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sa Sannia의 Casa Bianca
"Casa Bianca"는 이탈리아 가수 마리사 산니아(Marisa Sannia)가 1968년 산레모 음악제(Festival di Sanremo)에서 부른 곡입니다.
• 제목: Casa Bianca
• 가수: Marisa Sannia
• 작곡: Don Backy, Detto Mariano
• 발표 연도: 1968년
곡 설명
Casa Bianca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 곡입니다. 제목인 "Casa Bianca"는 "하얀 집"을 의미하며, 가사에서는 과거의 사랑을 떠올리며 그리워하는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은 도메니코 모둘뇨(Domenico Modugno)와 마리사 산니아 두 사람이 함께 산레모 음악제에서 불렀지만, 마리사 산니아의 버전이 특히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녀의 부드럽고 맑은 목소리가 곡의 애절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죠.
가사 해석
이 노래는 "Casa Bianca"(하얀 집)를 중심으로 유년기의 순수함과 그리움, 그리고 성장에 따른 상실감을 표현한 곡입니다.
1. 유년기의 상징 – 하얀 집
C'è una casa bianca che
(하얀 집이 있어)
Che mai più io scorderò
(나는 절대 잊지 못할 거야)
Mi rimane dentro il cuore
(그것은 내 마음속에 남아 있어)
Con la mia gioventù
(내 젊은 시절과 함께)
- 여기서 "Casa Bianca"는 단순한 집이 아니라, 어린 시절의 상징입니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는 표현은 그 집(즉, 유년기)이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 있음을 의미합니다.
"내 마음속에 남아 있어"라는 구절은, 비록 물리적으로는 떠났더라도 감정적으로는 그 시절을 간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2. 어린 시절의 두려움과 상처
Era tanto tempo fa
(아주 오래전 일이야)
Ero bimba e di dolore
(나는 어린아이였고, 아픔 속에 있었어)
Io piangevo nel mio cuore
(나는 내 마음속으로 울고 있었어)
Non volevo entrare là
(나는 그곳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어)
- 이 부분에서는 어린 시절의 상처와 두려움이 드러납니다.
"나는 어린아이였고, 아픔 속에 있었어"라는 표현은 단순한 행복한 유년기가 아니라, 감정적으로 어려웠던 순간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나는 그곳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어" → '하얀 집'이 과거의 행복한 기억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의 불안과 두려움도 담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3. 모든 아이들이 겪는 감정
Tutti i bimbi come te
(너처럼 모든 아이들은)
Hanno qualche cosa che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
Di terror li fa tremare
(그것이 두려워 떨게 만들어)
E non sanno che cos'è
(하지만 무엇인지 모르지)
- 이 부분은 어린 시절의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을 표현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어떤 형태로든 두려움을 경험하지만, 정작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는 아이들에게 성장의 과정에서 불안과 혼란이 필연적으로 찾아온다는 점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4. 유년기의 끝과 상실감
Quella casa bianca che
(그 하얀 집은)
Non vorrebbero lasciare
(떠나고 싶지 않은 곳이야)
È la loro gioventù
(그것은 그들의 젊음이야)
Che mai più ritornerà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야)
- 여기서 "하얀 집"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유년기의 상징으로 자리 잡습니다.
"떠나고 싶지 않은 곳" → 누구나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편안함을 유지하고 싶어 하지만, 결국 떠나야 하는 운명입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야" → 성장과 함께 잃어버리는 순수한 시절을 강조하며, 인생의 불가역성을 표현합니다.
5. 반복되는 테마 – 유년기의 회상과 상실
Quella casa bianca che
(그 하얀 집은)
Che mai più io scorderò
(나는 절대 잊지 못할 거야)
Mi rimane dentro il cuore
(그것은 내 마음속에 남아 있어)
Con la mia gioventù
(내 젊은 시절과 함께)
E mai più ritornerà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야)
- 마지막 구절은 처음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야"라는 문장을 강조하면서 끝맺습니다.
즉, 어린 시절의 추억은 소중하지만,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라는 점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결말입니다.
종합적인 해석
"하얀 집" = 유년기의 상징
*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순수함과 따뜻함, 그리고 때때로 두려움까지 포함하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의미함.
어린 시절의 두려움과 혼란
* 어린 시절에는 알 수 없는 불안과 감정이 존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무엇이었는지도 모르게 됨.
성장과 상실
* 결국, 우리는 유년기를 떠나야만 하며, 그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음.
* 하지만 기억 속에서 계속 살아 있으며, 소중한 추억으로 남음.
결론
"Casa Bianca"는 단순한 회상곡이 아니라,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두려움, 그리고 성장에 따른 상실감을 그린 깊은 감성의 곡입니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누구나 자신의 유년기를 떠올리며, 잃어버린 순수한 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아련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Casa Bianca"는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에서 사랑받았으며, 마리사 산니아를 대표하는 곡이 되었습니다. 이후 여러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곡을 들으면 클래식한 이탈리아 칸초네의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60년대 음악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