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사모아 숙 스시(일본레스토랑 이름)에서 출발전날
김관숙 사장님 내외분과 함께한 저녁식사...
타발루 푸나푸티를 향해서 출발...
아메리칸 사모아에서 70마일 서쪽으로 떨어져 있는 서사모아를 지나가고 있다.
부쩍 잦아진 비구름의 출현..
아메리칸 사모아에서 받은 야자수열매...한국에 가져가서 아파트배란다에서
키우면 좋다고 해서 ....그러나 폰펜이에 도착해서 압수당함..
날씨가 비교적 온화한 편...
일몰....
26일 아침에 푸나푸티에 도착
이제 보니 카메라 날짜가 엉망이군...
여러개의 환초로 이루어진 푸나푸티섬..
도착직전에 비구름이 또 한번 심술을 부리고 간다.
20여분동안 소낙비가...
푸나푸티에 접안한 모습....포구 안벽의 높이가 높아 배를
벽에서 떼어놓기 위해 긴 로프로 반대편에서 당겨 놓아야 했다.
이곳에는 중국어선2척 피지어선1척(한국인선장)이 정박중...
입항수속을 마치고 마을로 나가는 중에
중국어선들...
오토바이를 빌리러 감..
서쪽해변....
요트를 구경하고 있는 중국선원들
피지어선선장이신 지선장님과 저녁식사후 ...
푸나푸티에서 하루머문다음 다시 나우루를 향하여 출발
바람 양호...
도중에 잡아올린 다랑어...길이가 70센티쯤...무게는 6킬로..
혼자먹기에는 좀 많다..도살장이 된 콕핏...
알을 품고 있어서 미안...
갓잡은 참치를 회를 쳐서 ...선상파티...
숙스시 사장님이 선물해주신 죠니워커블랙...캬..
저녁메뉴는 참치구이...
5월9일 현재의 기상정보에 의하면 폰페이에서 700마일 서쪽해상에서
저기압이 형성되어 11일쯤 그 모습을 갖추고 작은 태풍(1호)으로 커진다음
북쪽으로 행진을 시작하여 사이판서쪽 해상쪽으로 올라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태풍때문에 약간 스케줄이 변경될 가능성이 ....사이판으로 가려면 날짜를 좀 늦추어야 해서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게 사이판 300마일 동쪽해안을 타고
찌찌시마로 바로 갈수도 있습니다..기상상황을 보면서 유동적으로 항해계획을 잡을 예정입니다...
첫댓글 윤선장 얼굴이 완전 바다사나이로 변했군요. 완전 건강한 모습에 크게 걱정이 안됩니다. 다랑어 꽁지라도 갖고 오세요. 머리면 더좋고 신선한 생선을 먹으며 항해하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다랑어와 삼치꽁치를 말려서 보관해보기도 했는데 도중에 버렸어요....야자수열매씨앗도 키우다 폰페이에서 검역에 압수당함...
점차 한국땅은 가까워지고 북반부에 들어섬을 축하합니다 수영만 갈날을 손꼽아 가다려 봅니다^^^^
저도 그날은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선장님의 모습이 많이 변했습니다. 건강해 보여서 좋습니다.
반갑습니다..이제 구복에서 소주한잔 기울일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