 것입니다.

<스님 이름을 딴 도로명>이라는 코너에는 서산에서 태어나신 무학스님을 기리는 도로명 '무학로'와 근대 한국불교의 중흥조 경허스님을 기리는 '경허로 '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산 예천동에서 시작해서 무학스님이 수행하셨던 간월도 간월암에 이르는 무학로는 서산에서 무학스님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2013년에 지정된 '경허로'는 일제강점기에 한국불교를 다시 살려낸 경허스님을 기념하는 서산 최초의 명예도로명 입니다. 이 부스에는 무학스님과 경허스님의 성품을 알수 있는 스님들의 일화를 만화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걷는 길>에는 서산에서 걷기 좋은 '아라메길'과 '내포문화숲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라메길과 내포문화숲길 주변에 위치한 마애삼존불, 보원사, 개심사, 일락사, 천장사,서광사 같은 전통사찰들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서산에 아름다운 사찰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서산이 자랑하는 서산9경에는 제 2경 마애삼존불, 제 3경 간월암, 제4경 개심사라는 사찰과 불상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은 다른 도시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것으로 서산이 오래전부터 불교문화의 도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번 연등축제에 이런 내용이 충분히 강조되었으면 합니다.
연등축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