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리그 첫경기가 오늘 3개 구장에서 일제히 치루어졌습니다.
결과를 떠나 경기 초반의 상황은 3개 구장 모두 팽팽한 승부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유신_노아 7(1패) vs 시온13(1승)]
팽팽했던 경기는 아웃카운트를 한개 남겨놓고 발생한 에러의 나비효과로 노아의 컵대회 결승 복수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시온의 넉넉한 승리를 예상했던 항간의 전망을 깨고 마지막 이닝까지 한점차 리드를 지키고 있던 노아였는데 그 마지막 마무리가 두고두고 아쉬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위타선에서 맹타를 휘두른 정구헌선수, 위기상황에서 총알타구 직선타 처리 후 주자까지 잡아 위기를 넘긴 후라이창 이휘창 선수가 경기 중 인상적인 선수로 추천되었습니다. 부상을 당해 출장이 불투명하던 김효원 선수가 놀라운 회복력으로 출전을 감행하였으나 마음만 앞선탓에 또 다시 부상을 당하였다는 슬픈 소식입니다. 쾌유를 빌며, 리그 차원에서 DL 리스트에 올릴 것을 권합니다.
[엠씨_야긴 1(1패) vs 베델14(1승)]
첫타석 깨끗한 안타를 치고 나가 현란한 주루 플레이로 무사2루를 만든 본오철 선수가 오늘도 주루사를 당하며 베델의 실타레 같은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야구왕 김남구를 포수로 앉혀놓고 실전형 투수레슨을 지시한 정지헌 감독의 주문이 통하며 전찬호, 김다니엘 이 위기때마다 삼진을(6개씩) 솎아내며 야긴의 타선을 무력화하였습니다. 과연, 포수의 영향인것인가? 아니면 잘던질때가 됐는데 오비이락으로 야구왕이 마스크를 쓴것인지... 4대0으로 추격 사정권에 있던 5회 사사구와 실책으로 야긴이 휘청거리던 사이 김남구의 3점포가 터지면서 경기는 완전히 베델쪽으로 넘어왔습니다. 야긴은 3회 무사만루의 기회에서 한점도 내지 못한 순간이 계속 아쉬움으로 남을 듯합니다.
[지비_봐스11(1무) vs 다윗11(1무)]
저력의 다윗이 매이닝 따박따박 점수를 내는 사이, 찬스를 놓치지 않은 봐스가 빅이닝으로 맞불을 놓으며 경기 막판까지 박빙의 승부가 진행되었습니다. 자신의 친정팀을 상대로 공을 던지기 어려웠던 것일까요? 크리킷의 나라 남아공 전지훈련을 마치고 완벽한 컨디션으로 선발등판한 이은성 선수가 2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가고, 업치락 뒷치락 진행된 경기는 다윗의 마지막 공격 2사에서 어제 생일빵을 덜 맞아서 아쉬웠던 안곰돌 선수의 주루사로 허무하게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김존태 선수의 번뜩이는 견제가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 견제사라니.... 떨어진 집중력이 매우 아쉽게 느껴집니다. 들리는 소문에 리그에 트레이드 조짐이 느껴지는 상황에서 아주 좋은 명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다음주 경기 공지 올립니다.
모두들 한주간 컨디션 조절 잘하시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장에 나오시기 바랍니다.
부상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상방지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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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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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발목상태 호전 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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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긴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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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아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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