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취재) 양천고 불법건물 '나 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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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동에 위치한 양천고등학교입니다.인근 계남공원에 둘러싸여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지만, 이 학교 건물 전체는 건축대장에 존재하지 않는 무허가 건물입니다.설립 당시 공원용지를 무단 침범하면서 20년 넘게 준공검사를 받지 못한 것입니다.당연히 이 학교는 교육청으로부터 학교건물 개·보수와 관련된 예산지원을 거부당하고 있습니다. 건축 대장에 존재하지 않는 건물이기 때문입니다.지난 해 4월에는 서울시교육청과 양천구가 마련한 5억 8천만원의 교육 예산을 학교 청사 개,보수 비용으로 전용해 곤혹을 치르기도 했습니다.인터뷰. 양천고 관계자말자막. (기자) 학교에서 최근에 파악하신거에요?아니요 오래 됐어요. 등기 안돼 있는것은 알지. 파악한지는 오래 됐는데 (관계 기관이) 안해주는거에요. 시나 구청에서.. 체육관을 못짓게 하니까..양천구는 지난 20년간 수차례의 시정요구를 묵살하고, 학교측이 계속 불법 건물을 양성화했다는 주장입니다.실제로 이 학교 운동장의 지하 체육관을 비롯한 수위실, 정문 등은 모두 관계 기관의 허가 없이 무단 건축한 것입니다. 전화인터뷰. 양천구 교육지원과 관계자말자막. 학교전체가 허가는 받았는데, (허가대로 건축하지 않은) 위법건물이에요. 건물이 다 위법건물로 있어가지고 화재보험도 못 들지.. 사고나도 보험도 못들지 아무것도 못들잖아요. 향후 학교 존폐문제까지 갈 수 있다고 저는 봐요.재단측은 20여년간 불법 건물을 양성한 책임을 지기보다는 관계기관의 학교 시설 양성화만 바라고 있습니다.인터뷰. 양천고 재단 이사장 정 모씨기자) 구청에서 건물은 다 위법이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그러니까 이것을 양성화시켜준데요. 학교니까.. 이게 무너지는것도 아니고. 한 백년은 가는것이니까.. 우리가 무슨 권한이 있어, 과에서 해줘야지. 관에서 안해줘서 그러는게에요.재단측은 가장 기본적인 학교 안전공제에도 최근에야 가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년 가까이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사실상 방치해 온 것입니다.인터뷰.양천고 재단 이사장 정 모씨기자> 안전공제도 안돼 있었다던데?공제 다 들었어요.기자> 최근에 드신거죠?아니요. 그 전에 안하다 했어요.기자> 그 전에 안했다?아니요. 하다 안하다 그러다 했어요. 필요없으면 안하는거지 모하러 돈 자꾸 들여요?20년째 위법건물을 방치해 온 재단측의 무성의와 관계기관의 행정력 부재로 1200여 학생들의 기본적인 학습권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헬로티비 뉴스 이윤종입니다.
출처: 양천고 참교육 해내 원문보기 글쓴이: 리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