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일 집앞에 유채꽃씨를 뿌린다고 밭을일궜더니 몸에 무리가와서 조금쉬어야겠다 생각하고
잠을잤는데 이상하게 7시만되면 눈이떠지네요,,
날씨도좋고해서 급하게 11코스를 다녀오게되었습니다.
11코스 출발지인 하모체육공원이 보이네요~
11코스 표식에 지도가떨어져 나가버림 @.@;
올레 패스포드에 도장도찍어주고!
'
출발하자마자 보이는" 옥돔식당 " 보말칼국수로 유명하죠~
하지만 혼자와서 식사를 주문하는 올레꾼에게는 불친절하다는 소문을들어서 별로가고싶지않았습니다.
장날이 아닌 모슬포 5일장은 썰렁한 모습이였습니다.
레이더 기지같이 생긴곳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길은 차도와 숲이 적절히 배치되어있었습니다.
그렇게 숲길을 하염없이 걷다 어느새 "훅"하고 산방산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얼마안가 중간 스탬프 찍는 곳도나오네요~
모슬봉 정상에서 제주시내를 내려다봤을때는 가슴속이 탁 트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어느곳보다도 많은 묘지를 볼수있었는데요,,
예전에는 화장터로 사용되었는곳이 지금은 쓰레기 소각장으로 변해있었습니다.
모슬봉을 내려오면 정난주 마리아의 묘가 나오게됩니다.
개방화장실 앞에 누군가 귤을 기부하고갔네요~위에올려놓았으면 더좋았을텐데,,,
출출함을 느낄때쯤 나타난 신평편의점!
이곳에서 컵라면과 김밥으로 에너지를 충전~~
이미 올레꾼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곳이였네요,,
그렇게 에너지를 충전하고 곶자왈로GOGO!
가는길에 인사잘한다며 감귤농장 어르신께서 귤가지고 가라고하셔서 뜻밖의 수확^^v 우리모두 인사하고 다닙시다~!
그렇게 곶자왈로 진입!
묘한 느낌의 숲들이 이어졌습니다.
누군가 친철히 중간중간에 나무의 이름도 써주셨더라고요 ㅎ
가끔씩 이런녀석들도 나타나주고~~누구냐넌,,,!
곶자왈 중간중간 설명을해주는 표지도 보이네요~
그렇게 곶자왈이 끝날때 11코스도 끝이 납니다.
이곳이 11코스의 종점인 무릉2리 생태학교
마무리는 스탬프로 끝!
11코스 느낌: 곶자왈을 제외하고는 기억에 남는게 없었습니다.
굳이 기억하지면 모슬봉의 엄청많은 묘들,,,정도?
TIP:1.모슬봉을 걷다가 문득나타나는 산방산의 모습이멋지답니다.
2.모슬봉에는 정말이지 많은 묘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3.제가 가지고있는 책과는 다르게 중간스탬프의 위치가 정난주마리아 성지가아닌 모슬봉 정상에 있었습니다.
4.곶자왈을 걷다보면 야생 노루같은 동물들이 가끔나타나 놀랄수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가는법(뿌리 게스트하우스 기준):서회일주 노선 버스 탑승후 하모리 하차후
모슬포항 방향으로 걷다보면 하모체육공원이 나옵니다.
-뿌리 게스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