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3. 02. 11(토)
2. 산행장소 : 태백산(강원 태백 소도)
3. 산행코스 : 어평재-사길령-장군봉-천제단-문수봉-소문수봉-당골(12.1Km)
4. 산행시간 : 5시간 1분(휴식시간 포함)
5. 누구하고 : 오산사계절산악회
(태백산)
강원도 태백시와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567m 이다.
태백산맥의 종주(宗主)이자 모산(母山)이다.
함경남도 원산의 남쪽에 있는 황룡산에서 비롯한
태백산맥이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두타산 등을 거쳐
이곳에서 힘껏 솟구쳤으며,
여기에서 서남쪽으로 소백산맥이 분기된다.
태백산은 북쪽에 함백산(1,573m), 서쪽에 장산(1,409m),
남서쪽에 구운산(1,346m), 동남쪽에 청옥산(1,277m),
동쪽에 연화봉(1,053m) 등 1,000m가 넘는
고봉들로 둘러싸여 있다.
낙동강의 발원지인
이 산은 1,560m의 고봉군이지만 산세는 험하지 않다.
태백산은 천년병화가 들지 않는 영산이며,
단종이 악령이 되었다 하여,
단종의 넋을 위무하기 위한 단종비가 망경대에 있다.
또한 이 산에는 태백산사라는 사당이 있었고,
소도동에는 단군성전이 자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태백산(한국민족문화대백과)
지난주 함백산에 이어 태백산이다.
뜻하지 않게 어제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렸다.
지난주 함백산에서 만나지 못한 상고대를 기대 하였으나,
상고대는 간곳이 없었지만, 아주 많은 눈길을 걸었다.
대부분 아니 모든 산꾼들이
눈산행을 좋아 하고, 상고대를 그리워 한다.
글치만 그리워 한다고 바라는 뜻이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다.
때와 장소를 잘 마추어야 바라던 것을 만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시간이 남아 돌아 어느 한곳에서 죽 때리고, 멍 떄리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러기에는 우리 모두가 산꾼이기전에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것을
스스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노력하는 자는 뜻한 바가 이루어 질 것이로다.
오늘은 태백산 종주코스다
어평재부터 시작이다.
예전에는 화방재라 불렀는데,
그 이유는 이렇다
화방재는
쪽빠리 새끼 이름을 따 작명됐다는 얘기가 있어,
어평재로 개명을 추진 중이다.
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이 고개는
500여년 전 태백산 산신이 됐다던 단종(端宗)의 혼령이
'이곳부터는 내땅(御坪·어평)'이라고 한 데서
지명이 유래됐다.
고개 아래 마을도 어평마을이라고 불리고 있다.
나도 앞으로는 어평재라 할 것이다.
어평재가 이름도 더 이쁘도다.
들머리에서 가볍게 몸풀기입니다.
오늘 버스 만차로 왔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지는 못했다.
이 모든 분들은 여기서 만나고,
다음에는 뒷풀이 식당에서 만난 듯하다.
왼쪽이 들머리입니다.
가장 오른쪽 도로는
함백산 만항재로 가는 도로이고,
바로 산으로 오르면
만항재까지 어이지는 백두대간길입니다.
처음에는 선두로 즐겁게 올라갑니다.
하얀 눈이 아주 좋더군요.
이렇게 한사람 두사람 추억을 만들다 보면
거리가 서서히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1장 추억만들기 하면
대략 20m는 멀어집니다.
예전에는 뛰어가 선두에서
또 추억만들기 하고 하였는데
이제는 세월이 흐르니
체력도 흘러가는 모양입니다.
사길령입니다.
사길령에서 한바탕 놀아 보자고요,,,
놀기는요,,, 찍사만 고생이지요,, ㅎㅎ
친구 연수,,,
매홀산악회 원정희회장
오늘 나하고 3명이 끝까지 함께하였지요,
이분은 동해 초록봉 멤버, 황경희님
어평재에서 유일사갈림길까지 등산로에서
여기서 산령각까지가 가장 난이도가 있지요,
머 글타고 겁나고 격하게 고난이도는 아니고요
이 구간에서 힘을 좀 써야 한다는 것이라고용,,,
힘 쓰기전에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산령각입니다,
이제부터는
한마디로 삐빠빠룰라, 아싸가오리입니다.
물론,
아기자기한 오르막 내리막은 있고요,,,
저 아래가
유일사매표소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유일사갈림길입니다.
산령각에서 여기까지 추억은 없습니다
왜냐고요? 그
건 바로 한번도 쉬지 않고 내 달려서지요
지독한 사람들이더군요,,,
이제 다른분들 추억은 하나도 없습니다.
시간도 널널한디,,,,
머가 그리 급하다고 달려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우리 세사람만 겁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이제는 이 두사람 추억만 있습니다
물론 나는 천제단에서 추억만 있지요,
그것은 내 주특기입니다,
고뢔서 추억글은 삼가하겠습니다
왜냐고요? 시방 이스리 잡았거든요,,,,
저분은 누군지는 모릅니다,,,,
주목을 찍는디 갑자기 들어와서 찍힌 것입니다.
주목들이 서서히 변해가더군요,,,
그래도 나보다는 수십배 더 오래 살 것 같습니다.
저기 지난주 만났단 함백산,,,,
산그리메는 장군봉에서 바라 본 것으로,,,
혼자 뒤 따라 가면서 주목들을 만났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 그대로 입니다.
저기가 천제단입니다.
아름다운 산그리메입니다.
장군봉 정상석입니다
수 많은 산꾼들이 줄 지어 기다리기에
우리는 옆치기로 합니다.
천제단에 있는 태백산 정상석입니다.
물론 여기도 옆치기입니다.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