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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KTX 개통! 용산~여수 3시간22분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0월 5일 여수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와 관련 “(엑스포 개최를 통해) 남해안이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경제·물류 휴양·관광 허브’로 발전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수 엑스포역 광장에서 열린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식’에서 “박람회는 남해안을 세계적 휴양·관광지로 부각시킬 절호의 기회”라며 이 같이 말한 후 “전라선을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열게 될 ‘환황해경제권’과 ‘남해안 선벨트’를 잇는 국가 대동맥으로 키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태평양과 유라시아의 관문인 ‘남해안 선벨트’를 동북아 10위 경제권인 남해안을 5위권으로 도약시키는 발판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지난 2001년 착공한 이후 12년 만에 완공된 전라선은 익산~여수(180.3km)를 연결, 서울~여수 간 소요시간을 3시간21분으로 100여분 정도를 단축하게 된다.앞서 2009년 충남 오송~광주~목포를 잇는 호남고속철도도 착공됐고, 2015년에는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도 개통될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또 “철길을 따라서 빠르고 저렴한 대규모 운송이 가능해지면 투자도 활성화되고 일자리도 늘어나게 될 것이다. 내년이면 여수박람회를 보려고 수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전라선을 타고 여수와 남해안을 찾아올 것”이라며 전라선 개통이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클린턴 장관은 10월 14일 국무부에서 국빈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을 초청,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클린턴 장관은 “미국의 여수 엑스포 참가는 한미관계와 아시아 태평양지역 관여정책을 강화하고, 한국 국민들과의 우정을 깊이 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여수 엑스포는 내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열리며 108개 이상의 국가와 국제기구들이 참가한다.340평 규모의 여수 엑스포 미국관은 탐험가이자 환경운동가, 사회사업가로 유명한 필립 쿠스토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지며, 미국의 다양한 해양 환경과 해안 공동체를 나타내는데 초점을 맞춰 조성될 것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국무부는 “미국관은 여수 엑스포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에 맞춰 만들어지며,
다양하고 흥미로운 테크놀로지와 얘깃거리로 수백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최양옥 현지특파원
획일적인 도시개발 ‘확’ 바뀐다-입체환지, 원형지공급 등 수요자 중심 개발체계로 전환
앞으로 도시개발구역에서 토지 대신에 아파트 등 건축물로도 환지(입체환지)를 받을 수 있게 된다.또 사업성이 없는 낙후지역과 수익 사업지역을 하나로 묶어 개발할 수 있는 결합개발 제도가 도입되고,실수요자가 토지를 미리 공급받아 맞춤형 개발이 가능한 원형지 개발 제도도 시행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도시개발법 개정안이 지난 9월 27일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공포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시개발사업은 수익성이 높은 주택단지 위주로 개발돼 획일적이고 지역 편중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개발지역의 전면 수용에 따라 지역 공동체가 무너진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이번 개정안은 토지를 매입(수용)하는 방식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 환지 방식을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개발지 내 토지나 건축물 소유자가 아파트 상가 등 건물로 받을 수 있는 입체환지 제도가 적용돼 도시 재생사업,고밀복합개발 등을 촉진하고 주민의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앞으로 수익성이 낮은 지역과 높은 지역을 하나의 구역으로 묶어 개발하는 결합개발도 가능해 도시 전체의 균형적인 발전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비용이 많이 들었던 문화 체육 등 비수익 공익사업과 지역 현안사업도 수익 창출이 가능한 지역과 묶어 개발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결합개발을 통해 문화재 복원,문화·체육시설 건립,주민 집단 이주 등 사업비가 많이 드는 지역에 대한 민간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수요자에게 감정가 이하의 가격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원형지 개발을 도입,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도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원형지 공급 대상은 난개발 및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학교 등 직접 사용자로 한정하고 개발 후 10년 이내에 매각할 수 없도록 했다.
임시주택에 주민을 이주시킨 후 순차적으로 개발하는 순환개발 방식도 도입해 원주민의 주거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적인 도시를 조성하거나 세입자 등 서민을 배려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용적률과 구역 지정 요건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으로 도시개발의 틀을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고 다양한 형태의 개발 사업이 가능해지게 됐다”며 “서민주거 안정과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미경 현지특파원
시속 430km 고속철 대차기술 확보
서울~부산 1시간 반
시속 430km의 동력분산형 고속철도 대차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보됐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경기도 의왕 철도연 대차시험동에서 열린 시속 430km급 동력분산형 고속철도의 핵심장치인 동력 대차의 주행안정성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지난 10월 11일 밝혔다. 철도차량의 주행장치인 대차는 차체를 지지해서 끄는 힘과 제동력을 차량에 전달하는 핵심장치로 대차의 성능은 차량의 최고속도와 곡선 구간 통과속도, 승차감 등을 좌우한다.
이번에 시험을 거친 시속 430km급 대차는 철도연 김기환 박사팀이 개발한 것으로 차량 맨 앞과 뒤의 동력차에서 차량을 끄는
동력집중 방식의 기존의 KTX-1, KTX-산천과 달리 동력이 각 차량에 분산 배치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철도연은 “이번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국내 최초로 시속 430km 이상의 고속철도 차량 대차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새로 개발된 대차를 적용해 제작하는 시속 430km급 차세대 고속열차를 내년부터 본격 시운전해 성능을 확인하고 안정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이 열차가 상용화되면 서울~부산을 1시간3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KTX로 서울~부산을 두 시간에 주파할 수 있어, 30분 가량이 시간이 더 단축된다.
* 동력대차(動力台車)
객차를 떠받치는 동시에 열차의
동력을 레일에 전달해 속도를 올리거나 내리는 역할을 한다. KTX는 맨
앞과 뒤의 대차에만 동력장치가 달려 있다. 하지만 차세대 고속열차는
모든 대차에 동력 전달 장치가 달려
있어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다.
김소희 현지특파원
시속 430km 고속철 대차기술 확보
동력차
객차(동력없음)
KTX, KTX-산천
차량 맨 앞과 뒤의 동력차에서 차량을 끄는
동력집중 방식
운전실객차
(동력없음)
동력차
430km/h 차세대 고속열차
동력이 각 차량에 분산 배치되는
방식
동력객차
<그림참고: 연합뉴스>
운전실객차(동력없음)
<서해선 복선전철,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전국 어디든 90분…
중심엔 충청이 있다
철도 국책사업 추진현황
▲ 금강교, 오송고가도로, 정지고가도로
국내 교통지도가 철도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개편되고 있다. 전국이 3시간 생활권으로 편입된 데 이어 주요 도시가 1시간 30분대 교통권으로 통합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경부고속철도 완전개통에 이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한창인(1단계 오송-
광주송정 2014년, 2단계 광주-목포 2017년
완공) 호남고속철도 건설이 지역 균형발전
촉진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 철도 중심축 역할을 해온 충청권이 자리 잡고 있다. 전국 X자형 고속철도망 완성에 있어서도 대전·충남북 지역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구간 등 충청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철도 관련 대형 국책사업의 추진현황과 기대 효과 등이 있다.
고속철도 사업
충청지역은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구간을
비롯하여 호남고속철도 일부 구간에 대해 노선 신설 등 2017년까지 사업이 진행 중이다.
우선 대전도심구간은 총 18.2km를 신설하는 것과 함께 대전역사 증축, 철도변 노후시설물 정비 및 도시환경 개선 사업도 병행
중이다. 2002년 첫 삽을 뜬 후 2014년까지 1조 1246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이달 현재 5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철도수송능력 향상 등이 기대된다. 당초 23.6km이던 노선 길이도 18.2km로 궤도 변경해 통과 소요 시간이 6분 단축되는 효과를 가져 온다. 연면적 1만 5387m2
규모의 신 역사는 기존 철도타워와 함께 대전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이 예상된다.
X자형 고속철도망의 최종 종착역인 호남고속철도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송-익산 간은 올해까지 31%의 공정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길이는 78km로
터널 25개서, 교량 14개소 등에 걸쳐 2014년 시운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12월 착공 예정인 공주역사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철도 볼모지였던 공주 지역은 역사 건설과 함께 백제문화 유산 등 관광인프라와 연계 지역발전의 초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렇듯 전체 사업비 10조 6212억원이 소요되는 호남고속철도는 철도수송능력 향상뿐 아니라 충청·호남 지역의 균형발전을
촉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국가경쟁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경부축과 함께
우리나라 양대 축인 호남축은 수도권과 호남지역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와
기존철도를 이용한 연계교통 시설로서 전국교통시설의 기능분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해선 복선전철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 화성시를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도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개발 촉진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총 89.2km의 서해선 복선전철은 총 사업비 3조 9284억원이 투입되며 2018년까지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서해선은 충남 홍성군-예산군-당진군-아산시-경기도 평택시-화성시 등을 잇는 노선으로, 합덕, 인주, 안중, 향남, 화성시청, 송산 등 정거장 6개소와 송산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될 계획이다.
서해선 철도는 시속 250km의 고속화 철도로 건설되며 앞으로 시속 270km까지 속도 향상이 가능하도록 노선 계획이 수립됐다. 광역철도 기능을 포함하는 간선철도 역할과 함께 화물수송을 위한 산업철도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선 전철이 운행되면 시속 230km급 급행전동차를 통해 홍성에서 송산까지 28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되며 하루 2만 4000여명의 승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시설공단은 2012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르면 2012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서해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 경부선에 집중된 물동량과 도로 교통수요를 분산시킴으로써 원활한 물류수송은 물론 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향완 현지특파원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사업 본격 추진
수공-시행사 땅값 협상 마무리..2016년 개장 예정
경기도 화성에 들어설 글로벌 테마파크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USKR)의 땅값 협상이 마무리돼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지난 2007년부터 화성시 신외동 송산그린시티 동측 435만2천819m2 부지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추진된 USKR은 그동안 땅값 문제로 사업 진척에 차질을 빚어왔다. 도는 “부지 소유주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사업시행자인 USKR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가 최근 부지공급 계약조건에 합의했다”며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16년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SKR PFV 주간사인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는 “USKR은 싱가포르 유니버설스튜디오의 2배가 훨씬 넘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만들 예정”이라며 “롯데그룹이 중심이 되어 포스코건설 등 기존 참여기업과 함께 약 3조원을 투자해 2016년 이전에 오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SKR PFV에는 롯데자산개발과 포스코건설, 한국투자증권 등 9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사업 시행자인 USKR 관계자는 “국내에선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과 수원 등 대도시와 인접해 있고, 아시아의 관문인 인천공항과 30분 거리라는 지리적 이점도 크다.
특히 외투기업으로 지정돼 경기도의 인프라지원을 얻게 될 경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송산~봉담, 시흥~평택)와 해안도로(시화~매송IC) 송산그린시티동서간도로(송산그린시티~비봉) 소사~원시전철(소사역~원시역), 신안산선(원시~USKR~송산) 등이 테마파크로 접근성을 높이게 된다. USKR자산관리 관계자는 “화성 유니버셜 테마파크 개장으로 64만명의 신규 해외관광객의 유치가 예상된다”면서 “연간 4억2000만달러의 관광수지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산업의 고용유발계수가 제조업의 3.6배에 달하는 점에 비춰 볼 때 지역 경제에도 적잖은 활력이 될 전망.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화성 테마파크 건설과 향후 20년간 운영을 통해 1만1000명의 직접고용과 15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원은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도 11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내수진작 측면에선 전국과 경기도에 걸쳐 각각 10조1760억원과 2조3190억원의 민간소비지출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은 연간 2조7000억원(2000억엔)의 경제 파급효과와 4000명의 신규 고용효과를 낳고 있다”면서 “화성 유니버셜 테마파크는 지역과 나라 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규 현지특파원
경기 동부권 ‘평창 고속철’ 유치전 후끈
지자체, 경유노선 확보 안간힘, 지역의원·군수 등 나서 총력전
국토부 ‘내륙권 발전 기본 구상’ 확정
내륙지역 ‘3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
전국 내륙지역을 시·도 단위의 행정구역을 뛰어넘는 3개 초광역권으로 묶어 연계 개발하는 ‘내륙권 발전 기본 구상’이 확정됐다. 대상 지역은 지난해 종합 계획이
수립된 동·서·남해안권과 접경지역권을 제외한 내륙지역 전체다. 국토부는 내년까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은 발전
종합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기본 구상에 따르면 전국의 내륙지역은
백두대간권·내륙첨단산업권·대구~광주연계협력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자연·인문 환경적 특성을 공유하는
내륙권 광역자치단체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모색하고 첨단산업 중심의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포석이다.
내륙권 발전 기본 구상은 시·군 단위의
기초생활권 및 광역경제권(5+2) 발전 전략과 연계해 개발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세부 실행 방안은 관련
시·도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정부는 한반도의 생태 축인 백두대간을
초광역 생태 네트워크로 보전·관리하고
농·산촌 마을 정주 환경 개선과 도로·철도 등 인프라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과 연계한 휴양·스포츠 클러스터, 트레킹 길, 탐방로 등을 조성해 해안권 탐방로와 연결하고 생태 단절
구간도 복원한다.
생태 축 복원되는 백두대간권
지역 특산물과 식품 산업을 연계한 농식품 클러스터와 친환경 농업특화단지, 한방·약초클러스터, 한방의술, 휴양·요양
및 관광산업의 융·복합화도 추진된다.
내륙첨단산업권은 대전·충청·강원·
전북 지역이 대상이다. 원주~충주~오송~
세종~대덕~전주를 잇는 과학기술·첨단산업 거점과 문화·관광지대가 조성된다.
세종시와 혁신도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을 중심으로 첨단의료융합, 전자정보, 바이오·신소재, 항공·우주산업, 대체에너지 등 첨단산업 육성 방안도 마련된다.
중원·백제문화권 등 문화 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내륙권 철도와 고속도로 및 산업단지·관광거점의 접근 교통망과 청주국제공항 접근로 등 항공·교통 네트워크 확충 방안도 담길 예정이다.
김순영 현지특파원
내륙권 발전 기본 구상
백두대간권
. 생태계 보전 및 복원(단절 구간 연결)
. 동계 스포츠 클러스터
. 휴양 및 스포츠 특화지대 조성
. 식품 및 약초 클러스터 조성
. 농·산촌 마을 정주 환경 개선
동해안
에너지·관광벨트
경기도 동부권 시·군 자치단체가 인천국제공항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경유노선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이들 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과 팔당상수원특별대책지역에 묶여 수도권임에도 여러 개발규제를 받아 왔다는 점에서 평창올림픽을 지역 발전의 징검다리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경기도 동부권 시·군에 따르면 양평군의회는 제193회 임시회에서 ‘인천·양평·평창 고속철도 노선안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국가재정 상황을 고려해 인천·평창 고속철도 3개안 중 제1안(인천공항철도, 중앙선, 원주·강릉선을 잇는 방안으로 4900억원 추산)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센터 설립기념 세미나에서 철도부문 수송대책안으로 3개안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제2안은 인천공항철도, GTX 고양·수서, 수서·용문, 중앙선, 원주·강릉선(3조5382억원)이고 제3안은 GTX 고양·수서, 수서·삼동, 여주·서원주선(2조2500억원)이었다. 양평군의회는 경기 동북부와 강원 내륙이 문화·예술·관광·생태체험·스포츠 중심지로 떠오르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이 필요한 점 등을 들었다.
지난달 성남·이천·광명 출신 여야 경기도의원 11명은 인천·월곶·KTX광명·판교·광주·이천·여주·서원주·
평창 노선이 경쟁력이 있다는 동서철도 건설 촉구안을 발의했다. 이들은 “서울·용문·서원주·평창 노선보다 40분이나 빨라져 IOC가 요구하는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68분에 이동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민수 현지특파원
서해안
신산업 벨트
내륙첨단산업권
. 원주~충주~오송~세종~
대덕~ 전주 포괄
. 첨단산업 특화 거점 육성
. 내륙권 간선 교통망 확충
남해안
선 벨트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 광기반 IT 융·복합 거점 조성
. 그린 에너지 의료 산업 권역별 연계
. 초광역 연계 인프라 구축
한국경제진흥연구소
복합환승센터, 경제칼럼
05
Vol.33 2011.11.01
‘교통천국’ 복합환승센터
교통·쇼핑·컨벤션 등
다기능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최윤호의 경제칼럼
한국경제진흥연구소(주)/최윤호 대표
KTX역세권 개발
성공여부, 복합환승센터 활용에 달렸다
도시재생과 신설역세권의 개발은 같은 맥락으로 보아야
KTX 개통이 해당 지역의 산업지도를 확 바꿔 놓고 있다.
인근 대도시간 반나절 생활이 가능해지면서 의료, 유통, 숙박서비스 등 3차 산업은 물론 대규모 택지개발 등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는 것이다.
KTX 울산역에는 2014년까지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이 센터는
최근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울산역 앞
11,000여평의 부지에 2,806억원을 투입해 KTX와 경전철·버스·택시
등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환승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업무·판매·문화·숙박시설 등 환승 지원시설도 갖춘다. 국토해양부로부터 개발에 필요한 행정·재정·기술적 지원도 받는다.
복합환승센터가 건설되면 교통수단 간 효율적인 연계환승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울산은 물론 인근 양산, 밀양 등을 아우르는 교통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반면 전국 유일의 KTX 분기역인 호남고속철도 오송역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다양한 교통수단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하고,
역세권 개발에 국가기관이 참여토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오송에서 서울까지 가는데 38분밖에 걸리지 않는데, 청주에서 오송까지는 40분 이상 소요되는 상황으로 많은 사람들이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결 도로망 구축사업이 오송역 개통 전에 준비되거나 완료됐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는 의견이다.
호남고속철도 광주~서울 1시간대 주파가 현실화되면 서울과 부산 사이에서 정체를 겪어오다 2004년 KTX 개통으로 오히려 재화와 인력, 기회를 모두 뺏겨버린 이른바 ‘빨대 효과’가 가속화된 대구와 비슷한 사태를
겪지 않기 위해 광주시는 KTX 개통에 따른 대응전략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역세권 개발사례
1964년 신칸센 개통 이후 오히려 도쿄와 오사카에 도시 기능을
뺏겨 지역경제의 위기를 맞이하는
‘빨대 효과’에 시달린 일본의 나고야는 역사 건립과 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제도를 마련했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1989년 ‘대도시 택지개발 및 철도정비의 일체적 추진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제정하여 역사
부지 확보, 철도건설과 도시개발의
일체적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후
1990년부터 역세권 개발을 계획하며 ‘빨대 효과’에서 탈출하는 한편
2년 후에는 호텔과 백화점 운영을
위한 2개의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중심상업·업무지구로 역사건물을 신축했다. 도심 재생을 위한 ‘도시재생특별조치법’을 제정을 통해 2002년 역세권이 ‘도시재생 긴급 정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주변으로까지 확대, 개발되고 있다. 현재 나고야역은 신칸센, 지하철, 임해 고속철도의 교차점 역할은 물론 JR 센트럴 타워즈는 나고야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가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에 성공한 해외 도시 사례의 특징은
고속철 개통이 단순한 교통연결이 아닌 지자체의 도시개발 여건이나 역사
유형, 도시 수요를 고려한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지역 경제발전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성공의 안정성을 보장한 도시계획은 민간투자자로 하여금
성공에 대한 확신을 주어 적극 투자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다.
복합환승센터 개발 인근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합환승센터는 승용차는 물론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자전거 이용객이 한 장소에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탈 수 있는 ‘원스톱’ 환승공간이다. 이렇다 보니 다양한 교통수단의 환승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크게 늘면서 일대 상권도 활성화된다. 또 문화·휴식공간과 오피스 등 복합기능을 갖춘 다양한 시설들이 함께 들어서 지역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복합환승센터는 단순한 환승과 편의시설 제공에 그치지 않고, 문화센터, 컨벤션시설, 쇼핑타운, 금융, 오피스
등의 다양한 기능공간을 창출해 생활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특히 주변 지역에 분양하는 아파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복합환승센터 주변 지역 아파트 분양이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재탄생한 3호선 구파발역 복환환승센터 인근에서 분양한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814실)’오피스텔은 최고 103대 1, 평균 1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6월 분양한
부산 동래구 ‘명륜 아이파크’는 최고 74대 1,
평균 28대 1의 청약경쟁률로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됐다. 부산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이 멀티플렉스, 아이스링크, 오피스텔,
쇼핑몰, 병원 등 상업·문화·레저시설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로 탈바꿈해 큰 인기를 끌었다는 평이다.
서울에서는 9호선 개화역 주변에 복합환승센터가 연말경 준공될 예정이다. 8301m2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주차장과 자전거 거치대, 버스환승정류장, 지하철 연결로와 함께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부산에서는 동문건설이 복환환승센터로 개발되는 부전역 주변에 주상복합아파트가 10월초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부전역 외에 지하철 1,2호선 서면역, 2호선 부암역 이용이 가능하다.
신세계가 오는 2014년까지 여객·상업·
문화·업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는 대구광역시 동대구역 주변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동구 봉무동에서 10월 분양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1호선 송정역 일대는 오는 2014년 말 호남고속철도 개통시기에 맞춰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또한 전체 도시계획 및 토지이용과 유기적으로 연계 개발되며 신도시에 고품격의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된다.
호남권은 호남고속철도 건설을 계기로 고속철도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추진되며 강원권은 경춘선 복선 전철화 등 교통망 개발과 관광레져 등 지역개발을 고려해
수도권과 1시간 생활권이 만들어 진다.
또한 복합환승센터 내의 교통수단간 환승거리는 평균 180m 이내로 유지되며 주변 지역은 도보·대중교통 정비구역, 지선교통정비구역 및 광역교통정비구역 등으로 지정
된다.
더불어 ‘대중교통 중심 도시개발(TOD,
Transit Oriented Development)’ 구현을 위해 복합환승센터와 상업·문화·업무 등 다양한 시설이 조화를 이루도록 개발된다.
한상익 현지특파원
▲ 동대구환승센터
▲ 나고야 센트럴타워즈 빌딩
한국경제진흥연구소
광고
06
Vol.33 2011.11.01
한국경제진흥연구소
부동산 역세권 시세표 / 한·경·진 세미나
07
Vol.33 2011.11.01
수도권 연결 전철 역세권 시세표
※ 2011 현지 부동산 시세표
노선
착공시기
완공시기
역명
착공전
현재(주거지)
현재(상업)지
경부선
1996년
2003년
병점역
15~20만원
1097만원
5000만원
경의선
1999년
2009년
탄현역
12~30만원
720만원
3500만원
운정역
12~30만원
740만원
3000만원
경춘선
1999년
2010년
춘천역
20만원
812만원
2340만원
평내역
30만원
1100만원
3700만원
경원선
1997년
2006년
녹양역
10~15만원
800만원
4000만원
덕정역
80~110만원
820만원
동두천역
60~80만원
700만원
중앙선
1997년
2005년
덕소역
30~40만원
700만원
3700만원
대구2호선
1996년
2005년
범어역
60만원
2560만원
6710만원
광주1호선
1999년
2004년
김대중컨벤션역
50만원
1230만원
3200만원
대전2호선
1999년
2006년
정부청사역
40만원
1300만원
4300만원
부산1호선
1994년
2008년
양산역
10~20만원
800만원
7400만원
정부 정책 및 법규분석에 의한 과학적인 토지투자 특강
공인중개사협회 실무교육 교수가 전하는
부동산 성공투자 전략 세미나
◎ 날짜 : 2011. 11. 14(월) 14:00~17:00
◎ 장소 :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 (강남구 논현동 71-2번지)
◎ 주제 : 2012년 부동산시장전망과 성공투자 전략 세미나
강의내용
. 2012년 부동산시장 전망과 이해
.
토지 성공투자를 위한 주의사항 및 소액투자
흐름찾기
.
신설교통망 수혜지역 투자방법
(역세권을 중심으로)
박 용 덕
고려대학교 지방자치법학연구회 부회장
공인중개사협회 실무교육 담당강사
EBS, 한국경제TV 공인중개사법 강사
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 컨설턴트
한국경제진흥연구소 이사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 강사
강사
김 성 규
한국경제진흥연구소
문의 : 1588-6407
한국경제진흥연구소
[특집] 호남고속철도(KTX)
08
Vol.33 2011.11.01
호남고속철도(KTX)
호남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
.
기본적으로 호남지역은 저개발이 지속ㆍ낙후되어 있어 시설투자 자체가 안되는 악순환을 차단할 필요가 있음
.
현재는 호남지역 개발이 활발하지 못해
수요가 적으나 고속교통시설 공급으로
신규수요 창출 및 지역개발 활성화 기대
.
호남권 및 충청권 기업도시,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건설, 과학산업단지, 서·남해안권개발 등 개발 계획을
실질적 뒷받침할 수 있음
.
경부축과 함께 우리나라 2대 교통 및 주요생활 축으로서
.
고속도로 혼잡완화에 기여(추가적 도로시설 건설 압력 완화)
.
기존선 화물중심 운영으로 수도권~호남권간 물류문제 해소
.
한반도 반일생활권 실현가시화(경부고속철+호남고속철 도입효과 시너지)
※ 전라선(익산~여수)과 고속열차 연계가능
호남고속철도 건설효과
.
호남고속철도 건설로 인한 건설투자 지출이 생산, 임금, 고용 등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의 크기는 지역별 산업구조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투자지출 규모에 따라 좌우
.
현재는 호남지역 개발이 활발하지 못해
수요가 적으나 고속교통시설 공급으로
신규수요 창출 및 지역개발 활성화 기대
※ 오송~목포구간 투자비 : 공사비 9조
4,787억원, 보상비,설계비 등 1조 114억원
.
건설단계에서 전남·북 지역과 충남지역이 절반이상(약 60%)의 파급효과
.
생산유발효과가 20.7조원, 임금유발효과 4.2조원 및 고용유발효과 17.2만명이 예상
.
운영단계에서 파급영향은 중간투입 변화에 따른 생산유발효과가 480억원, 최종수요 변화에 따른 생산유발효과가
290억원에 달함
호남고속철도사업 고속열차 노선도
진행상황
노선이름
호남고속철도
사업상황
시공
사업성격
신설
영업기관
한국철도공사
건설기관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구간(역)
. 1차 : 오송~남공주~익산~정읍~광주(송정리)
. 2차 : 광주(송정리)~목포(임성리)
. 신선 아닌 기존선 고속화, 무안공항 방면 지선 가능성 있음
노선연장
230.9km (오송~목포, 60분) 352.7km (서울~목포, 106분)
최고속도 300km/h (설계속도 350km/h)
노선규격
전기방식
교류 25000V
신호방식
-
배선
복선
차량
고속철도열차 (10량) 총 36편성
개통시기
. 1단계: 2014년 . 2단계: 2017년
관련노선
호남선 복선화, 호남선 전철화, 전라선 복선전철화
참고사항
.
2004년 4월 1일에 고속열차가 영업운전은 시작하였으나,
서울(시흥)-대전(대전조차장) 구간만 고속신선으로 달리고,
나머지는 전철화된 호남선 재래선에서 달리고 있음
.
호남고속철도 개통시, 용산역 출발 열차가 오송까지는 경부고속철도로 달리다가 오송부터 호남고속철도로 진입하여
달림
. 1단계만 개통시: 광주~목포는 기존 호남선으로 달림
.
전구간 개통시: 서울~광주(1시간 33분), 서울~목포(1시간
46분)
. 오송역은 2010년 12월 준공예정
. 오송~광주구간은 조기 착수하여2014년 완공
.
광주~목포구간은 현안사항을 정리하여 오송~광주 완료전
순차적으로 착수하여 2017년까지 완공
1990.04~10
호남선 고속전철화 타당성 조사(철도청,국토연구원)
1994.09~1997.12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용역(철도청,교통개발연구원)
1999.12
호남고속철도사업 사업성 검토(교통개발연구원)
2001/5~2003/11
호남고속철도건설기본계획 연구용역(교통개발연구원)
’04.10~’05.12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조사연구 보완용역 시행
(국토해양부, 국토연구원)
’05.06.30
오송역을 분기역으로 선정
’05.12~’06.01
중앙부처 및 관련 지자체 협의
’06.01
지역 순회설명회(8개 시도)
’06.02~03
공청회 등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기 위해 ‘의견검토위원회’를 구성·운영
’06.04~08
기본계획수정(안) 마련
’06.04.28
기본계획안 사회간접자본건설 추진위원회 상정요청
’06.07.21
기본계획안 사회간접자본건설 추진위원회 서면심의 상정
’06.08.23
기본계획안 사회간접자본건설 추진위원회 심의의결
’06.08.28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고시(2006-3365호)
’06.11.30~’08.11.28
호남고속철도 기본설계 착수(서울~목포간 6개공구)
’08.11.28~’09.11.20
호남고속철도 실시설계(오송~광주송정)
’09.04.16
사업실시계획 승인 및 기본계획변경
’09.05.22
턴키(오송역, 익산역) 공사착공
’09.07.30
광주송정~목포(임성리) 기본설계 타절 준공
’09.08.14
광주송정~목포(임성리) 노선선정 타당성 조사용역
’09.09.30
오송~광주송정 기타공사 5개 공구 착공
’09.11.24
오송~광주송정 기타공사 8개 공구 착공
’09.11.27
오송~광주송정 실시설계 완료
’10.04
건축·궤도·시스템분야 실시설계 착수
’10.05
광주차량기지 실시설계 착수(턴키)
자료참고. 국토해양부
공주역 현장 진행사진
▼ 아래의 사진은 공주역부근 공사현장 사진입니다.
한국경제진흥연구소
[특집] 호남고속철도(KTX)
09
Vol.33 2011.11.01
李대통령 “여수엑스포,
남해안 세계적 관광지로 부각 기회”
여수 엑스포는 내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열리며
108개 이상의 국가와 국제기구들이 참가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여수를 직접 찾아 내년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 행사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 대통령이 호남을 찾은 것은 지난 9월
초 광주 방문 이후 불과 한 달 만으로 지난
8월 대구 방문, 지난 주 부산 방문 등을 감안하면 거의 매달 지방을 찾은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열린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식에 참석해 지역민의 숙원 사업인 전라선 복선화가 11년 만에 완공된 점을 축하했다. 아울러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유공자들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약속드렸듯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공사를) 마칠 수 있게 돼 감회가 깊다”면서 “이번 사업 완공으로 생산유발 효과 2조원, 2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라선을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열게 될 ‘환황해경제권’과 ‘남해안
선벨트’를 잇는 국가 대동맥으로 키우고자 한다”면서 “환태평양과 유라시아의 관문인 ‘남해안 선벨트’를 동북아 10위 경제권인 남해안을 5위권으로 도약시키는
발판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여수박람회에 대해선 “여수박람회는 남해안이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경제·물류·휴양·관광 허브’로 발전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수세계박람회는 남해안을 세계적 휴양·관광지로
부각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각국 정상들과 만날
때마다 여수 엑스포 참석을 당부해왔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이번 여수 엑스포에는 예상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10월 14일 클린턴 장관은 "
미국의 여수 엑스포 참가는 한미관계와 아시아 태평양지역 관여정책을 강화하고, 한국 국민들과의 우정을 깊이 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340평 규모의 여수 엑스포 미국관은 탐험가이자 환경운동가, 사회사업가로 유명한 필립 쿠스토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지며, 미국의 다양한 해양 환경과 해안 공동체를 나타내는데 초점을 맞춰 조성될
것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공주시 농공·산업단지 조성 박차
농공, 산업단지 조성움직임 빨라져, 올해 5개 농공단지 준공예정
공주시는 이미 가동중인 검상농공단지
등 기존 5개 단지, 최근 준공한 3개 농공단지 이외에 탄천산업단지 등 총 8개 단지에 대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중, 5개 농공단지는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탄천산업단지는 내년도
말 준공을 위해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정안 보물농공단지와 유구 자카드 일반산업단지는 준공해 분양중에 있고, 정안2농공단지, 월미농공단지는 공사가 90%
까지 진행된 상태로 68%가 분양계약이
완료됐다.
실수요자 개발형식으로 추진되는 웅진그룹의 유구농공단지 확장사업, 검상농공단지내 테크노세미켐 확장공사도 이달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에 반도체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인 ㈜테크노세미캠은 검상농공단지를 직접 개발, 1500명선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내년초 인근 지역 근로자들이
공주시로 대거 유입됨에 따라 인구증가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탄천 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인근의 세종시, 탄천IC, 호남고속철 등으로 인한 물류유통비용 절감 등의 이점과 평당 48만원대의 저렴한 분양단가로 현재 35%가
분양이 된 상태다.
여기에, 공주시는 입주기업의 원활한 생산활동 지원을 위해 3400t 규모의 폐수종말처리장의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산업단지 용수공급을 위해 부여군 석성면 한국수자원공사 석성정수장에서 9.9km의
관로를 매설하고 있는 등 입주기업의 공장가동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밖에, 공주시는 실수요자 민간개발로
추가 2개소 721m2 규모로 농공,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하기 좋은 공주로의 부상이 예고되고 있다.
▲ 호남고속철도 노선도 <자료참고. 기획재정부>
지금 충남 공주시 탄천면 덕지리. 덤프트럭들이 먼지를 날리면서 흙을 분주히
실어 나르고 산 중턱에서는 포클레인이
산을 깎아내리고 있었다. 땅 고르기 작업이 한창이다. 이미 운동장 4~5개는 됨 직한 넓은 땅이 평야처럼 펼쳐져 있다.
탄천일반산업단지 공사 현장이다. 평탄작업이 끝난 한 모퉁이에 하수종말처리장이 한창 지어지고 있다. 거대한 거푸집마다 콘크리트 기둥들이 우뚝 솟아 있고, 그
위에 철근들이 빼곡히 박혀 있다. 하루 처리용량이 1700t으로 이 산단에서 나오는
오·폐수를 정화하게 된다.
970억원이 투입돼 2012년 6월 기반공사가 끝나는 산단은 12%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부지가 99만 6865m2에 이른다.
시행사는 충남개발공사다. 김광우 공사
과장은 “충남 남부지역에서 가장 큰 산업단지로 공주지역 공단을 다 합친 것보다
넓다.”면서 “입지도 좋다.”고 말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탄천IC가 바로 앞이다. 이 고속도로를 통해 대전~당진 및
호남고속도로가 이어진다. 국도 40·23호선도 지난다. 평택당진항이 1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2015년 1월 개통되는 호남고속철도 공주역은 차로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물류 운송의 장점이 있다. 인근에 공주대와 충남인력개발원 등이 있어 인력수급도 수월하다. 국토의 중심에 있고 세종시와 27분 거리여서 소비시장과 가까운 것도
유리하다. 3.3m2(평)당 분양가는 52만원,
인근 산단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미 상아페인트가 입주하기로 계약했다. 김 과장은 “화장품, 통신장비 등 친환경 대기업을 유치할 계획인데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 “기반공사가 끝날 때에는
100% 분양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사는 30~50개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1조원의 지역경제 및
5500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280억원의
지방세 수입이 예상된다.
탄천산단 인근 이인면 신영리 호남고속철도 공주역 건설현장도 기초 공사가 한창이다. 포클레인은 철로를 설치하기 위해 산을 깎아 내리고, 트럭들은 끊임없이
흙을 퍼나르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당초 ‘남공주역’이었다가 ‘공주역’으로
이름이 바뀐 이 역은 2015년 1월 개통되는 충북 오송~전남 송정 간 1단계 구간으로 호남고속철도 충남의 유일한 역이다.
송정~목포 간 2단계 구간은 2017년 완공된다.
충남 공주 탄천산업단지
입지조건 탁월… 5500명 고용효과 기대
11
철도가 만들어지는 과정
개요
최근 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이 철도사업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2020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최고 시속 250km KTX 고속철도로 연결해 전국 대부분 지역을 출퇴근 시간대인 1시간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발표도 있었다.
이처럼 정부는 국가교통체계를 도로중심에서 철도중심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철도가 중요시 되고 있는 지금, 철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과정을 알아 보고자 한다.
철도 건설 절차
예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절차
. 예비타당성 조사 의뢰
국고지원을수반하는총사업비500억원
이상의신규공공건설사업및공공개발사업
은예비타당성조사에의뢰한다.
건설관련계획및정책입안, 상위계획, 사업의시급성등을감안하여선정한다.
검토자료첨부국토해양부재정담당관실
선정위원회개최, 국토해양부선정된사업
은기획재정부에서용역시행한다.
. 타당성 조사
타당성검토및분석·관련계획을검토하고, 노선및차량기지등의배치계획을조사한다.
. 기본계획
①
기본계획(안)에대한중앙행정기관과의협의한다.
②
총공사비추정가격이100억원이상인신규복합공종공사는기본계획완료후공사비,구조물계획을감안한공구분할한다.
③
공구별구조물특성을감안하고, 대형
* 실제 역세권 분양지 주변모습을 직접 찍은 사진들 입니다.
▲ 측량표시
▲ 복하천 교각공사현장
▲ 호남고속철도(공주-익산)교각공사측량 깃발모습
▲ 공주역 공사현장
▲ 지적도근점 표시
▲ 호남KTX선로부분(공주~오성방향)교각 및 터널공사현장철도건설의 예시사진현장사진
공사일찰방법심의기준에의거하여작성한다.
④
기본·실시설계대안입찰및일괄입찰하는데, 공구분할시신문및지정정보처리장치공고한다.
⑤
대형공사입찰방법심의자료(대형공사등의집행기본계획서,입찰방법심의의견서)를기술안전정책관에제출한다.
기본설계 절차
용역시행방침결정→ 설계서작성→ 수량및단가산출서작성→ 계약요청→ 업무중첩도평가를위한관련기관조회→ 입찰(운영지원과)
→ 용역계약통지→ 착수계제출→ 착수보고회개최(용역회사)
→ 도상선형검토(종ㆍ평면도) 및노선(안) 선정→ 기본설계노선(안) 관련지자체및관련기관협의(노선도(1/25000, 1/50000 등) 첨부)→ 기본설계노선결정→ 측량및지반조사등관계기관협조→ 구조물계획및지장물협의(관계기관)→ 기본설계(안)공람공고협의
→ 주민의견접수및의견검토→ 기본설계완료
자료참고: 국토해양부
건강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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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3 2011.11.01
사무실 운동
하루종일 회사에 있다보면 몸이 찌뿌둥하고 계속 컴퓨터만 하다보면 눈의 피로, 어깨피로, 허리통증 등이 많이 옵니다. 하지만 일을 하다보면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사무실 내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겸 요가, 몸의 피로를 푸는데 효과적인 운동법을 알아봅니다.
스트레칭
눈 피로회복 마사지
1 눈은 감고 숨을 ‘하아-“하고 내쉬면서 입은 벌리고 머리를 뒤로 젖힌다. 머리의 무게를 느끼면서 머리 뒤가 등 가운데에 닿을 정도의 느낌으로 깊은 호흡을 하며 10초간 정지·조용히 숨을 들이마시며 돌아온다.
2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머리를 앞으로 구부리고 목을 늘어뜨린다. 숨을 계속 쉬면서 머리 뒤로 손을 깍지 끼고 조용히 숨을 내쉬며 다시 한번 목을 늘인다. 턱이 가슴 닿도록 깊은 호흡을 하면서 10초간 정지-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며 돌아온다.
3 눈을 감고 숨을 내쉬면서 머리를 천천히 360도로 회전한다. 호흡을 계속 하면서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좌우로 각 2회씩 한다.
4 숨을 내쉬면서 오른손을 돌려 등 뒤로 돌려서 왼손을 잡는다. 등 근육을 늘이고 가슴은 펴고 얼굴은 정면을 향한다. 숨을 들이마시고 깊은 호흡을 하면서 30초간 정지·
손을 반대로 똑같이 한다. 이때 손이 잡히지 않으면 수건 같은 보조 도구를 이용한다.
5 서서 손을 뒤로 깍지 끼고 숨을 들이마시며 천천히 양팔을 뒤로 쭉 편다. 좌우의 어깨는 붙이는 느낌으로 하며 가슴은 쭉 편다. 숨을 내쉬면서 팔을 풀고 목의 힘을 뺀다. 다시 한번 반복한다.
6 양손을 뒤로 깍지 낀 채 숨을 들이마시면서 가슴을 펴고 팔꿈치를 쭉 편다. 숨을 내쉬며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목을 늘어뜨리고 팔을
위로 향한다. 깍지 낀 손을 위로 쭉 뻗어 깊은 호흡을 하면서 10초간 정지- 숨을 들이마시며 천천히 다시 돌아온다.
1 긴장을 풀고 의식적으로 초점을 맞추지 않으며 위로 가볍게 올립니다.
2 눈을 감고 마음속으로 하나, 둘, 셋을 셉니다.
3 눈을 최대한 크게 뜨고 하나, 둘, 셋을 셉니다.
4 두 눈의 시선을 좌측으로 하고 하나, 둘, 셋을 셉니다.
5 두 눈의 시선을 우측으로 향하며 하나, 둘, 셋을 셉니다.
6 고개는 정면으로 향한 채로 양쪽 시선을 위로 고정시키고 하나, 둘, 셋을 셉니다.
7 양쪽 시선을 아래로 고정하고 하나, 둘, 셋을 셉니다.
8 눈 주위를 가볍게 누르면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마사지해 줍니다.
9 세 손가락으로 눈꺼풀 위에 가볍게 눌러 줍니다.
해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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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3 2011.11.01
한국경제진흥연구소는 KBS2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해피하우스]를 후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
가장 아름다운 손길로 만들어가는 해.피.하.우.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낡고 허름한 집에서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잠을 설치고 추위에 떨며 불편을 겪고 있는 사람들..
행복한 삶을 위한 솔루션!
<대국민 주거개선 프로젝트> 해.피.하.우.스!
그들과 함께 同居·同樂하며 대한민국 주거 개선의 현주소를 진단해보고~
각자의 집에 맞는 맞춤형 주거 개조를 통해 진정한 집의 가치와 더불어
행복한 내일을 보장해주고자 하는 다큐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코너소개
해- 사연소개
해피하우스 제작팀들에게 간절한 도움의 손길을 내민
주인공들은 어떤 이들일까? 그들의 삶을 살짝 들여다 보자.
피- 同居同樂(동거동락)
주인공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는 문제투성이의 공간!
그 문제를 콕콕 짚어내기 위해! 연예인과 유명인들이 나섰다!
특명! 주거인들의 공간에서 하루 동안 함께 동거동락 하며
주거공간의 문제점을 직접 느끼고 파악하라!
하- 주거개선 솔루션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문제점을 진단해보고
출연진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솔루션을 제시한다!
과연 이 집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변신은 가능할 것인가?
우- 소나무(소원을 들어주는 나무)
사연이 있는 주인공들을 위해 이번에는 제작진들이 나섰다!
해피하우스 가족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 소나무!
제작진들이 직접 소나무가 되어~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열어주는 코너
스- 해피하우스
드디어 사연의 주인공에게 꼭 필요한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된 이곳!
이제 이곳은 가족들이 행복한 꿈을 꾸게 되는 진정한 해피하우스가 됩니다.
변화가 가져다주는 뜨거운 눈물과 감동, 그리고 환희의 순간들~!
남희석
데뷔 : 1991년 KBS 제2회 대학 개그제 은상
출연 : KBS <미녀들의 수다>
MBC <꼭 한번 만나고 싶다>,
SBS <맨투맨>,<멋진 만남> 등
그녀는 디자인의 오피니언 리더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경숙
한양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한국 실내건축가협회 부회장
한국 디자인단체 총연합회 이사
서울 농수산물공사, 도시철도공사, 서울 메트로 등 디자인 자문위원
수상내역 : 한국 실내건축가협회 3회 이상 수상 초대작가상
한양대학교 ‘BEST TEACHER AWARD’ 2004,2006,2008 수상
‘2008 골드스케일디자인어워드’ 특별상 수상
자료참고.
KBS2 해피하우스 홈페이지
(주)청담 베네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