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5·7차 아파트 일반분양이 오는 12월 실시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신탁 강원지사는 청솔5차(433세대), 청
▲ 청솔7차 아파트
솔7차(505세대) 아파트 일반분양 전환가격을 산출하기 위해 감정평가를 거쳐 원주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분양전환 예정가격은 청솔5차 5천500만원, 청솔7차 6천만원(기준층 기준)이다. 통상적으로 임대아파트를 일반분양으로 전환할 경우 전체물량의 60~70% 가량이 기존입주자인 것을 감안하면 200~300세대가 일반인에게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분양한 아파트가 중ㆍ대형 아파트 위주이기 때문에 이번 청솔5차와 7차 아파트 일반분양 전환은 서민들에게 내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원주시는 한국토지신탁이 제출한 분양전환가격이 단지내 모든 동을 산술평균으로 분양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 보완을 요구했다.
원주시 이종현 공동주택담당은 "한국토지신탁에서 이달안에 보완해 제출하면 재검토를 통해 분양전환승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업계는 원주의 아파트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주변시세와 비교해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청솔1, 2, 3차 아파트 일반분양 전환가격은 각각 5천770만원, 5천900만원, 6천12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