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페 디 시우시 트레킹에서 본 덴티 디 테라로사 고개 뒤편의 숨이 막힐 것 같이 멋진 풍경..
알페 디 시우시(이후 시우시)는 돌로미티의 인기 있는 명소 중 한 곳으로 광활한 초록의 대평원이 펼쳐진다. 딱 윈도우 바탕화면 그 자체이다. 트레킹 코스가 다양하고 트레일이 한눈에 들어와 길 잃을 염려도 없다. 특히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는 여름이 가장 아름답다. 돌로미티의 다른 지역과 달리 트레킹을 즐기는 이들뿐 아니라 자전거를 타거나 말을 타는 사람들도 있다.
유럽에서 가장 큰 고산 목초지인 시우시는 그 면적이 56 km²에 달한다. 축구장 8,000개를 합쳐놓은 규모이다. 사쏘룽고 사쏘피아토, 덴티 디 테라로사 Denti di Terrarossa(2,657m), 시우시 알로 스칠리아르Siusi allo Sciliar 등 돌로미티의 암봉을 조망하기에도 참으로 멋진 곳이다. 450km가 넘는 하이킹 코스, 7개의 리프트, 50개의 산장이 있는 시우시에는 참으로 다양한 트레일이 있다. 알페 디 시우시 순환버스를 타고 이동하거나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시우시는 오르티세이에서 곤돌라Mont seuc를 타거나 콤파치오 Compaccio(1,850m)에서 파노라마리프트를 타고 접근이 가능하다. 파노라마리프트에서 하차하면 그림 같은 파노라마 뷰가 펼쳐진 다. 이곳이 바로 시우시이다. 이곳에서 리프트 승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 루트를 한 바퀴 돌아도 좋다.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 조금 더 편안하게 트레일을 즐기고자 한다면 콤파치오를 향해 내려가면서 돌로미티의 암봉들을 조망하며 시우시의 구릉을 걷는 것을 추천한다. 콤파치오는 차량 접근이 가능해서 리프트 패스 구입이 여의치 않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기도 하다.(월간 산 3월호에서 발췌)
이른 아침 볼차노 마을을 잠시 둘러 봅니다..
이탈리아어 알페 디 시우시(Alpe di Siusi)는 라틴어로 몽트 세욱(Mont Seuc), 독일어로는 세이서 알름(Seiser Alm)이라고 한다. 알페 디 시우시의 총면적은 52㎢(축구장 8000개), 해발고도는 최저 1,680m에서 최고 2,350m로서 알프스는 물론 유럽에서 가장 넓은 산악 목초 지대이다. 가르데나 계곡, 사소롱고 산군, 스칠리아 산군(Sciliar massif), 그리고 카티나치오 산군(Catinaccio Group)으로 둘러싸여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오늘은 돌로미티의 환상적인 풍경을 보기 위하여 천상의 화원이 펼쳐진 알페 디 시우시 트레킹을 하는 날이다. 볼차노 숙소에서 식사를 한 후 09시 170번 버스를 타고 자이저 알름(SEISER ALM BHAN)으로 이동, 자이저 알름에 도착하여 케이블카 편으로 콤파치(COMPATSCH)로 이동, 콤파치에서 내려 약 5분 정도 걸어 파노라마리프트로 환승, 리프트를 타고 알펜호텔(ALPENHOTEL)에 내려 Tires 산장까지 트레킹을 하고, Tires에서 알페디시우시 파소 Duron 능선을 따라 Molignon산장, Almrosenhutte 산장을 지나 알펜호텔 도착 후 역순으로 볼차노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170번 버스 타러 가면서 본 풍경..
170번 버스를 타고 35분 후 자이저 알름(SEISER ALM BHAN)으로 이동을 하는데 사람들, 특히 나이 든 분들이 많이 탔습니다..
여기도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자이저 알름에 도착하여 케이블카 편으로 콤파치(COMPATSCH)로 갑니다..
케이블카가 4인용이라 앙징맞습니다..
방목한 소떼들이 보이고..
콤파치(1850m) 케이블카 승하차장..
콤파치에서 내려 약 5분 정도 걸어 리프트로 환승을 합니다..
파노라마 리프트에서 리프트를 타고 알펜호텔(ALPENHOTEL)로 이동합니다..
리프트로 이동 중..
Alpenhotel Panorama 호텔 앞에 내리면 드넓은 초원지대가 360도의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뷰로 겹겹이 끝도 없이 펼쳐진 산군들이 발아래에 있고 거리가 짐작도 안 가는 드넓은 평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 두 눈에 담기 벅차다. 알페디시우시를 돌로미티의 초록 심장이라고들 하는데, 그중에서 파노라마 호텔 앞 일대를 최고로 꼽는 여행자들이 많다.
어제 소프라볼차노 하이킹을 하면서 멀리 보였던 돌로미티 산맥 실리아르(이) / 슐레른(독)이 눈앞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실리아르 / 슐레른(Sciliar[이] / Schlern[독], 2563m)】
고원 지역의 서남쪽에 자리 잡은 산봉우리로, 독특한 모양의 기암괴석 덕에 쥐트티롤(남부 티롤) 지역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옛사람들은 실리아르 정상에 마녀들이 모여 춤을 추며 일대에 폭풍을 불러온다고 믿었다고 한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는 소들이 노니는 평탄한 고원으로, 높이는 낮지만 주변에 큰 산이 없기 때문에 알페 디 시우시에서 바라보면 상당히 위엄 있는 모습이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는 없고, 보통 콤파치오 마을에서 등산로를 타고 올라온다. 카티나치오와 함께 실리아르-카티나치오 국립공원(Parco Naturale Sciliar - Catinaccio)을 구성한다.(출처 : 나무위키)
사소룽고입니다..
【사소룽고 / 랑코펠(Sassolungo(이) / Langkofel(독), 3181m)】
독일어로는 랑코펠이라고 부르며, 이름은 양어 모두 긴 암석이란 뜻이다. 발 가르데나와 알페 디 시우시, 발 디 파사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사소피아토(Sassopiatto, 2969m), 푼타 그로만(Punta Grohmann, 3126m)을 아우르는 사소룽고 산군의 중심이다. 해발 고도 3181m로 발 가르데나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완만한 구릉지 사이에 우뚝 솟아 있어 주변 어디서나 쉽게 조망할 수 있다. 주변 곳곳에서 접근할 수 있으나 보통은 산타 크리스티나(Santa Cristina)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고, 주도 242번이 지나는 파소 셀라(Passo Sella)에서는 '관짝 케이블카'로 유명한 포르첼라 리프트(Bidonvia Forcella)를 통해 푼타 델레 친퀘 디타(Punta delle Cinque Dita)와 사소룽고 사이의 토니 데메츠 산장(Rifugio Toni Demetz)으로 올라갈 수 있다. 본격적인 산행을 위해 찾아온 여행객들은 대개 순환 탐방로(Sassolungo Circuit)를 따라 사소룽고 산군을 둘러보는데, 파소 셀라 또는 산타 크리스티나 기준 약 5~6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간이 빠듯하다면 포르첼라 리프트를 통해 고지대를 가로질러 3~4시간 만에 하이킹을 끝낼 수도 있다.(출처 : 나무위키)
알펜호텔(ALPENHOTEL)이 보입니다..
실리아르 앞쪽에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사소룽고도 정말 자주 보게 됩니다..
헬기가 날아가고 있습니다..
거대한 병풍이 펼쳐져 있고 그 아래 대평원에는 에는 야생화들이 피어 있는 멋진 광경입니다..
사소롱고 뒤로 셀라산군의 일부가 보입니다..
세체다도 보이고..
천상의 화원이라는 표현이 딱 맞게 어울리는 그런 곳입니다..
덴티 디 테라로사 고개로 진행합니다..
실리아르 앞쪽에 야생화가 피어 있는 것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조금은 비현실적인 것 같은 풍경에 그저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암석 위에 죽은 나무 한 그루가 사진 포인터가 되네요..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본격적으로 덴티 디 테라로사 고개를 올라갑니다..
거대한 산맥 앞에 집 한 채가 덩그러니 있는 조금은 비현실적인 풍경입니다..
돌무더기 아래에서 휴식 중인 사람들..
실리아르를 배경으로 날아보자..
덴티 디 테라로사 고개 위로 흰구름이 흘러갑니다..
뒤돌아 본 풍경..
덴티 디 테라로사 고개 위 구름이 흘러가면서 풍경이 시시각각 변합니다..
정상 쉼터에 있는 나무의자가 말의 모습이며, 그 위로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입니다..
덴티 디 테라로사 고개 뒤편은 지금까지 걸어오면서 본 풍경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정상 부근에 피어 있는 야생화들의 아픔다운 모습들..
덴티 디 테라로사 고개 뒤편의 풍경으로 우측에 두 사람이 바위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구름이 흘러가면서 시시각각 변모되는 모습들이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파노라마로 본 환상적인 모습..
티레스 산장에서 식사와 맥주 한 잔(6.8유로)을 하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맥주 한 잔에 미소가 절로 나오고..
나무 의자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가서 인증 사진을 찍습니다..
이태리 국기와 태극기를 들고 인증을 합니다..
개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풍경을 보고 있을까요..
하산을 하면서 보는 풍경도 정말 멋집니다..
너무나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어 하산길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덴티 디 테라로사가 첨봉처럼 서 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이런 길을 걷는 것 자체가 힐링이지요..
마못들도 곳곳에서 볼 수 있고..
멋진 풍경들은 계속 이어집니다..
야생화 한 무리가 활짝 피어 반겨줍니다..
연못이 있는 산장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한 후 알펜호텔로 다시 되돌아갑니다..
산장으로 내려갑니다..
소들이 풀을 뜯고 있네요..
산장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본모습들..
알펜호텔로 되돌아갑니다..
거대한 바위군을 병풍 삼아 집 한 채만 외로이 있는 풍경이 정말 생경하게 다가옵니다..
언덕을 넘아가는 소들도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이제는 익숙한 풍경이 되어 버린 천상의 화원과 돌로미티의 산군들도 이별을 해야 될 시간이 다가옵니다..
하트 형상의 길 안에 피어 있는 야생화와 설산, 그리고 구름의 아름다운 조화..
알펜호텔 도착 후 리프트로 콤파치(COMPATSCH)로 이동. 콤파치에서 다시 케이블카 편으로 자이저 알름 (SEISER ALM BHAN)으로 이동, 자이저 알름 도착 후 버스 170번 편으로 볼차노 (30~40분 소요) 이동하니 18:55분이었다. 마트가 19시에 문을 닫아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인근 가게에서 햄버거와 맥주 한 잔으로 저녁식사를 하였다.
내일은 세체다 트레킹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