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즈음 역삼동서 오픈한 브띠끄호텔 컬리넌 입니다.
저 외에 두명의 디자이너가 함께해 만들었고요..
오픈함 이곳에 바로 올려야지.. 했던건데 이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머신형님처럼 좀더 전문가적인 견해도 곁들여 가며 작품 설명도 좀 하고 싶긴한데..
생각해보니 머신형님의 글은 우리 일상에 도움이 되고 꼭 필요한 설명이겠지만 이놈의 디자인이란게 넘 주관적인데다가 살면서 몰라도 무방한거다 보니..
그냥 그림만.. ㅎ.ㅎ.
330M2 정도의 땅에 60객실 정도의 규모로 만들어진 소형 브띠끄 호텔입니다.
장식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 깔끔하게 디자인한 복도 입니다.
조금 과감하게 욕조를 침실 옆에 배치해 봤네요..
디자인을 카피 하진 않았지만 반얀트리호텔의 레이아웃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조금 무거운 색상을 컨셉으로 했습니다.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지.. 난 왜 밝은것보다 어두운게 좋은건지..
위 두방은 특실이고 이것들은 일반실의 작은 방들 입니다.
뭐 나름 모티브와 컨셉들은 갖고 있습니다.. ㅎ.ㅎ.
데코저널 잡지에 소개 되었네요..
솔직히 작품들이 이렇게 전문지에 제 이름이 걸려 소개 되어지곤 할땐 살짝 우쭐해 지곤 합니다.
제 분야에선 나름 열심으로 살고 있사오니 고기 좀 못잡는다고 넘 구박하고 그러심 들 아니 되옵니~~~~ 다~~~
ㅎ 멋지십니다. 메이드들은 싫어할 것이 분명합니다. 투숙객들이 조명 컨트롤러 사용법에 빨리 적응하게 하는 것이 관건이네요
감사요.. ㅎ.ㅎ.
그저 디자인적 작품으로만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