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비페어띠지가 장식장구석에 뒹굴고 있더군요 아마 당시 잠깐 들렀었나봅니다
1회가 기억속엔 아직 남아있는데 벌써 십몇회라니 세월이 무상하네요 주최자 김00씨도 지나가며 봤는데,,, 많이 늙어보이더라구요
부스에서 뵙고 인사나눈분들도 다들 이젠 연배들이 있으신거 같아서 아,,, 나두 그렇고 늙어들 가시는구나 하고 실감했다랄까요,,,
두어바퀴 돌아보니 전시작품들은 역시나 숫적으로 전통밀리분야가 많이 밀리는거 같아서 사양분야라는걸 느낄수 있었고 이제 우리세대가 지나면 더이상 찾기힘들지 않을까 싶어 개인적으론 서글픈 생각마저 들더군요
어쩌다 대전 프롭기를 발견하면 어찌 그리 반갑던지요
거대하고 화려한 건담은 그 세를 늘려가며 이번에도 사람들의 관심을 잡아끌었고 그 한쪽구석에서 고증대로 칠해진 자그만 우리의 48비행기와 35탱크들은 그저 그 주인이 그렇듯 지나가는 인파를 물끄러미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3D프린터로 뽑아낸 별매품과 완성품은 이젠 대세가 되가는거 같았고 중고장터는 특유의 재미와 정겨움과 함께 아예 사라져버려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어쩌겠어요 세상이 그리 변해가는것을,,,,,
첫댓글 가보지는 못했지만 Mave님의 느낌이 공감되네요~!
아무래도 유럽이나 일본처럼 고령화가 되어 가는게 그리고 모델러중 일부는 이미 되어버린게 확실한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