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선생님과 베트남 답사 닷새째!

[백두대간]

서승선생님과 베트남 답사 닷새째!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하고 수영하는 샘들과 함께 하지 못했다. 장딴지에 쥐가 나고 피로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후에에서 DMZ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북베트남 깃대봉과 강위 다리 절반에 다른 두 색으로 남북을 가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매일 상대방 초소에 가서 비난.욕설.토론을 벌였다고 합니다. 확성기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휴전선 상황과 유사합니다. 남의 대성동과 북의 기정동의 깃대봉. 우리도 이런 분단상징물이 교육 으로만 활용하는 날이 하루빨리 와야겠습니다. 주민들의 생존을 위해서 파서 살았던 빈목터널을 체험하였습니다. 호찌민 시에 있는 군사목적인 꾸찌터널과 달리 마을주민들이 미군 폭격 으로부터 안전을 위해 팠습니다. 밤에 미군이 이 지역을 통해서 북으로부터 지원을 차단하기 위해서 무수히 폭탄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낮에는 농사를 지었다고 합니다. 최대 600명 까지 생활이 가능하며 17명의 신생인가 태어났다고 합니다. 오면서 시간상 파괴된 히엔롱다리를 차안에서 보았습니다. 1968년 구정공세에서 케산미군 기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평화협정체결을 할 수 있었습니다.