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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8.
죽음의 진리(The Truth of Death)
죽음의 진리(Truth of death)가 무엇이냐?
물질체(Material body)가 활동을 멈추는 육체적 죽음(physical death)이 있고, 혼(soul)이 소멸(extinction)되는 혼의 죽음(death of soul)이 있단다. 육체(Flesh)는 분해되어 흙으로 돌아가서 토양의 한 성분으로서 남겨진단다. 혼(soul)역시 분해되어 태양(solar)으로 돌아가게 되고, 빛의 질료(stuff of light)로서 남겨진단다. 너희들의 육체(flesh)를 살아있게 했던 기운(energy)은 분해되어 행성의 질료(stuff of planet)로 돌아가 남겨지는데, 너희들은 이 순환시스템(circuit system)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눈에 보이는 현상으로 판단하여 호흡(breath)이 멈추고, 심장(heart)이 멈추어서면서 뇌의 기능(brain function)이 정지되고 나면 사망(死亡:die) 또는 죽었다고 판정(verdict)한단다.
의사(Doctor)의 사망진단서(death certificate)가 발부(lssued)되고 난 후, 장례절차(funeral)를 통해서 너희들의 곁을 떠나고 나면 그 존재는 망자(亡者:deceased)가 되어 너희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져가는 것이란다. 너희들은 죽음(death)을 남겨진 가족들의 입장에서 보기 때문에 더 이상 같이 삶을 공유하지 못하는 것에 대하여 슬퍼하고, 눈물을 흘린다는 것이란다.
너희들은 망자(亡者:deceased)의 영상(image)을 보거나 사진을 보면서 기억(memory)을 되돌리며 추억(recollections)을 떠올린단다. 그리고 추억 장소에 가서 기억(memory)을 떠올리기도 한단다. 심한 경우에는 방부처리(embalming)를 하여 유리관에 씌어서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하기도 하는 것은 떠남에 대한 미련(stupid) 때문에 그런 것이란다. 과거의 문명에서는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믿음(faith) 때문에 미라(mummy)로 남겨두기도 한 것은 죽음(death)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절박한 너희 인류들의 희망(hope)이 담겨 있었던 것이란다.
너희들은 너희들의 모든 기억들(all memories)이 남아 있는 이 세계를 죽음(death)으로 가야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행위들이 여러 형태로 남겨져서 너희들의 풍습(custom)이 되었으며, 지금도 행위로서 하고 있다는 것이란다. 장례행위(funeral action)가 여러 형태로 변형되었지만 인류사회에 주요한 행사로서 치러지고 있는 것은 떠나는 자들에 대한 예의(manners)가 정착되었기 때문 이란다.
너희들은 죽음(death)을 신성(diving)하게 여겨서 과거에는 육체(flesh)를 자연(nature)에 돌려주는 행위로 풍장(aerial sepulture)을 시행해 왔단다. 지금도 일부 인류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고 있단다. 여러 형태의 절차를 통해서 너희들은 떠난 자를 기억하기 위해서 무덤(grave)을 만들고 비석(tombstone)을 세워 기념하는 것이란다. 고인(Deceased)에 대한 기록들을 남기고 기념하여 옛 업적과 기억들을 후손들에게까지 남기려는 것이 바로 너희들의 자화상(portrait)이라고 하는 것이란다.
너희들은 죽음(death)을 극복하고, 마음속 두려움을 숨기기 위하여 죽음(death)을 미화(beautify)하였으며, 진실을 포장하여 떠남에 대한 단상(斷想)을 아름답게 그리려 애를 썼다는 것이란다. 육체(Flesh)의 얼굴에 화장(化粧)을 하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며 화려한 장식을 하여 결코 죽은 것이 아니라고 표현하고자 했단다.
그러나 기운(energy)이 떠나고, 혼(soul)이 떠나고, 영(spirit)이 떠나버린 육체(flesh)는 고기 덩어리와 다른 것이 없었단다. 같이 있고 싶어도 향기(scent)대신 썩는 냄새가 진동하게 되니, 같이 있을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나 너희들의 곁을 떠날 수밖에 없음이니, 존재의 살아생전(生前)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와 상관없이 떠나보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희들을 슬퍼하게 한다는 것이란다. 아무리 죽고 못 살 정도로 아끼고 사랑했다하여도 죽음(death)앞에서는 어떠한 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powerlessness)이 절망(despair)하게 한다는 것이란다.
사랑(Love)도 죽음(death)을 멈추게 할 수 없다는 것과, 그 어떤 행위도 죽음(death)을 멈추게 할 수 없다는 절망감(despair)이 너희들을 무기력한 존재(presence of torpor)로 만든다는 사실이란다. 특히나 사람을 살리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구조사(medical technician)나 의사(doctor)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데, 모든 노력들이 소용없게도 죽음(death)을 겪게 될 때에 그 허탈감(despondency)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것이란다. 너희들은 슬픔을 넘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자괴감(自愧感:enduring)이 스스로에게 분노(anger)로서 다가온다는 것이란다.
자신의 눈앞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에 그러한 반응들이 나타나는데, 너희들은 절망(絶望:despair)하고, 좌절(挫折:frustration)하여 자신을 학대(abuse)하고, 무능력(asthenia)에 빠져 버리고 만단다. 그 고통의 시간동안 평화(peace)는 사라지고, 분노(anger)와 깊은 슬픔(deep sorrow)만이 남겨진다는 것이란다. 떠난 사람을 자신이 지켜주지 못했다는 것과, 죽음(death)앞에서 처절하게 무너지는 자신을 인정하여 받아들일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더욱 괴로워하며, 자신을 자학(self-torture)한다는 것이란다.
이것이 죽음(death)을 바라보는 너희들의 시선이자, 본마음(origin mind)이란다. 아무리 감추려고 하여도 감출 수 없는 것이 바로 죽음(death)을 바라보는 너희들의 마음(mind)이란다. 너희들은 죽음(death)을 오랫동안 경험하고, 겪어오면서도 그것을 애써 무시하고, 잊으려고만 하였지 그 진리(truth)를 알려 고는 하지 않았단다. 너희들이 죽음(death)을 외면하고 피하는 동안에 진실(fact)은 알려지지 않고 묻히게 되었던 것이란다. 너희들은 슬퍼할 줄만 알았지 죽음(death)의 진리(truth)는 알려고 하지 않았단다.
너희들의 그 마음들이 죽음(death)을 무거운 것으로 받아들였고, 결코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였으며, 종교를 통해서 더욱 부정한 것으로 그려서 너희들이 죽음의 진리(truth of death)앞에 다가설 수 없도록 했다는 것이란다. 너희들은 죽음(death)앞에서 비굴(卑屈:servility)했으며, 비겁자들(cowards)이 되었단다. 너희들은 죽음(death)앞에서 굴복(submission)하였으며, 무기력(無氣力)한 존재들이 되었단다. 감히 항거(抗拒:resist)할 엄두(intention)조차도 품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란다. 이것이 죽음(death)앞에 놓여있는 너희들의 본모습이자, 자화상(自畵像:portrait)이라 하는 것이란다.
참으로 슬픔 현실(sad reality)이라 할 수 있단다. 너희들의 꽁꽁 얼어있는 의식(consciousness)을 본래대로 돌려놓기 전에는 결코 회복할 수 없다고 보았기에 우리는 너희들을 돕기 위해서 팔을 걷어붙이고 뛰어 들었던 것이란다. 자유의지(Free will)에 의한 법칙에 따른다면 너희들을 도울 명분(pretext)이 없었지만 대주기(great cycle)를 앞두고, 너희들의 문명이 그냥 사라지는 것을 바라볼 수는 없었단다. 특히나 금성(Tythania)에서 들어간 사나트 쿠마라(Sanat Kumara)의 희생이 있었기에 적극적으로 돕고자 하는 행렬들이 들불(bush fire)처럼 일어났던 것이란다.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외부의 신을 찾고 있던 너희들을 내면의 신(God of inner)을 찾도록 안내하는 것이 그것이었단다. 내용을 전달하던 전달자들(messengers)은 우상들(idols)이 되기 일쑤였고, 진리(truth)는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바람에 떠다니는 먼지처럼 날려갔던 것이란다. 일부 인자들의 욕망에 의하여 자신을 섬기도록 하는 우상화 행태들이 인류들의 마음들을 더욱 진리(truth)에서 멀어지게만 하였는데, 인류들의 얼어붙은 의식들을 되돌리기가 쉽지만은 않았단다.
광자대(Photon belt)역시도 너희들을 돕는 보조 역할이었는데도 너희들의 의지하려는 현재의식과 마음들 때문에 재기능과 역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퇴색되어 버렸음이니, 너희들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배척하고 공격 대상으로만 여겨서 서로 협력하여 조화롭게 하나 되는 것은 꿈속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 버렸단다. 특히 종교(religion)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조화(harmony)는 물 건너가고 서로를 원수대하는 것으로 하여 폭력을 통한 것으로 마음들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란다.
테러들(Terrors)이 빈번히 일어나는 것도 종교(religion)때문이고, 서로 다름을 포용하지 못함에서 일어나는 불협화음(不協和音:discord)이란다. 너희들의 지도자들이 만나서 회담들(conferences)을 열심히 하고는 있으나 진정한 화합을 위한 행위는 일어나지 않고 있어서 평화(peace)는 너희들 표현대로 그림의 떡(pie in the sky)이 되었다는 사실이란다. 너희들은 너희들의 주장을 멈추지 않으며, 결코 양보할 수 없음이 한 치의 틈도 허용하려하지 않고 있어서 평행선(parallel lines)을 달리는 것과 같단다.
이러한 형태가 너희들의 의식 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 보니, 너희들은 결코 손해 보지 않으려는 것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란다. 내면의 신(God of inner)이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는 너희들은 양보(yield)해야 하고, 자신을 나타내지 말아야 하며, 모든 것들에서 자신을 버리고 비우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에서 벌써 거부반응(rejection)이 나타난다는 것이란다. 그것이 바로 죽음의 진리(truth of death)를 알지 못하는 너희들의 반응인데, 자신을 죽여야 한다는 것에서 벌써 반응하여 심한 저항(resistance)이 일어나는 것이란다. 이 거부반응(rejection)이 내면의 신(God of inner)을 결코 깨워 일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방해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힘들다고 하는 것이란다.
너희들은 의식의 죽음(death of conscious)을 경험해 보지는 못하였으나, 죽음(death)이라는 단어가 너희들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극히 부정적(negative)으로 바라보고 있어서 자신의 자아(my-self)를 죽이는 것을 결코 허용(permit)하지 않게 되는 것이란다. 그러다 보니 길목에서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뒤돌아서서 돌아온다는 것이란다. 이것이 수행자들이 지금까지 도전했다가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로 끝나고 말 수밖에 없었던 이유였으며, 원인이었다고 할 수 있단다.
물질적 죽음(Material Death)을 극복하지 못한 상태의 마음과 의식(mind and conscious)은 결코 의식적 죽음(consciously death)을 받아들일 수 없단다. 준비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에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란다. 과거 고타마(Gautama)가 인생(life)들의 죽음(death)을 보고 충격을 받아 진실(fact)을 알고자 수행(asceticism)을 선택하여 죽음의 진리(truth of death)를 알고자 하였으나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어서 오랜 시간을 허비(waste)하였음을 알고들 있단다. 그의 고행(penance)이 결실(fruition)을 맺지 못하였던 것은 물질적 죽음(material death)을 바라보았던 마음과 의식(mind and conscious)을 온전히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고, 또한 극복하지 못하였기 때문이었단다.
고타마(Gautama)가 시험(test)에 든 것은 바로 마음과 의식(mind and conscious)을 온전히 알기 위한 단계였으며, 물리적 죽음(physical death)이 결코 모든 것의 종료(end)인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가던 단계였단다. 물리적 죽음의 진실(fact of physical death)을 알고 나서 마음(mind)이 그 동안 꽁꽁 얼어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죽음(death)뒤에 빛(light)이 있음을 알게 되면서 진리(truth)를 향한 그의 여행은 끝이 나질 않았던 것이란다. 수행자들은 이미 그 앞전에서 모든 여행들을 포기하거나 제자리에서 멈춰선 상태로 머물고 있었기에 죽음 뒤의 진리를 알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이란다.
의식의 죽음(Death of conscious)은 마음(mind)이 고요한 상태, 진정한 평화로움에 잠겨 있을 때, 즉 마음이 비워진 상태가 되었을 때에 이루어질 수 있는데, 물리적 죽음(physical death)을 극복한 마음에서 나타나게 되는 것이란다. 이렇게 물리적 죽음(physical death)을 바로 직시(直視:look squarely)할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의식적 죽음(consciously death)을 마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란다. 마음(Mind)은 너희들을 속이기를 밥 먹듯이 하는데, 마치 죽음(death)을 모두 알고 있는 것처럼 너희들을 속이는 것이란다.
그래서 물리적 죽음(physical death)을 바라보는 너희들은 포장된 부분만을 인식하려고 하는 것이고, 그 진실은 외면하려고 하는 것이란다. 마음(Mind)에서 일어나는 분노(anger)와 절망(despair)을 애써 숨기려고 하는 것으로 진실을 감추는 것이란다. 이렇게 너희들은 마치 죽음의 진리(truth of death)를 모두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함으로서 자신을 속인다는 것이란다. 너희들은 마음(mind)의 솔직하지 못한 태도로 인하여 자신의 진실을 놓쳐버리는데, 거듭된 거짓이 쌓이다보니 그것이 곧 진리(truth)가 되었던 것이란다.
너희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면서도 스스로 자위(自慰:console oneself)하여 죽음(death)은 어느 누구도 극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진리(truth)라고 포장하면서 덮어 버린다는 사실이란다. 세상 어떤 인간도 죽음(death)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과 자신들 역시 모두 죽음(death)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에 안주(安住:settle for)하는 것이란다. 권력의 정점(頂點:top)에 있는 인간도, 명예를 갖고 있는 인간도, 모든 돈을 다가지고 있는 인간도, 모든 것들을 다 가지고 있다는 인간도 죽음(death)앞에서는 모두가 평등(equal)하다는 것에 스스로 만족하여 ‘그래, 죽음(死亡)은 결코 아무도 극복할 수 없어!’ 라고 주저앉는 것이란다.
인간(人間)으로 태어난 모든 생명들은 죽음(death)에 자유로울 수 없는데, 차례는 다르다 하여도 결국 모두 죽는다는 사실이란다. 이것을 너희들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고, 숙명(宿命:destiny)으로 해서 변질되지 않는 진실(fact)이라고 받아들였고, 가르쳤던 것이란다. 아무도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죽음의 명제(命題:proposition of death)를 풀기 위한 시도(attempt)를 고타마(Gautama)가 하였던 것이란다. 너희들의 문명의 역사가 매우 길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수많은 인생들이 태어났다 죽기를 반복하였는데도 불구(不拘)하고 어느 누구도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 바로 너희들이 죽음(death)을 어떻게 보고 있었는지 증명되었다는 것이구나.
고타마(Gautama)는 죽음의 진실(fact of death)을 알고 싶었으며, 그 원인을 알고자 하였단다. 왜? 인생들(lifes)이 생로병사(生老病死)를 숙명(destiny)으로 받아들이고, 무기력하게 죽음(death)앞에 패배자들(losers)이 되어 떠나가는지 궁금하였음을 숨기지 않고 찾아 나섰으며, 그 해답(answer)을 얻기 위해서 자신마저도 죽음(death)앞에 내어 던졌다는 것이란다. 다가오는 죽음을 피하려고 하지 않았고, 외면하려고도 하지 않았단다. 두려움 속에서도 동굴 속으로 숨지 않았으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방어(defense)하는 것조차도 멈추었다는 것이란다.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죽음의 진실(fact of death) 앞에 당당하게 맞서서 섰던 것이란다.
죽음(Death)은 그런 고타마(Gautama)가 우스웠으며, 무모(無謀:rashness)해 보였단다. 어떤 인간도 자신 앞에 이렇게 당당하게 섰던 적이 없었기에 그렇게 보였던 것이란다. 모두가 비굴(卑屈:servility)하였으며, 모두가 무릎을 꿇었고, 자신 앞에서 복종(僕從:obedience)하는 것으로 죽음(death)을 맞이하였기 때문이었단다. 그러나 고타마(Gautama)는 그러지 않았는데, 비굴(servility)하지도, 복종(obedience)하지도, 무릎 꿇지도 않았다는 것이란다.
이것이 죽음(death)을 바라보는 그의 마음(mind)이 진실(fact)하였으며, 거짓이 없었다고 하는 것이란다. 죽음(Death)을 대표하던 마라(魔羅:Mara)는 당황하였는데, 어떤 시험으로도 고타마(Gautama)를 굴복시킬 수 없었던 것이란다. 마라(魔羅:Mara)는 자신이 실제(reality)하지 않는다는 것을 모든 인류들에게 숨기고 있었는데, 지금껏 단 한 번도 들킨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단다. 어는 누구도 자신의 진리를 파헤치려는 시도(attempt)조차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단다.
죽음(Death)은 그런 고타마(Gautama)를 쓰러뜨리기 위해, 포기시키기 위해서, 좌절시키기 위해서, 무릎 꿇게 하기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시험(test)을 하였던 것이란다. 실로 자신이 그 동안 인간들을 억압하였던 방법들을 총동원하여 고타마(Gautama)를 시험(test)하였으나, 자신이 실제(reality)가 아니라는 것을 이미 알아버린 고타마(Gautama)를 어떻게 할 수 없었단다.
결국 죽음(death)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고타마(Gautama)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는데, 그 동안 단 한 번도 어느 인간에게도 하지 않았던 굴복(surrender)을 하였던 것이란다. 죽음(Death)이 인간 앞에 무릎을 꿇은 것이란다. 고타마(Gautama)는 죽음(death)앞에 승리(victory)할 수 있었고, 죽음의 진리(truth of death)를 알게 되었던 것이란다. 고타마(Gautama)는 참된 평화(true peace)가 무엇인지 경험할 수 있었으며,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내었던 것이란다.
자신을 가두어 두었던 의식의 장벽(wall of conscious)을 무너뜨린 고타마(Gautama)는 그것마저도 극복하여 온전히 이 세계마저도 떠나려고 하였단다. 의식(Conscious)이 육체를 버리고 떠나려고 하는 것은 너희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自殺:suicide)과는 다른 것인데, 강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의식을 가두어 두었던 감옥(prison)이 스스로 빗장을 풀고 자유롭게 하였기 때문에 의식(conscious)이 떠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란다. 이것이 바로 의식의 자유(free of conscious)란다.
너희들이 알던 ‘진리(truth)를 알면 자유롭게 되리라.’ 는 진정한 의미가 바로 이것이었단다. 고타마(Gautama)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진정한 승리를 할 수 있었고, 그 결과로 의식의 진정한 자유를 쟁취할 수 있었던 것이란다. 이렇게 떠나는 의식은 진정한 자유를 찾은 것이란다. 자살(Suicide)을 통한 떠남은 진정한 자유가 아니라, 또 다른 감옥(prison)을 향하여 떠나는 것뿐이라는 사실이란다.
고타마(Gautama)가 얻은 자유는 매우 값진 것으로서 죽음(death)에게서 선물(gift)받은 것이었기 때문이었단다. 죽음(Death)에게서 진정한 자유를 선물 받은 고타마(Gautama)는 이 세계에서의 존재함을 뒤로하고 떠나려고 하였으나, 이것을 지켜보고 있었던 다른 존재들에 의하여 멈출 수밖에 없었단다.
자신의 경험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를 전해 들었고, 이것을 인류들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던 것이란다. 이런 기회가 오랜 동안 없었다는 것과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빛의 존재들에게 전해들은 고타마(Gautama)는 떠나려던 것을 접고 인류들에게 전달자(messenger)로서 남기로 하였단다. 죽음(Death)을 극복하여 죽음의 진리(truth of death)를 알 수 있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보니, 이천오백 년이 지나는 동안 너희 인류들 사이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란다.
고타마(Gautama)는 물리적 죽음(physical death)의 진실(fact)을 보았는데, 홀로그램(hologram)이자, 매트릭스(matrix)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자신을 억누르고 있던 두려움(fear)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란다. 단순히 하나의 허상(illusion)에 불과하고, 껍질을 벗고 더 높은 이상(ideal)을 향하여 비상(soaring)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이란다. 껍질은 바로 자신의 이상(ideal)을 덮고 있던 물질체(material body)였으며, 물질 육체(matter body)가 지금껏 실제(reality)인 것처럼 잘못 인식하여 살아왔음을 깨달은 것이었단다. 고타마(Gautama)는 허상(illusion)에 사로잡혀서 자신의 이상(ideal)을 바라보지 못했던 지난날의 자신을 자학(self-torture)하거나 탓하지 않았단다.
감사하게 여겼으며, 고마워했단다. 물리적 죽음의 실체(true nature of physical death)를 깨달은 고타마(Gautama)는 의식의 세계(plane of conscious)를 향하여, 즉 빛의 세계를 향하여 비상(飛上:soaring)하였으며, 죽음(death)뒤에 감추어졌던 진실(fact)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이란다. 더 이상 죽음(death)은 그에게 두려움(fear)을 줄 수 없었으며, 어떤 것으로도 그를 막을 수 없었단다. 죽음(Death)은 그에게 사신(死神:death deity)이 되지 못하였단다. 이로서 죽음(death)이라는 막강한 무기를 가지고 있었던 ‘마라(魔羅:Mara)’는 고타마(Gautama)에게 무릎을 꿇음으로서 승복(承服:submit)하고 물러갔던 것이란다.
고타마(Gautama)는 전체의식(whole consciousness)에 합류할 충분한 자격을 갖추게 되었고, 그는 의식 세계의 놀라운 비전(initiate)을 보게 됨으로서 그의 이상(理想:ideal)이 거짓이 아니라 진실(fact)이었음을, 진리(truth)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단다. 우리는 놀라움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즐기고 있던 그를 지켜보았으며, 우리의 그 어떤 도움도 없이 생명체 스스로 자신의 힘으로 의식 세계로 비상(soaring)한 그를 흐뭇함으로 바라보았단다. 상위의 세계 도움 없이도 비상(soaring)이 가능하다는 것을 그를 통하여 확인하였으니, 그 기쁨이 얼마나 컸었는지 너희들은 모를 것이란다.
는 이상 세계(ideal plane)에 한 동안 머물렀었고, 우리의 배려(配慮)로 어느 곳이든 보고 다니면서 빛의 존재들과 빛의 세계들을 경험할 수 있었단다. 그는 물질세계를 떠나기로 결정하는 것 같았단다. 그가 물질세계를 떠나기로 결정한 것은 보장된 자유의지를 통하여 내려진 것이었단다. 우리는 그에게 그가 성취한 것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알려 주었단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어렵고 하기 힘든 것인지도 전해 주었단다. 상위세계의 도움 없이도 그것을 성취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는 것을 전달하였단다.
우리는 행성에 살고 있는 인류들이 이것을 성취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impossible)한 것이라는 것을 전하였고, 자신이 성취한 이상(ideal)을 한 번으로 종료(end)하고, 행성을 떠나는 것이 얼마나 인류들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이 되는지를 설명했단다. 우리는 그의 가슴(heart)에 있는 자비와 연민(mercy and compassion)을 자극(stimulate)하기로 하였으며, 그의 반응(response)을 지켜보았단다. 우리의 설명이 그의 가슴(heart)을 진동하였으며, 전체의식과도 공명(共鳴:resonance)하였단다.
고타마(Gautama)는 우리의 뜻을 존중(respect)하였으며, 인류들을 향한 그의 연민(compassion)을 나타냈단다. 그는 이상 세계(ideal plane)에 상승(ascended)하여 머무는 것보다 인류들에게로 내려가 자신의 깨달음을 전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단다. 우리는 그의 선택을 존중(respect)하였으며,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단다. 그 정도의 역할을 할 빛의 존재를 행성에 들여보내도 성공률이 매우 높지 않아서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 때문이란다. 그 만큼 물질의 세계가 깨달음에 도달하는 것에 얼마나 장애(obstacle)가 되는지를 알았기 때문이란다. 그러다 보니 빛의 존재를 들여보내는 결정도 신중(caution)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런 결정도 자주 할 수 없다는 제약(constraint)이 뒤따랐다는 것이란다.
너희 행성의 경우도 이천년이라는 항성 주기(solar cycle)에 맞추어서 그것을 결정하여 시행하게 되는데, 쉽지 않다보니 실패(failure)로 끝나기도 한다는 것이란다. 그러면 기간은 더욱 멀어지게 되고, 행성에는 어둠의 기간이 더욱 길어지게 되는 악순환이 된다는 것이란다. 주기(Cycle)와는 상관없이 들여보내면 되지 않느냐 하겠지만 어둠의 기간에 들어간 빛의 존재들(beings of light)이 자신을 자각(awakening)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란다. 상위 세계에서 돕는 다고해도 자칫 자신을 우상(idol)으로 세우고 마는 실수들을 하고 만다는 것이란다. 이것이 많은 우주들에서 있어왔기 때문에 우리는 신중(caution)에 신중(愼重)을 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란다.
교주(敎主:Religious sect Leader)역할을 하였던 빛의 존재(being of light)야 나중에 책임을 물으면 되지만 행성에 있는 생명들은 깨달음의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이고, 그런 기회가 더욱 멀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이란다. 어둠은 오히려 이것을 기회로 삼아서 진화하는 생명들의 의식을 뒤로 퇴행(退行:regression)시키고 말기 때문에 차라리 빛의 존재가 오지 않은 것보다도 못하게 된다는 사실이란다. 그러니 행성과 태양이 어둠의 영역에 있을 때에는 빛의 존재를 들여보내지 않는 것이고, 행성의 생명들은 빛으로의 상승기회가 주어지지 않게 된다는 것이란다. 이때가 바로 너희들의 행성이었고, 너희들 역시 어둠의 영역 속에 있었기에 빛으로의 상승기회가 없었다는 것이란다.
그러니 우리는 다음 항성 주기(solar cycle)를 기다리고 있었고, 물고기자리시대(pisces age)에 활동할 빛의 존재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란다. 그래서 행성에는 그 어떤 빛도 역할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며, 그 나마 활동하고 있었던 외계세력이었던 플레이아데스인들(pleiadian)도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가고 난 뒤였기에 어떠한 기회도 없었다고 하는 것이란다.
너희들은 어둠의 장막(veil of darkness)속에 머물고 있었고, 어둠의 영향아래 놓여 있었기 때문에 물질(matter)에 온전히 동화(assimilation)되어 있었기에 죽음(death)은 당연한 것이었으며, 그것으로 끝(end)이라고 받아들여서 인생(life)을 살아가고 있었단다. 물론 과거의 문명들의 흔적 속에 남겨진 기록들이 있어서 너희들이 수행(asceticism)하는데 도움들이 되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으로도 만족할 수 없었던 것은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장벽(wall)을 깨뜨리는 인자들(people)이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란다.
인생들은 생로병사(生老病死:four phases of life)를 당연하게 여겼으며, 죽음(death)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던 것이란다. 어느 누구도 죽음의 두려움(fear of death)을 극복할 수 없었으며, 죽음(death)앞에 당당히 맞서서 일어나지 않았단다. 시도(attempt)조차도 하지 않았다가 맞을 것이란다. 우리는 너희들의 인생(life)을 지켜보고는 있었으나 미래의 계획이 있었기에 어떤 개입도 하지 않았던 것이란다. 그러다 한 인생(one life)이 죽음(death)에 의문(question)을 품고 당당히 맞서서 일어나는 것을 보았고, 우리가 놀랄 정도의 기개(spirited)를 보여주었단다.
그는 죽음(death)에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비겁하게 도망가거나 피하지 않았단다. 어떤 협박과 위협(threat and menace)앞에서도 굽히지 않고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단다. 그는 주어지는 모든 시험들을 견디어 냈으며, 죽음(death)마저도 극복할 수 있었단다. 그는 죽음(death)의 진실(fact)을 알게 되었는데, 그럼으로 해서 자신을 가두고 있었던 장막(veil)을 찢어버릴 수 있었으며, 족쇄(足鎖)를 풀고 자유롭게 되었던 것이란다. 그가 얻어낸 성취는 바로 이러한 가운데 이룩한 것이었으니, 그냥 사라지게 하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것이었다는 것이란다.
우리는 그래서 그를 설득(persuade)하였던 것이고, 그는 우리의 뜻을 받아들여서 자신의 인생이 펼쳐졌던 행성에 남기로 하였던 것이란다. 그는 필요에 의해 수시로 상위 세계인 빛의 세계를 들어올 수 있었는데, 우리의 배려(regard)가 있었고, 자격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었단다. 그는 지상에 머물고 있던 기간에 많은 인류들에게 자신의 깨달음을 전달하였으며, 상위세계의 비밀들을 전달하였던 것이란다. 그는 자신의 의식을 어떻게 전체의식과 융합(fusion)시키는지를 알고 있었기에 함께하던 인류들에게도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였던 것이란다. 자신의 의식을 모두 비워버리고, 전체의식과의 통합을 성취한 그는 현재 너희들이 아는 바대로 너희 행성영주로서, 세계의 주님(Lord of world)으로서 봉사하고 있는 것이란다.
지구영단(Earth Spiritual Hierarchy)을 책임지고, 샴발라(Shamballa)를 주관하며, 태양 로고스(Solar Logos)와 하나가 되어 근원의 빛을 너희들에게 방사하고 있는 주요한 역할과 사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비우고 전체와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란다. 그는 지금 행성의 전체의식으로서 너희들을 이끌고 있는 것이고, 대사들과도 연합된 체제로 너희들의 행성이 상위로 상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란다.
한 가지 그는 인생(life)에서 깨닫는 과정동안 다양한 체험들을 하면서 죽음(death)을 극복하기는 하였으나 죽음(death)의 주체(main agent)가 되지는 못하였단다. 죽음(Death)을 만든 것이 바로 우리 아니더냐! 그는 전체의식과 하나가 되었으나 진정한 전체(true whole)인 우리와 만나지는 않았다는 것이란다. 그랬다면 그는 물질체(material body)를 벗을 필요가 없었을 것이며, 바로 빛의 몸으로 상승하였을 것이란다. 껍질을 벗는 과정도 완성하여 껍질조차도 상위의 세계로 상승시킬 수 있는 단계까지는 아니었다는 것이란다.
그는 해탈(解脫:nirvana)을 앞두고 그 사실을 알았으며, 자신을 따르던 이들에게 진리(truth)는 끝이 없음을 전하고자 하였단다. 그래서 지금까지 전했던 모든 것들이 의미(sense)없음을 전했는데, 그것이 바로 ‘아무것도 전한 것이 없다.’고 했던 것이란다. 실제(Reality)라는 이상 세계(ideal plane)도 역시 그 위 세계의 그림자(shadow)였다는 것을, 모두가 홀로그램(hologram)이었다는 것을 전한 것인데, 그래서 진리(truth)라는 것도 고정되어 있지 않아서 실제(reality)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란다.
진리(Truth)는 있지만 형상화(image)되어 있지 않으며, 현현(incarnation)한다하여도 그것이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전체(whole)라고 할 수 없어서 조각(piece)이라 하는 것이고, 전체중의 극히 일부라고 하는 것이란다. 전체(whole)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상위의 세계로 상승여행을 하고 있으나 결코 전체인 우리와 온전히 하나로 있지 않음인데, 우리와 하나 되어 있어도 자신들의 영역에서 개체로 나타나 있기 때문이란다. 현현(Incarnation)되어 있는 빛은 전체의 일부일 뿐이지 전체라 할 수 없는데, 우리는 현현한 존재를 통하여 전체(whole)가 타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이란다.
그래서 전체와 하나이면서 하나로 나타나는 것은 우리의 뜻이자 배려(regard)라고 하는 것이란다. 전체의 속성들(attributes)중에서 필요한 단편(short)이 현현(顯現:incarnation)하여 나타나는 것이란다. 그래서 전체이지만 하나라고 하는 것이고, 단편이지만 전체의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전체라고 표현하는 것이란다. ‘나는 현존 한다(現存:I AM Presence)’ 는 뜻이 바로 이것이며, ‘나인 나(I AM THAT I AM)’ 라는 표현도, ‘스스로 있는 나(I AM)’라는 표현도 그래서 나온 것이란다.
죽음(Death)은 허상(虛像:virtual image)일 뿐이며, 실제(reality)하지 않는 거짓(lie)이자, 그림자(shadow)라는 것이란다. 이것이 바로 죽음의 진리(truth of death)란다. 너희들의 진리(truth)를 향한 도전을 우리는 환영한단다. 그렇게 극복해 나가는 것이 너희들의 진리(truth)라고 하는 것이란다.
이로서 이 장(chapter)을 마칠까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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