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떠나는 가을여행은 왠지 가슴을 설레이기 하기에 충분한 듯 하다.
멀지 않은 곳, 원주 문막근처의 오크밸리는 늦가을 정취를 여유롭게 느끼면서 다녀오기엔 충분하고 안성맞춤인 곳 이였다.
더욱이 수연 외삼촌이 예약을 해 주셔서 아주 편안하게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좋은 친구들인 도현네, 재륜네 가족이랑 함께한 시간이어서 행복했다.
충주에서 점심을 먹고 넉넉하게 충주에서 3시에 출발하였는데 가까운 곳이다 보니 도착하니 4시가 조금 넘었다.
유호엄마와 수연엄마가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오크밸리 주변을 산책하였다.
'와! 골프장 내에 있는 콘도라 그런지 너무 아릅답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너무도 잔디가 광활하다고 밖엔 표현할 길이 없다.
많은 콘도를 다녀봤지만 골프장 내에 있는 콘도는 처음이였다.
일전에 원장님 댁 행사가 있을때 잠시 들리기는 했지만 머무르기는 처음이였으니////
유호랑 수연엄마는 복불복을 한다고 마트에 가서 콜라를 사왔다.
까나리 액젖(?)과 콜라를 섞어 두잔, 그리고 일반 콜라 두잔을 만들어 준비했다.
도현네가 도착했는데 다행이 도현엄마와 도현아빠가 골라서 아이들은 무사했다.
만약 지현이가 선택했으면 우리 귀여운 공주를 위해서 흑기사를 하려고 했는데 천만다행이였다.
음식을 모두 준비하고 마지막으로 재륜네 가족이 도착했다.
역시 재륜엄마는 언제 뵈도 사람을 즐겁게 해 주는 유전자가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재륜네 가족이랑 즐거운 식사를 하며 오랜만에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갖았다.
그 사이 사내녀석들은 사우나에 간다고 셋이서 나가는데 새삼 다 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젠 부모 없이도 사우나를 갈 생각을 하다니 기특히기도 하면서 한켠으로는 섭섭한 느낌도 들었다.
다음날 아침에 진수성찬인 신라면(?)을 먹고 모두들 야외 노천에 마련된 놀이공간으로 이동하여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았다.
유호는 유난히 전동자전거를 좋아한다.
재찬이의 멋진 포스!!!
즐거워 하는 도현이 모습!
독일군 병정 같은 느낌의 재찬!
아빠랑 친구같은 재륜이!
한번 더 타고 싶어하는 표정의 재찬이!
물위를 걷는 여자 이지현!
너무도 즐거워 하는 도현이!!!!
하늘 높이 날아 멀리 보는 유호!!!
겁이 없는 걸까? 아님 남자라서 참는걸까!!
세 번씩이나 공중 회전을 한 재찬이~!!
역시 몸이 가볍고 아빠 닮아서 운동신경이 좋아서~~~
기념 사진 한~~~장
엄마와 함께 기념사진(재륜)~-~
조각공원에서 귀여운 공주님!!!! 이지현~
좋은 친구와 함께
아줌씨들 가을 여행온 느낌 제대로네요!!!
조각공원의 조각미녀 이재륜!!!
나름 조각공원에서 예술성을 보여주는 사내녀석들!!!!!
가까운 곳으로의 여행이 의외로 즐겁고 행복하였다.
멀리 가는 것에는 여행의 분위기를 오래 동안 느끼면서 이동하지만 돌아올때 긴 시간이 다소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곳 오크밸리는 가까우면서도 모든 것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자연이 있어서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여행지!!!!
수연엄마!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담 번에도 한번 더 자리 만드실 수 있죠????
염치가 너무 없었나.....
하이원 리죠트도 괞잖은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