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4/3 일] 06- 렌트카를 빌리다 (미야코지마에서 훼리로 가야 하는 또 다른 낙도 이라부지마 / 시모지지마)
현재 잉갸마린가든을 보고 원래 독일문화촌을 들리고 쿠리마지 관광을 하는거 였고 지금 가고 있는 이라부지마 및
시모지지마는 내일 이곳을 떠나기전 마지막 코스였습니다 ... 그러나 내일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 확률이 높다는 정보를 듣고 과감히 하이라이트 코스라 할 수 있는 이라부지마 와 시모지지마를 앞 당겨 진행하려구요~~~그래서
훼리 배편에 냅다 달리기 시작합니다.~
빨간 펜 밑줄이 이라부지마와 시모지지마로 두 섬은 미야코지마에서 약 훼리로 25분 떨어져 있으며 두 섬 자체는
산호초 융기 과정으로 완전 붙어 있는 섬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곳은 꾀 섬 규모가 있어 렌트자전거로는 불가능하고
미야코지마에서 차량을 실어 오거나 이곳에 도착후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 관광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합니다.
히라라 항에 도착하여~~ 훼리 탑승장쪽으로 이동한다 ~~왼쪽으로 턴 !!
또 두갈래로 나눠지는데 좌측이 바로 이라부지마행 고속훼리 선착장으로 두개의 회사 (하야테 훼리 및 미야코지마훼리) 둘다 약 15분정도 주파합니다. 그러나 난 차량을 함께 태어야 하므로 ~ 고속훼리는 불가 즉 우측 방향으로 미야코지마 훼리11시 40분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훼리선착장에서 바라본 고속훼리 선착장~~미야코지마 소속 고속훼리 한척이 정박중이며.
요렇게 생겼다~~ 코비/비틀처럼 바다를 떠서 가로 지르진 않습니다 ~~^^
미야코지마 훼리 이름은 훼리 유우무쯔~라고...승객 요금은 매우 저렴하며 난 차량을 실어야 하므로
차량 크기 검사를 받고 나서 다음과 같이 ~ 지불하고 표를 받아 듭니다 ~
우선 섬을 나올때 사용하게 될 시간표와 영수물~ 저것이 돌아올때 표역활을 하니까 분실하면 안됩니다 ~
경차는 왕복 2.000엔 ( 운전자 요금 포함) 으로 저렴한 편이라 생각하며 보통차는 3.000엔이구요~
참고로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하야테 훼리의 경우는 시간대는 더 다양하지만 요금이 좀 더 비싼게 흠이죠~
아무쪼록 난 시간대도 딱 미야코지마 훼리랑 맞고 게다가 요금도 더 저렴하니 바로 이용하게 됩니다.^^
상당히 차량 경쟁이 심해 후진으로 주차한 후 ~~ 저 차량들이 나오면 바로 뒤로 들어가 자리를 맡아야 합니다.ㅎㅎ
2층 승객실 내부~~ 썰렁하고 아무도 앉지 않는다 ~` 날씨가 좋은데 ㅎㅎ
미야코 훼리 소속의 훼리 유우무쯔의 제원이다.
때 맞침 차량을 실은 경쟁관계의 하야테 훼리가 입선하고 있습니다.
또~~ 하야테 훼리입니다~~ 전 이라부지마 사리하마항에 내려 바로~~ 본능적으로 첫 목적지로 향하는데요~
이라부지마의 관문 사마바라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목 입니다만...생각보단 항치곤...상당히 낙후 된 모습이 보이더군요
지금 이 상태에서...곧 있음 이라부지마와 미야코지마를 연결하는 대교가 완공 되면...더더욱 이곳의 모습은 낙후 될꺼 같은
이미지를 지우지 않을 수가 없네요...
어찌 길을 잘 못 든듯 방금 항에서 나왔는데 다시 ~~ 사라하마항으로 90번 현도를 타라고?~~ 이런 ㅎㅎ
이런 작은 낙도들에 얼마나 사건등이 일어나겠습니까만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파출소도 있구요
이라부지마의 첫 관광지는 후나우사기바나타 입니다 (매 = 사시바) 찾아보니 이라부지마를 상징하는 새가 매라고 합니다.
이 뜻은 미야코지마 방언으로 "배를 무사히 전송 하다 " 라는 뜻으로...즉 섬지역 사람들의 무사 출항등을 기원하는 의미라고
보면 될꺼 같습니다.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혼자 있으니 좀 오싹하더군요 ^^
바로 앞 절벽 밑은....정말 아름다운 에머랄드 바다가 산호초와 함께 펼쳐져 있습니다.
그 다음 차로 약 3분 이동한 곳이 니시카이안공원으로~~ 조금 전 보신...후나우사기바나타를 이곳에서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저기 우측 언덕 보이시죠?~~`
왠지 적막한 도로를 달리는듯한 기분으로~
그 다음 코스로는 시라토리자키로 이라부지마의 북측에 위치한 전망대 역활을 하며 해안을 따라 도보도가 있는데
따라 걷다보면 다이나믹하며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
그다음으론 사와다노하마로 아주 조용하며 드 넓은 거대암석들이 독립적인 풍화작용으로 널리 퍼져 있는 그 아름다움이 극치인
명소입니다.
관광객일까? 이 지역 아이들일까?~~ 먼가를 잡고 있는 듯 한 느낌~~
에머랄드 색 바닷물이 들어오면 그 아름다움은 한 층 더 할꺼 같았습니다. 이제~~ 바로 옆 섬인 시모지지마로 넘어 가봅니다.
첫댓글 날씨 정말 쵝오네요 ㅋㅋㅋ^ㅡ^
아오~ 너무 이뻐요 ㅋㅋ
저번달에 다녀온 이시가키 야에야마 제도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함 ㅋㅋ
매ㅋㅋㅋㅋ 매에서 폭소했어요ㅋ 그런데 매를 저 멀러시 찍으니까 멋있기도 하고+ㅁ+ㅎㅎ 매의 뒷태가 아주 반듯하네요ㅋㅋ 그런데 '후나우사기바나타' <- 이게 배의 무사출항을 기원하는 말인건가용?
응 원어로~~ 그런 뜻이래...여튼~~ 여기 혼자 가니가 좀 오싹하더라 주위는 절벽에 숲~~
와 진짜 바다색과 산호초 전부 끝내주네요..
그렇죠?"~~ 이런곳을 혼자 가고 혼자 보고 왔으니 억울하다 미칠 노릇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