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가격 할인 등의 고전적인 마케팅은 물론
탑승권을 제시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현재
항공권 한 장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FLY & FUN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FLY & FUN 프로그램'은 탑승권을 제시하면
할인이나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국내 84개, 해외 45개 총 129개의 업체와
체휴를 체결했다. 대표적으로 금호렌터카
50%(주말 45%) 할인, AJ렌터카 50%(주말 45%)
할인, 금호리조트 60%(주말 40%) 할인,
CJ 빕스(VIPS) 매장에서는 에어부산 탑승권만
있으면 와인 한 병을 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은 또 최근에는 부산 지역의 던킨
도너츠 42개 점포와 공동으로 추첨 고객에게
세부행 에어부산 왕복 비행기 티켓+세부 임페리얼
팰리스 리조트 3박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진에어는 던킨도너츠 김포공항 국내선점과
제휴해 내년 5월 13일까지 진에어 국내선
이용 고객이 탑승권을 제시할 경우 해당 매장의
전 품목에 대해 10%의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진에어는 또 환경캠페인인 '세이브 디 에어란'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달 1회 그린콘서트를 열고
입장 수익 등 해당 수익금을 환경단체 등에게
전달해 환경 보호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요조와 10㎝, 옥상달빛, 김지수,
어반자카파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다수 참여했고
오는 20일에는 칵스와 트램폴린이 참여할 예정이다.
LCC업계 최초로 오는 23일까지 대형마트인
이마트 매장에서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소셜커머스를
통해 인천~오사카, 인천~나리타 등 국제선과
김포·청주·군산~제주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또 오는 19~20일 일본에서 진행되는
간사이공항 여행박람회에 이스타항공 부스를 운영하고
객실승무원이 커버댄스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기석 기자
{※출처및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