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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9년 3월 22일 , 날씨 : 흐림 안개비.
위치 : 전남 영암군 금정면과 나주시 봉황면.
참석인원 : 28명.
산행구간 : 원세류 버스 승강장-세류재-371.5봉-계천산(400m)-탐진강 발원지샘터-
궁성산갈림길-오두재,아크로C C(371m)-노룡재(286m)-차일봉(382m)-
434봉-주당고개(366m)-국사봉(614m)-개사육장-23번국도 가음치(219m).
도상거리 : 12.9km.
산행시간 : 4시간 30분 (중식 휴식 포함).
행정 : 창원시청06:00-마산우체국06:35-중리역06:55-내서IC-섬진강휴게소07:53-
광양IC하차-2번국도-광양-순천-벌교-보성-장흥군 부산면R하차-부산면23번국도
-장흥군 유치면 탐진호-영암군 금정면 남송리 입석부락14번군도 우회전-원세류.
10 : 10 14번군도와 820번 군도 교차지점 원세류 버스 승강장.
10 : 20 원세류 승강장 출발.
10 : 26 세류재(땅끝기맥2구간시작, 좌 진행).
10 : 38 371.5봉.
10 : 46 446봉(5만/1지도에는 400봉표기).
10 : 50 자갈바위 (우).
10 : 56 376봉.
11 : 02 기동재.
11 : 03 큰바위(진행우쪽에 있음).
11 : 08 354봉(좌 진행).
11 : 10 큰소나무.
11 : 20 계천산400m(90도 꺾어 좌진행).
11 : 22 밭.
11 : 26 임도삼거리.
11 : 27 탐진강 발원지샘 이정목.
11 : 30 탐진강 발원지 샘터.
11 : 35 탐진강 발원지 샘터 입구 삼거리에서 후미와 함께 출발.
11 : 40 궁성산 갈림길(우 급내림길 진행).
11 : 45 골프장에서 세운 경고판.
11 : 46 371m 오두재,아크로 C C 정문 경비실안에 아무도 없음.
11 : 50 아크로 C C 통과 때문에 후미 기다리며 10분 휴식후 출발(3명탈출).
12 : 59 KTF 기지국.
12 : 12 골프장 도로.
12 : 14 갈(걸)매고개(2만5천/1 지도 표기).
12 : 25 363봉.
12 : 28 칠성동 안부.
12 : 31 누룩바위봉.
12 : 32 철탑 75번.
12 : 37 사슴목장.
12 : 45 361봉.
12 : 50 286m 노룡재(14군도 칠성 승강장 우 임도 진행).
13 : 00 382m 차일봉 (중식)
13 : 20 중식 후 출발.
13 : 29 323봉 누룩바위.
13 : 31 모개나무재(임도).
13 : 43 434봉(우 진행).
13 : 46 주당고개(366m).
13 : 56 작은 바위 참나무에 기생식물.
14 : 04 안부(앞쪽 산죽 밭).
14 : 14 전망바위.
14 : 16 산불감시초소 통신탑.
14 : 18 국사봉(614m) 청풍12 / 1990복구 일등 삼각점 확인.
14 : 22 국사봉 내림길에서 주의할 길(좌측 좋은길 버리고 희미한길 직진).
14 : 32 묘2기 (좌 진행).
14 : 34 임도 시멘트길.
14 : 37 운동시설 임도따라 진행.
14 : 42 개사육장.
14 : 50 23번국도 가음치(219m).
일기 불순으로 예약한 산님들도 몇분 보이지 않고 그러나 우리 애마는 중리역(06:55) 출발 내서IC를 진입하여 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에 도착하여 휴식을하고 출발한다.(07:53).20분 휴식후 출발한 우리 애마는 광양IC에서 하차 하여 2번국도 광양,순천,벌교,보성,장흥군 부산면R에서 하차 하여 부산면 소재지에서 23번국도로 진입 북진 장흥군 유치면 탐진호를 지나 영암군 금정면 남송리 입석부락에서 좌회전 14번군도로 진입 운행하는데 안개로 인하여 2-3m 앞이 보이지 않아 우리 애마는 거북이 운행을 하며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 14번군도와 820번 군도 접경 지점인 원세류 버스승강장에 도착한다(10:10)
원세류 버스 승강장에서 산행 준비중.
우리 애마에서 하차 하니 안개비로 인하여 많은 분이 걱정을 하며 10여분간 산행 준비를 하고 증명사진 한장 찍고 힘차게 출발한다.(10:20)
14번군도에서 820번군도로 진입 (임도 수준임).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 원세류 버스 승강장을 출발한 우리는 오늘 WBC 야구 중계 이야기를 하며 영암군 금정면세류리와 나주시 봉황면 덕곡리를 연결하는 새류재에 도착하여 땅끝기맥 2구간을 시작한다.(10:26)
820번군도 세류재 폐농장 부근 기맥으로 진입하는 울 산님들 .
기맥은 폐 농장옆 좌측 절개지를 비탈을 올라 가며 10분 진행후 371.5봉(10:38)에 도착하며 아무런 표시도 없고 다시 능선으로 이어지다가 약간의 오름을 올라 446봉 ""5만/1지도 400봉 표기""(10:46) 약간의 내림길로 이어지다가 자갈바위봉에서 약간 우측으로 내려 진행 하면 중키의 산죽밭을 지나간다.
안개속에 아름다운 진달래.
다시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 376봉(10:56)에서 좌측 내려 진행 하면 기동재인 안부(11:02)에 도착하며 좌측으로 지도상의 기동제도 있지만 안개로 인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조금오르니 진행 우측에 큰 바위를 지나 354봉(11:08)에서 약간 좌측으로 진행하며 조그마한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큰소나무가 있는봉(11:10)을 지나 약간의 내림길로 진행후 다시 조금 오르막을 오르면 성터같이 보이는 곳을 올라가면 계천산(400m)이다(11:20)
계천산을 오르는 울 산님들.
계천산에서 잠깐 휴식을 하고 좌측으로 90도 꺾어 내려가면 밭이나오는데 우리가 진행할곳이 2m 앞도 안개로 인하여 보이지 않아 이리 저리 방향을 잡아보고 확인 하니 밭 중앙으로 가로 질러가야 정확한 마루금으로 오른다.(10:22) 다시 산으로 진행 가시덤불사이로 내려 오면 임도 삼거리 탐진강 발원지 샘터 이정목이 보인다.(11:28)
임도 삼거리 이정목.
우리는 이곳 탐진강 발원지 샘터를 찾아가 보기로 하고 이정목 표시 방향으로 진입 하여
진행하는데 우리가 진행 해야할 기맥 등로도 덤으로 확인하고 탐진강 발원지 샘터에 도착 하여 기념 사진도 찍고 유래도 확인 한다.(11:30)
발원지 샘터에는 물은 없고...
<<<탐진강 발원지 궁성산 성터샘의 유래>>>
다시 삼거리에 돌아 와서 후미를 기다리며 함께 대나무 사이로 올라 가시덤불사이로 길은 여러 갈래로 이어지고 우리는 그래도 조금 양호한 능선 등로를 고집하여 오르니 잠시후 등로는 양호하고 이등로가 궁성산으로 올라가는 등로 인지 기맥등로인지 안개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 구분이 힘들다.조금 진행후 확인 하기로 하고 진행 하니 삼거리봉(11:40)에서 등로를 확인하고 이곳이 궁성산 삼거리봉으로 확인하고 우측으로 90도 꺾어 급 내림길로 내려 가면 쓰레기 하치장이 나오고 등산로 없음 경고판을 지나 내려가면 해발371m 오두재,아크로 C C 정문앞 경비실에 도착한다.(11:46)
오두재 아크로 C C 정문 경비실 안에는 아무도 없고 문은 열려있다.
오늘은 이곳 골프장을 모두 함께 통과 하기로 사전에 약속을 하고 출발 함으로 이곳에서 후미가 도착 할때까지 기다리기로 하며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을 한다. 울 총무님이 후미 3명은 이곳에서 탈출한다하여 우리는 10분간의 달콤한 휴식을 하고 임도 수준의 길을 따라 올라가니 전봇대를 지나 407봉 KTF기지국이 있는봉(12:59)을 지나 자그마한 봉을 넘어 내려서면 골프장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는데 골프카 전동차를 타고가는 캐디언니가 여기는 등산로가 아니니 빨리 진행하라고 한다.(12:12)
골프장 도로를 잠깐 지나간다.
안개 속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공을 치는 사람이나 우리나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다.조금 진행후 우측 수로를 따라 기맥길로 올라 뒤돌아 보니 아래에 보이는 안부가 "" 2만5천/1 지도"" 상의 걸(질)매고개이다.(12:14)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고 363봉(12:25)을 지나 내려서면 칠성동 안부(12:28)를 지나 약간의 오름길을 올라가면 누룩바위봉에 도착한다.(12:31)
누룩바위봉.
이곳에서 선답자들이 무지하이 전망이 좋다고 하는데 오늘 우리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으니 어찌 하리요. 바위옆 좌측으로 내려서면 바로 아래 철탑75번 밑을 지나 임도처럼 생긴 길을 따라 내려서면 축사가 보이고 축사옆 우측을 지나 사슴농장안에는 사슴들이 이방인들의 방문을 경계하는 눈초리로 바라보며 ,놀라서 이리뛰고 저리 뛰고 한다(12:37)
사슴농장.
사슴농장 우측 절개지를 올라 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가면 길은 가시덤등 우리의 갈길을 붙잡고 조금후에 길은 양호하며 361봉(12:45)을 통과 하여 과수원 밭을 내려 오면 14번군도 영암군 남송리와 세류리를 연결하는 해발286m 노룡재에 도착하며 .이곳에서 중식을 하고 가자는 산님과 차일봉에서 중식을 하자는 산님으로 구분되어 차일봉에서 중식을 하기로 하고 출발한다.(12:50)
노룡재에 도착하고 있는 울 산님들의 모습.
노룡재에서 우측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표고버섯 농장 옆 된비알을 치고 오르니 382m묘2기가 있는 차일봉에 도착하여 중식을 한다.(13:00)
차일봉에서 중식 중인 울 산님들...
중식을 마치고(13:20) 차일봉지나 급 내림길은 벌목으로 벌거숭이 산으로 가슴이 아프다. 이 고장은 표고버섯을 재배 하는 곳이 많은지 등로주변 참나무 벌목현장을 목격 할수있다. 이후 등로는 완만하게 진행하여 323봉 누룩바위봉에 도착한다.(13:29)
323봉 누룩바위.
누룩바위를 지나 조금 진행하면 모개나무재 임도(13:31)를 지나는데 좌측 안개속으로 습지와 수양버드나무도 조망되고 조금후 임도 끝부분에서 약간의 비알을 오르다가 조그마한 봉을넘고 올라 다시봉에서 좌측으로 꺾어 급 오름을 오르면 434봉(13:43)에서 다시 우측으로 꺾어 급 내림길로 내려오면 주당고개에 도착한다.(13:46)
해발366m 주당고개.
주당고개는 좌측으로 희미한 길이 있으며 이 길로 내려가면 금정면 쌍효리 석동으로 연결되며, 주당고개 안부에서 본격적으로 국사봉으로 올라가는 느낌으로 생각을 하며 선두팀을 따라 가기 위하여 열심히 오르는데 작은 바위가 있고 큰 참나무에 기생식물이 아름답게 보인다.(13:56)
큰 참나무에 기생식물.
다시 올라 안부(14:04) 산죽밭 옆을 우회 하여 오르니 생강나무 꽃이 어서오라 손짓을하며, 힘을 내어 올라가니 이제는 잡목과 산죽이 가는 길을 붙잡는다. 그래도 어찌하리요 나는 가야할 길을 가노라며 붙잡는 놈들을 뿌리치고 우측으로 꺾어 오르면 전망바위(14:14)에 도착 안개로 인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허공만 쳐다보고 뒤돌아 걸어가면 산불감시초소와 통신탑에 도착한다.(14:16)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삼거리 길에서 직진하여 진행하니 해발614m 국사봉에 선두팀이 도착하여 휴식을 하며 나를 반긴다.(14:18) 국사봉에는 청풍12 / 1990복구 일등 삼각점을 확인 하고 기념사진도 찍고 안개로 인하여 좋은 조망은 꿈이다.
국사봉 일등 삼각점.
국사봉 정상석.
국사봉에서 좋은 길을 내려가면서 조심해야 할구간이다.
좋은 길을 조금 내려 가다가 좌측의 좋은길을 버리고 희미한 길로(14:22) 여기에 우리의 리본 두개를 양쪽으로 부착하고 직진 하여 조금내려가면 등로 주변에 벌목으로 인하여 길을 찾기가 힘들며 중간에 몇개의 리본도 보이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죽밭을 한동안 내려가면 묘지 2기(14:32)에서 앞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마루금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마루금은 묘지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된다. 조금 내려가면 시멘트 포장 도로인 임도(14:34)에 도착하여 임도로 내려가면 운동시설물이 있는 곳에서 정확한 마루금 등로는 직진 하여야 하나 우리는 임도를 따라가며 우측의 마루금을 눈으로 확인 하며 지나간다.(14:37)
다시 마루금은 목장 좌측으로 올라 우측으로 내려오게되어 있으나 목장의 철조망 울타리등으로 우리는 계속 눈으로 등로를 확인하며 목장 임도로 진행하여 개사육장에 도착하니 개들에 합창소리에 정신이 없다.(14:42)
개사육장 정문에서 우측의 마루금을 눈으로 확인하며 임도를 따라 조금 내려 오면 오늘의 종착지 장흥군 유치면과 영암군 금정면을 연결하는 23번국도 상의 해발219m 가음치에 도착한다.(14:50)
23번국도 상의 가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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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개속의 특공대 신선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아아, 나는 알고 있다네. 운무속에 핀 진달래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아아 나는 알고 있다네. 운무 속을 걷고 있는 산님들이 어찌 그리 정다운지... 님들의 발자취를, 님들의 거친 숨소리를 , 바람을, 안개비를, 산죽을, 알고 있다네. 그리고 님의 섬세하고 향긋한 두 눈을 나는 알고 있다네. 건강하시길 빕니다.
항상 님에 아름다운 시와 아름다운 마음씨에 늘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사물을 시로 승화시키시다니............그 마음이 너무도 아름다우십니다.
아름다움이 항상 가득 합니다.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운무에도 산의 기운은 땅끝으로 흐르고, 그 흐름에 몸을 얹은 우리네 산님들은 그리움으로 얽혀 있다오. 진달래 망울이 봄을 속삭일 때, 그 산길에 발자죽 남긴 마음은 몸서리쳐지게 산으로..산으로.. 젖어든다오.
부대장님 곡주 좀 잘 조절 하시구려 곡주속에 아름다운 풍유를
수고하셨습니다.. 비도 왔는뎅... 꺼떠꾸님!! 류영민님!! 잠시 쉬어가게 해 주는군요...ㅎ
님들의 따뜻한 마음속에는 항상 아름다운 시가 가득 합니다. 곡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