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에 위치한 안산은 말의 안장을 닮아서 안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높이는 300m 나지막한 산으로 산 중턱을 한 바퀴 둘러 볼 수 있는 순환로의 길이가 7km 정도이다.
성인 걸음으로 1시간 30분 정도, 일행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도 2시간 정도 걸린다.
안산이 최고의 트래킹 코스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는 둘레길의 70% 정도가 바닥이 나무 데크로 되어 있어
유모차, 휠체어를 타고도 산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안산은 계절마다 개나리, 철쭉, 무궁화, 아카시아, 코스모스, 민들레, 과잣나무숲, 메세타콰이어나무등 다양한 식물과 꽃이 피고
지는 곳으로 계절마다 다른 느낌으로 아이들과 자연생태체험, 숲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단위로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또한 기분 좋은 숲내음 피톤치드가 활력도 주고 나비, 새, 꿩, 다람쥐들도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연희숲속쉼터,
무악정, 능안정, 만남의 장소, 북카페, 전망대, 봉원사, 메세타콰이어숲 등의 명소가 있다.
안산 둘레길을 가는 길은 독립문역, 무악재역, 홍제천변, 서대문구청,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연희동, 봉원사등 많지만 전철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내려 버스110B, 153,7017,7713,7720,7738 타고 서대문구청에서 하차하면 서대문구청 앞에 안산자락길, 안산둘레길, 안산초록숲길로 이어지는 이정표가 있다.
그러나 멀리서 차를 갖고 오는 경우에는 서대문구 홍은동 동신병원 뒤 서대문 제2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어린이들이 좋아할 서대문자연사 박물관 공룡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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